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배드

from 다이어리/감상 2026. 9. 9. 23:12

 

https://youtu.be/33oAuvbRg-c?si=FLITKDYNMGDC80d-

 

브레이킹 배드 시즌1~5를 정주행했다. 2배속으로 보긴했지만 해외드라마는 자막이 있어 이해하기가 쉬워 좋았다.

암 판정을 받은 화학교사가 마약왕이 되고 주변인들, 이해관계자, 가족, 그리고 자기파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내러티브있게 그려낸 드라마.

 

워낙 칭찬을 많이 들었던지라 궁금하기도 했지만 드라마 특성상 한번보면 끊임없이 봐야하기에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시즌이 계속될수록 흥미진진해져서 끝까지 잘 보게되었다.

 

윌터화이트는 복잡한 인물이다. 바로 우리네 곁에 있을법한 그런 인간상을 그려냈다. 완벽하지않고 결함이 있는. 

최근 오디세이 영화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도 그런 결함이 있는, 복잡한 캐릭터를 좋아라 한다 밝힌바 있는데

복잡한 성격의 캐릭터는  매력이있다. 누구나 사람은 결점이 있기에 공감하게 만들기때문이다.

 

드라마 특성상 약간 늘어지고 겉도는 이야기들도 나올법한데도 꽤나 재미나게 그려낸점도 좋았다.

제시 핑크맨의 사랑이야기와 마약중독자 가족에 아이 이야기, 윌터화이트의 성격을 엿볼수있는 파리 한마리 이야기들이 그렇다.

 

가족을 위해서 마약을 만드는일에 빠져들었지만 마지막에는 결국 자기를 살아있게 만드는것이었다면서 아내에게 고백하는 장면은 늦었지만 뉘우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장으로서 남겨진 이들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은 스스로에게도 크게 공감이 되었다. 정말 나였어도 그랬을법했을것이다.

그러나 그 후에 벌어지는 일련의 모습들은 이해하기 힘든점이 많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주변 모두를(심지어 아이도) 장기말처럼 이용하는 모습은 점점 스며드는 악의적인 인간이 어디까지 갈수있는지 보여준다.

 

마지막 제시의 마약공장을 흐뭇하게 바라보다 사망하는 장면은 시리즈 대미를 장식하는 모습이 아닐수 없다.

보잘것없는 교사로서 살다, 누구나 벌벌떨게 만드는 마약왕이 되어 순간을 호령했던 모습에서 오는 카타르시스를 잊지못하는 모습을 보자면 그러한 잘못된 쾌락이 마치 마약과도 같음을 보여주는것 같다.

 

감독은 인과응보. 책임은 돌아온다는것을 강조한다. 주변인들 모두가 잘못된 일을 저질렀을경우 좋게 끝내지 않게한 것을 보면 더더욱 확신이 된다. 

배러 콜 사울의 드라마도 시즌이 꽤나 길던데, 같은 세계관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라 기대도 된다. 시간이 나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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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from 다이어리/감상 2026. 8. 22. 23:41

오랜만에 영화감상을 했다.

최근 영화관에서 오딧세이를 보고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영화에 흥미가 생겨 보게되었다.

오펜하이머의 전기적 내용인데

 

맨하탄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전부터 진행과 성공, 그리고 본인의 후회의 일대기가 그려져있다.

그 과정에서 과학자로서, 한 인간으로서 죄책감과 책임감, 가정에 있어서의 개인사도 표현되어있다.

 

연기를 한 킬리언머피가 정말 너무 연기를 잘했고, 더불어 스트로스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아이언맨 생각은 전혀 안날정도로 연기를 잘해주었다. 또 멧데이먼도 마찬가지고.

 

어떠한 큰 일을 하게될때에는 선택이 따르게 된다. 대부분 직책에 대한 책임이 크게 따르는 일을 도맡아하게될때엔

가정사는 뒷일이 되는것같다. 오펜하이머도 역시 그러했다.

 

최대한 가족과 지내려는 모습을 하려했던것인지 알수없으나 개인의 일탈과 더불어 아내는 남편을 그래도 끝내 책임감있게 밀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대국적인 일을 할때엔 저럴수도 있구나 싶었다.

 

핵무기를 최초로 만들게 되면서 과학자로서의 역사적 성과를 얻어내었지만 그에 따른 죄책감도 여실히 묻어난다. 그에 대한 고뇌와 후회도 보여지면서 한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일을 후회할수있는지, 잘 조명한 영화였다.

 

커다란 액션이나 뭔가 터지고 쓰러지고 이런일보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겪는 이해관계자들과의 이야기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역시나 흡입력있게 잘 보게된 영화. 수상도 많이했고. 대단한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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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엇을 읽을까 고민하다 게임화가 예정되어있다는 눈물을마시는새를 읽기로 결정.

사실 이전부터 유명한 판타지소설이기에 읽어야지 싶었으나 그게 올해가 될줄은 몰랐다.

회사에서 어렵사리 포인트로 4권을 구매하고 도서관에서도 마저읽고, 가지고 다니며 틈틈히 읽는 재미를 확실히 주었다.

 

간만에 소설에 몰입감있게 빠져들수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이영도는 과거 학창시절 드래곤라자를 굉장히 감명있게, 정말 내가 소설속에 있는것만같은 착각을 불어일으킬정도로 판타지라는 소설을(정말 잘 읽진 않지만)소개해주고 또 우리나라 작가임에도 이렇게 흡입력있고 소위 격이 떨어지지 않게끔 읽히게 해준 작가이다.

 

한참 거장이 되신 분이라 생소하게 리뷰하게 되긴하는데, 

여하튼 눈물을 마시는 새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읽히게 되었다.

1부는 도깨비, 인간, 레콘이 심장적출을 하지 않은 나가를 구출해오는 이야기. 여기서 각자의 군상을 소개해주면서 소설의 배경과 세계관, 궁금증을 유발하며 전체 이야기를 흡입력있게 진행시켜 나간다.

2부는 본격적인 배후의 음모와 그것을 해결해나가려는 노력, 그리고 반전에서오는 결말로 이어진다.

사실 1부에서의 완성도가 높았던만큼 어떻게 끝을, 마무리를 지어줄까 기대가 많았는데, 후반으로 이어질수록 조금은 급전개(이제는 끝내야할때라는것을 계속해서 이야기해주는 느낌.)가 맥이 풀리다못해 결말에 이르러 정확히 마침표를 찍은것이 아닌 조금은 열린결말로 끝내버려 못내 아쉽긴 했다.

 

스포가 걱정되서 찾아보지 않고 끝까지 잘보게되서 다행이었다.

4권을 읽을동안 언제 다 읽을수있을까 고민했지만 막상 1권이 넘어가기 시작하니 흡입력이 붙어 쭉쭉 넘어가게되었다.

피를 마시는새도 후속작으로 있다곤 하지만 글쎄.. 이런식으로 마무리가 이어진다면 그다지 보고싶진 않아졌다. 권수도 배로 늘어나기도 했고.

 

26년 7월이 온다. 아이들이 커가고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항상 조금더 발전된 모습으로 노력해나가고 싶은 마음만 들뿐이다.

 

어제보다 나은 모습을 바라기에는 독서도 있다. 항상 새로운 행위를 해야 시간이 천천히 간다고 니체는 이야기했다.

새로운 책을 읽으며 쳇바퀴 처럼 도는 시간들을 천천히 보내본다.

영화보다는 이젠 책이 더 좋아졌다. 빨리감기할수없으니까. 진득하게 몰입할수있으니까. 

 

그런 점에서 올해 이영도의 눈물을 마시는새는 좋은 책이었다고 할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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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프로를 사용한지 언 4년째. 배터리가 75%로 떨어지니 완충해도 오후쯤되면 간당간당해질때가 많아 불편했다.

공식 서비스센터는 146000원으로 생각보다 비싸서 사설로 셀프로 교체 하기로 결정.

 

우선 부랴부랴 백업을 해두고, 배터리를 찾아본다.

 

알리에서 구매하니 4만원정도.

이전에도 교체해본적이 있어 자신있게 도전해봤다.

액정 분리용 툴도 사보았는데, 배터리 교체는 사실 액정분리만 안전하게 되면 끝이기때문.

역시 알리에서 13000원 가량에 구매

 

고정을하고 열어주는데 액정이 얇아 휘어질수있어 그래도 조심하면서 열어야한다.

그냥 생짜로 여는것보다는 훨씬 안전하게 열수있어 구매를 추천.

아래 2곳의 나사를 풀어준다.

A16으로 적혀진 액정과 메인보드 연결된 뚜껑?을 모두 나사를 돌려 열어준다

배터리가 연결된곳을 먼저 분리하고

액정이 연결된곳을 분리한다.

 

연결이 제거된 액정부분

이제 배터리를 제거하는데, 메뉴얼에서는 배터리 아랫부분도 모두 제거하라하지만 

생략하고 그냥 억지로 뜯어냈다.(그래도 4년지나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뜯긴다.)

뒷면의 접착스티커가 있는데 역시 잘 제거해준다.

조립은 역순~

 

배터리커넥터는 극성이 있어 대충 끼웠다간 쇼트날수있어 주의해야한다.

겉 테두리에도 접착스티커가 붙어있어 액정과 단단히 결합되어있는데 이것도 알콜로 잘 녹여 떼어내고 새로운 접착스티커를 붙이면 좋은데

그냥 생략하고 사용(귀찮아 ^^)

 

배터리를 먼저 연결하고 액정부분 커넥터를 2군데 잘 연결해준뒤 테스트로 전원을 켜보고 다시 전원 오프.

잘 동작하는것을 확인하고 다시 마감한다.

 

연결하니 사설배터리를 인식했는지 메시지가 떠있긴하나 사용상엔 지장이 없다.

ios가 최신이 아니라 리셋이 안된다곤하는데, 그냥 사용할듯.

아이폰은 당시 os를 쓰는게 가장 좋았던 경험이 많다.

 

토탈 5만3천원으로 배터리 교환 완료~

잘버텨주길 바라며 오래오래 써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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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산업안전기사 정기기사 1회 실기 최종 합격

from 다이어리 2026. 6. 12. 09:20

 

생각보다 점수가 낮았다

올해 목표였던 산업안전기사 최종 합격하였다. 

작년에 보았던 소방설비기사 전기에 비해서는 확실히 난이도가 낮은편인데, 필기의 있어서도 그렇고, 실기에 있어서도 필답형과 작업형에 계산문제가 거의 없고 외우는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필기시험은 과목이 6과목이라 120문제를 풀게되고 평균 60점이상이면 합격인데 처음에는 전공도 아니라 막막했으나 역시 기출문제 돌리기로 안정적으로 합격.

 

외우는 문제들도 법령에 대한 문제보다는 일반적이고 포괄적으로 적용가능한 내용들이 많아서 수월했다. 단답형도 많고 괄호를 채우거나 객관식같은 주관식 문제들도 있다.(보기중 고르시오.)

 

산업안전기사 실기시험은 일반적인 시험과 달리 2번에 걸쳐서 보게되는데, 첫번째로 필답형은 일반적인 기사 실기 주관식, 서술형 문제이고 14문제를 풀게 된다. 1시간 30분 주어지고 30분뒤 퇴실 가능.

1주일뒤 작업형을 치르게 되고 동영상과 함께 문제가 나오고 컴퓨터화면을 문제지로 보면서 주관식, 서술형으로 답을 쓰게되고 9문제를 풀게된다. 1시간 주어지고 언제든 퇴실 가능

실기는 필답형과 작업형 둘다 응시해야하며 합쳐서 60점이상이면 합격이다.

 

생각보다 응시생이 많아 놀랐는데 취준생들도 많이 취득하려 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필답형은 가까운 응시장 접수를 놓쳐 멀리가서 시험을 치루기도 했다. 

실기 필답형은 과년도 10년치 정도 2~3회 독이면 안정적이고 작업형은 5~6년치 1~2회 독이어도 안정적으로 생각된다. 필답형 준비를 잘해두면 작업형에도 같은 문제가 나오기에 한번 외울때 잘 외우두는게 작업형에 써먹을수 있어 좋았다. 

작업형은 아무래도 산업안전 산업기사와 중복되는 문제들도 많아 기사위주로 공부하고 시간이 남으면 산업기사도 훑어보면 좋다.

필답형은 기사만 봐도 무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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