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개 한정으로 발매된 국내전용 패키지 한정판. 겉박스도 따로 박스를 만들어 프린팅해서 처리했더군요. 

가격은 118000원.

아마 이때 할인다 때려서 111000원에 구매했던기억이납니다.




대왕큰 뽁뽁이와 함께 들어있습니다.

크기는 존재감이 있지만 무게는 정말 가벼워요.



겉비닐로 밀봉이 단단히 되어있습니다. 파이널판타지라는 이름에서 오는 네임벨류가 저도 구매하게 만들더군요. 더군다나 국내전용이라서 더더욱이 ㅎ 

하지만 당시 한정판 구매경쟁은 그닥 치열하진 않았고 하루만에 전부 소진되긴했지만 그렇게 큰 관심을 끌진 못한거같더군요.(내용물에 비해 가격이 ..)




30일 이용권 및 게임내 아이템 과 USB, 아트워크북과 게임OST가 들어있습니다.


여하튼 파판14를 잘 즐기고 있긴합니다만 역시나 WOW와 비교를 안할수가 없더군요. 디렉터도 와우에서 많이 배웠다고 언급할정도로 이 게임은 와우와 정말 잘 공부해서 만들었다고 느껴집니다. 인던과 레이드부분도 그렇고 퀘스트들도 그렇구요. 거기에 스퀘어만의 페이소스를 가미시킨 정도.


메인퀘스트들을 보자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지만 결국 인던을 겪고 스토리가 진행되는 식입니다. 만 여기가 굉장히 지루합니다. 이야기가 굉장히 뻔하고 퀘스트들의 스토리조차도 그다지 스퀘어임에도 불구하고 흡입력있지 못하다는게 단점입니다. 중반까지 진행됬습니다만 그냥 하는 느낌이지 재밌어서 하는것 같진 않네요.또 WOW처럼 서브퀘스트 진행시 개별UI로 바뀌어 비행 미니게임이 된다던지 하는 식은 찾아보질 못했네요.

퀘스트들이 천편일률적이라 정말 재미가 없습니다. 재밌던 퀘스트는 손에 꼽을 정도네요.. 아쉽습니다 기대가 많았던 터라


게임 내에 OST도 좋다고하는데 글쎄요. 배경음이 계속 들리는게 아니라 중간중간에 끊겨 무음으로 지냈던 적이 많았습니다. 와우는 확실히 OST가 기억에 많이 남았는데 아쉽더군요.

그래픽도 굉장히 좋다곤 할수없지만 봐줄만한 정도. 더 상위 옵션이 필요해보입니다. 

다만 컨트롤러 패드 거의 완벽한 대응이 굉장히 좋습니다. 키보드 마우스로 하는것보다 정말 피로도가 적고 편합니다. 몽크로 플레이중인데 몽크는 손이 굉장히 많이 가는 잡임에도 불구하고 컨트롤러로 콘솔게임하듯이 게임을 하게되니 온라인게임에도 손맛이 느껴집니다.(진동이 정말 아쉽더군요. 없습니다.)

특이하게도 하나의 캐릭터로 모든 잡클래스를 마스터할수있다는점은 신선합니다. 마비노기와 비슷해보이긴 하더군요.


앞으로 지원도 잘되었으면 좋겠고 기대하던 게임이었던 터라 계속해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몽크로 만렙까진 찍고 엔드컨텐츠는 모두 즐겨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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