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from 다이어리/감상 2013. 12. 14. 23:32




아이맥스로 그라비티 뒤늦게 감상.. 개봉후 2개월동안이나 걸려있으니 꽤 잘나가는듯?

아무튼 90분정도의 러닝타임이 지겹지 않았다. 우선 입체감 넘치는 아이맥스때문일듯. 


영화 스토리자체는 상당히 진부한내용.. 우주에 표류됬다가 우여곡절끝에 지구로 무사귀환하는 이야기.. 

여기에 우주에 있을때의 유영감이나 산소가 없는데서 오는 답답함,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암울함이 샌드라 블록을 통해 전달되어져온다.


시작하자마자 샌드라블록이 우주멀리 날아가 미아가 되버린 상황에서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대처할수있을까 감정이입이 무지 되었다.

조지클루니의 연기는 미국인 그자체를 보여주는듯.. 언제 어떠한 상황에 있어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게 딱 맞아떨어졌고.. 정말 저럴수있을까 싶기도 ㅎㅎ


내용자체는 상당히 진부하고 어떻게 끝날지도 훤히보이지만.. 중요한것은 지루하지 않았다는데에 있다. 이거 상당히 놀라웠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나 했더니 1시간이 훌쩍.. 

그래서 드는 생각은.. 아니 이게 다야??


뭐 그런 영화인듯. 

내용자체를 기대하기보단 우주속에 유영하는 감을 현실감있게 보여준 영화라고 보면 될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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