더콰이엇.

from 음악/the quiett 2010. 12. 17. 08:19
본명 신동갑. 1985년생 소울컴퍼니소속의 랩퍼이자 프로듀서. 
일단 적자면.. 국내 손꼽는 프로듀서중 한명으로 개인적으로 랍티미스트와 더불어 최고라고 생각한다.
처음 접하게 된건 소울컴퍼니 오피셜 부틀랙 vol.1 이때 키비와같이 쿵짝을 이루며 랩을 하던 모습이 약간 어설프게 느껴졌던게 사실. 이때 관심을 받고 그의 1집을 손수 구매하여 듣게 되었으나..
음~ 너무 햇병아리 같았던 느낌이 물씬.. 한 두어곡 말고는 전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지금도 잘 듣진 않음; 1집에선 상자속 젊음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 후.. 다이나믹듀오와 버벌진트를 통해서 그 이름을 다시금 듣게 되었고. 직접 프로듀싱했다는 것에 또 관심이 기울여져 갔다. 나는 2집을 듣기전에 3집을 먼저듣고 이때도 그다지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대부분 피쳐링에서 참 괜찮게 랩하네.. 그러나 좀 부족하다.. 라는 느낌이 강했다.

결정적인 앨범은 4집. 전혀 이전과는 다른 그루브한 랩핑으로 이전의 스타일을 버리고 새롭게 랩을 하기시작했고 결과는 정말 최고. 랩이 부족했다고 느꼈었지만 4집에서 보면 전혀 그런생각을 할수 없게끔 작업해놨다. 프로듀싱은 말할것없고 이젠 랩까지 잘하니 국내 힙합계의 사기캐릭한명이 또 탄생하게됬다고 본다.. 

그후 2집을 듣게됬고. 믹스테잎을 듣게 되었는데.. 오우.. 완전 한국의 누자베스가 아닌가? 이런 인물이 국내에 있었다니.. 이래서 내가 힙합을 계속 듣는다.. 


01

더Q-Qtrain
더Q-믹스테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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