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데체 이 많은 뮤지션들은 무슨생각을 하며 살아갔을까..
세계대전후 종전의 시대에 이념을 갈구하며 냉전으로 치닫아 3차대전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속에 우리나라에선 반공교육, 빨갱이색출이며 지금은 생각도 못할 민주주의시대였을 것이다.

Nujabes와 같이 나는 70년대의 황금같은 뮤지션을 발견한것이 바로 Queen의 프레디머큐리. 이 분도 정말 멋지게 살다 가신분이다.. 에이즈로 사망하셨고 내가 Rock이라는 장르의 문을 열게 만든 장본인이시니까.. 아마 첫 기억은.. 모사이트에서 보헤미안랩소디를 뮤직비디오로 봤을때였는데.. 이때 댓글이 에이즈로 죽었네 뭐네 .. 말이 많아 호기심에 검색해본것이 시발점이었다.

-지금봐도 명곡이 따로없다.. 레드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을 두고 내 머릿속에서 계속 순위권 경쟁을 할 곡이다-

그 후 Queen은 게임을 하면서도, 길거리를 걸으면서도 계속해서 내 귀에 담겨 있었다. 앨범을 결구 구매하였는데 Greatest 1,2,3였던것으로 기억한다. 여기서 이제 각각의 1집부터 듣기 시작하였는데-역시 어떤 일이건 쉽고 흥미가 있는것부터 어려운쪽으로 접근해야하는가 보다..-이건 뭐.. 정말 듣기가 힘든 하드한 음악이 아닌가?

-보다시피 퀸1집의 곡- 
앨범이 뒤로갈수록 CF에서 즐겨듣던 팝적인 음악을 많이 들려주던 반면 이 곡을 듣고 괜히 미성의 프레디머큐리가 아니구나 .. 또 괜히 락그룹이 아니었다.. -_-; 시원시원한 고음또한 일품인 곡..

퀸은 또 특이하게 성악적인 .. 가곡과 락을 접목시킨 흔적을 많이 찾아볼수 있다. 보헤미안랩소디에서도 그렇고 show must go on이란 곡도 그렇고 오케스트락이란 장르로 불리기도 한다 
누자베스도 그렇지만 난 죽은인물일수록 더 애착이 가나보다.. 프레디머큐리도 에이즈로 세상을 하직하시는데.. 다른 병도 아니고 에이즈.. 동성애덕분에 나는 걸렸다고 확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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