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개봉작이니.. 10년도 더된 영화다.

감동 영화라 이야기는 자자하게 들었던 영화.


내용은 죽었던 아내가 장마를 통해 다시 돌아오면서 장마기간동안에만 잠시 가족과 머물러 지내다 작별하는 내용으로 흘러가나 막판에는 여주인공의 꿈(타임슬립)이었던 것으로. 다시 남편이 되어줄수있는 남주인공에게 역시 현실에서도 들이대면서 끝이난다.


알고보니 학창시절 서로를 짝사랑하고있었다는 것까지는 좋다. 아내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전개가 역시 일본영화스럽달까. 글쎄 이런 초현실적인 내용들때문에 일본영화들은 그렇게 썩 기분좋은 감동을 일으키지 못해온다. 


사실 남자주인공도 조금 당황스러운것이 여주인공에게 어색어색하기만하는 모습이 많이보여 안타까웠다. 연기를 썩 잘한다고는 못하겠다.

여주인공은 청순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연기를 잘하는 모습에 만족스러웠지만.


국내에서도 소지섭과 손예진주연으로 리메이크되었던데 내용상 같은 내용으로 보이는지라(핵심인 죽었다 살아나 재회)  내게는 그다지 감동스럽진않아보인다.

그래도 뜬금없이 여주인공의 꿈이었다는 반전이 새롭게 다가왔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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