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2번출구에서 서울대방향으로 쭉 올라오다 왼쪽으로 살짝만 꺾으시면 있습니다.





정말 허름하죠~ 간판도 천에 지구당이라고..

지구당의 뜻은 말그대로 우리 행성 지구를 뜻합니다. 당은 정당에 당이구요.

지구에 있는 모든 솔로들을 위한 곳이라나 뭐라나 ㅡㅡ;


문은 미닫이로 안에서 주인이 직접 열어주고 몇명이냐고 물어봅니다. 혹은 벨을눌러 몇명인지 이야기하면됩니다.

문은 자동문같더군요? 주인만 열수있습니다. 따라서 밥먹고 도주도 못합니다 ㅋㅋ


계산도 아이폰에 서명할수있게 해놨고.. 뭐 별다른 특이점은 없습니다.




오야꼬동은 이제 안하더군요. 

규동만 한다고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주인부부가 상당히 젊더군요. 




분주하게 만드시는 남자분.. 영수증보니 성함은 김상현 씨인듯?? 조리담당이시고 여자분은 자리소개해주시고.. 미소시루를 오면 줍니다. 

반숙추가할거냐고 묻고요 ㅋ 


로보트처럼 한사람 한사람마다 미소시루드리겠습니다~ 계란추가하시겠냐고 묻는데 좀 웃기더군요 ㅋㅋ

여하튼 들어오면 된장국 한사발씩 떠다 줍니다.



열심히 조리하고 계신 남자분.. 저 솥에 규동 소고기와 국물?이 들어있고 오른쪽엔 데코레이션 양파가 들어있더군요.

기본으로 초생강과 깎두기,후추?는 기호에 따라 먹을수있게 준비되어있습니다. 

국물은 계속 재탕하는지 저곳에 소고기만 계속 추가하는식으로 준비하더군요.


아참 남자분은.. 처음 문열고 어서오라고 하는데 손님 눈을 안봅니다 ㅋㅋ 인사의 기본은 서로 눈맞춤아닌가요 ㅠㅠ

그리고 들어가면 여자분은 기본안내하곤 할게 없으니 저렇게 돌아서서 대기합니다 ㅋㅋ 졸리신지 하품도 많이 하시던 ㅋㅋ



반숙 추가한 규동 4500+1000원 도합 5500원입니다. 서울대입구에 살고있다면 꽤나 괜찮은 가격의 규동이라고 할만합니다만

멀리서 찾아오면서 먹을정도는 아닌건 확실합니다. 


그냥 불친절?의 대명사인 가게로 소문이 나다보니 유명해진거 같구요.. 

저는 솔직히 먹고나서 좀 실망했습니다 많이 평범하거든요..;

다른 블로거분들은 칭찬일색이던데.. 다녀와서 아까운거 티내기 싫어서인지 몰라도 좀 속은느낌 ㅡㅡ;


한번쯤은 특이한 가게에서 식사해보고싶다! 하면 들려보시는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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