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s 스파이더맨

 

 

우선 그래픽이 정말 좋았고, 성우 연기도 좋고 페이셜애니도 기대보다 좋아서 몰입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단순 캐릭터게임이 아니라 제대로 만든 느낌이 팍팍듭니다.

 

스토리도 슈퍼히어로라고 킹왕짱이 아닌, 도움이 필요한 친근한 옆집 형 같은 히어로 입니다. 서민 느낌도 물씬나서 더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ㅋㅋ 

 

짜임새도 좋았고 액션도 쉽지만 마스터하기에는 조금 어렵게 그래도 시간지나면 누구나 재밌게 잘 만들었네요. 훌륭합니다. 

 

도시에서 웹이동으로 활강하는 맛도 일품이고요. 돌아다니는곳은 한정적이지만 파고들요소는 굉장히 잘 만들어놨습니다. 슈트도 DLC로 팔아먹을수있는데 이걸 야리코미 요소로 남겨둔게 좋았네요.

 

다만 아무래도 고전IP인지라 매력있는 빌런이 차고 넘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감이 있어 아쉽습니다. 옥토와의 마지막 결전이 조금 실망스럽네요. 

오히려 네거티브와 결전이 더 진짜 메인보스 느낌과 공이 들어간게 느껴졌습니다. 옥토는 그냥 서비스 느낌?

 

여하튼 왜 서양웹진에서 갓옵워2에 이어 스파이더맨을 후속작을 2위 원하는지 알겠더군요. 굉장히 잘만든 웰메이드 게임입니다. 

 

그린고블린과 마일즈떡밥도 좋았구요. 마일즈는 각성까지 시켜놓고 플레이어블이 아닌지 아쉽더군요. 좀더 내용을 보여줄수있었을텐데요.. 

 

워낙에 스파이더맨엔 매력적인 빌런이 차고 넘쳐서 후속작은 걱정이 없어보입니다. 베놈도 소개된거같고요. 카이지도 있겠죠. ㄷㄷ

특히나 스파이더맨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간만에 명작하나 나왔다고 봐도 되겠네요. 모르는 사람도 재밌었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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