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8은 통쨰로 스크린샷 불가라 첨부를 못했음.

 

우선 그래픽이. 배경 텍스처가 저질이라 감동스런 장면에서도 감동이 오질 않는다..

물론 광원은 좋다. 가짜 HDR이라하던데 어찌되었던 내눈에는 보기좋았다.

인물그래픽. 특히 얼굴, 표정, 페이스애니메이션이 JRPG가 앞으로 가야할 청사진처럼 잘 만들어주었다. 포토리얼리즘과 애니메이션의 그것을 잘 섞어놓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음.

특히 티파와 에어리스의 표정과 눈웃음은 게임하는 내내 아빠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똥같은 텍스처퀄리티를 뒤로하고 티파와 에어리스 표정보는맛에 게임을 했는데, 왜 캐릭터게임을 하는지 간접적으로 이해한느낌?

 

음악은 말해뭐해, 역시 스퀘어다. 너무너무 좋았다. 7.1CH로 빵빵히 들었으면 더좋았을걸. 

 

시스템도 좋았다. 배틀도 굉장히 15와 비슷해서 어쩌지 싶었으나 이게 왠걸 상당히 호쾌하고 15에서 발전했다기보다는 7에서 발전시킨 느낌이었음. 역시 대세는 액션RPG임을 증명이라도 한듯 액션이 굉장히 호쾌하고 로딩이 없이 배틀이 이어지고 끝나는것도 역시 좋았다. 

생각해보니 로딩이 거의 없었다. 맵로딩도 없었고, 모두 유기적으로 이어져있었음. 다만 로딩시간을 벌려고한것인지 좁은 길목을 자꾸 지나가게끔 만든것이 로딩이었던것 같다.

파고들 요소도 vr시스템으로 하게끔 만든것도 좋고 챕터샐렉트도 편리한요소.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토리. 

사실 너무 질질끈다는 리뷰를 이미 봐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하는내내 스토리 진행은 더디고 게임플레이는 강제되는 바람에 질질 끈다는 느낌이 없지않았다. 여기까지의 이야기를 이만큼이나 부풀려 버린다고? 원작의 팬들은 이야기하는데 이미 엔딩에서 원작과는 전혀 다른노선으로 가는것으로 확정난 만큼, 이제부턴 아무래도 상관없어졌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것인지. 에어리스는 살려줄것인지, 필러들의 목적은 무엇인지 등등 궁금한점도 많고, 특히 비밀에 쌓인 에어리스와 세피로스를 앞으로 어떻게 내러티브있게 스토리를 진행해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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