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5

from 게임/PC 2016. 8. 20. 01:52


스탭롤 BGM.

굉장히 딱 들어맞는 경쾌한 곡이었다 




엄청난 대작.

이 한마디로 끝낼수있겠다.

이런 오픈월드에 이 그래픽에 이런 스토리에 이런 캐릭터에 더군다나 이런 한글화!!에 미친듯한 번역까지 하모니가 너무 잘맞아떨어진 명작

개인적으로 GTA역대시리즈중 가장 재밌게즐겼고 3명의 캐릭터가 너무 좋았음.


마이클은 가족에 애착이 많고 과거의 범죄에 엮여 벗어나려 발버둥치는 모습을 그리고 트레버는 어렷을떄 아버지로부터의 학대로 삐뚤어지며 살인을 너무 쉽게 헤대는 또라이. 하지만 친구와의 우정은 중요시하는모습을 보인다. 프랭클린은 마이클을 쫓아 더이상 마약팔이로만 살지않고 더 큰 도둑되려 노력한다.


마지막 제3의 길에서 모두를 구하는 엔딩이 가장 흡족한 결말이 아니었나 싶다. 쓰레기들을 다 처리하면서 자본주의의 쓰레기같은 이면과 현대사회를 꼬집는 모습들이 많이나와 블랙코미디적인 요소로 아예 범벅되어있는 게임.


스마트폰 중독, 아버지의 비애, 불알친구와의 우정, 사이코종교, 돈만받아가는 정신상담사, 스마트폰을 이용한 웹서핑, 다양한 차량과 전작보다 훨씬 쉬워진 차량조작. 많은 커스터마이즈아이템들, 다양한 탈것들, 잠수함까지. 넓은 도로, 많은 부가퀘스트들 도저히 말로할수없을정도로 너무나 꼼꼼히 만들어져 명작이라면 아니 장인이 만드는 게임이라면 이런게임을 두고 말하는듯 싶을정도.


장점이 너무나 많지만 솔직히 GTA와 같은 게임은 그 특유의 권태감이 있긴하다. 이러한 권태감을 4에서 너무나 크게 느꼈는데 5에서는 특유의 캐릭터성으로 커버를 치는 모습을 많이 보여 정말 좋았다. 전작과 달리 미니게임과 같은 요소들도 메인퀘에 들어가있어 단순하지않고 카메라워크도 다양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 메인퀘는 꽤나 신경쓴 모양새. 이러한점은 레드데드리뎀션에서 크게 발전해 GTA5로 이어져온듯싶다. 


특히 프랭클린과 라마의 그 찰진 흑인억양과 실제와같은 성우연기는 ㅋㅋ 정말 몰입이 안될수가없다. 무조건 애착이 가는 캐릭터. 

락스타의 다음작이 너무나 기대되고 얼마나 발전해나갈지 상상이 안된다. 

메탈기어솔리드로 유명한 코지마히데오도 너무나 압도적이라 GTA5에 경의를 표한바가 있는데.. 팬텀페인을 보면 .. 너무나 크게 납득이 되는수준; 이런작품을 공동제작사와 협업하는 회사 방침과 유기적으로 만들어져 완성된다는 시스템이 과연 일본에선 가능할까 싶다.. 게임도 게임이지만 그것을 만들수있는 환경적요소. 그런 요소들에 압도적으로 느껴버린건 아닐지.. 코지마가 평생을 코나미에서 충성했다 내쳐진 지금. 그렇게 느끼지 않았을까 지금와서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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