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직항 신규노선이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현지 포켓와이파이 속도입니다. 그냥저냥 무난 항상 이용해요




첫날은 늦게 입국하기때문에 바로 잘곳으로 이동했습니다만



구글맵이랑 위치가 애매모호해서 바로 100M 근방에 있어도 못찾아서 애먹었네요ㅋㅋ 





체크인프론트랑 숙소랑 거리가 꽤 되어서 시설은 괜찮았지만 너무멀더군요


숙소 기본와이파이 속도입니다.



바로 저녁먹으러갑니다

대충 편의점으로 때울까 하다가 구글검색



역시 해외여행은 구글맵이 짱이네요 ㄷㄷ 위치며 리뷰사진이며 너무좋습니다.

라멘집찾아가서 요런 라멘이나 먹을까했는데



소금으로 간을 한 국물에 닭육수 베이스!

와 정말 맛났습니다. 정말 강추추!!

굉장히 깔끔하고 미소라멘이나 돈코츠라멘과는 전혀 다른느낌이네요.

이집 닭고기 오니기리가 한정판이라던데 다나가서 못먹어 아쉽더군요. 



상호명은 이렇습니다. 정말 추천해요 



편의점도 한번 털어봤습니다만.. 거진 못먹고 아이스크림은 숙소에 놓고 와버려서 ㅠ 사진보고 알았네요 쩝



홈런볼 제일 좋아라해서 비슷한놈 골랐는데.. 왜 울나란 이런 과자 못만드나요 ㅠㅠ



다음날은 바로 유후인으로 이동했습니다.



유후인노모리~



2시간여정도 걸리는데.. 꽤 멉니다




날씨가 우중충해지기 시작..

사실 여행기간 내내 일기예보가 천둥번개였는데 폭우는 한번도 없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역이 굉장히 이쁩니다



멘기쿠였나. 알고보니 네일동에선 꽤 유명한맛집이라나오네요.

개인적으론 그냥 그랬네요.

그냥 라멘먹을까 했는데 그랬어야했음.



정말 시골동네더군요~





느낌오시나요? 완전 시골 입니다 ㅋㅋ 이정도일줄은..



료칸 가는길입니다. 길이 이쁘네요



날씨가.. 너무 걱정되더군요 ㅠ



맑았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주변 풍경은 정말 한적하니 좋습니다.

사람들 많이 다니는 유노츠보거리로 가기보단 이렇게 샛길로 가시는걸 추천!! 이쪽길은 정말 사람들 안다녀서 좋더군요

연인이랑 오면 너무너무 좋을거같아요 ㅎㅎ 실제로도 몇커플 돌아다니더군요 



미르히 푸딩. 그냥 쏘쏘 300엔



여기가 메인도로인데.. 보시다시피 사람천국 ㅠㅠ 관광지 느낌 물씬납니다.



조금만 옆으로 빠져도 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ㅋㅋ 시골시골~



이런집도 보기 이뻐서 한컷



플로랄빌리지.. 너무너무 작아서 깜놀 ^^ ㅋㅋ



금상고로케 먹어주고 라무네 한입~

굉장히 비쌌네요..




일본은 목조주택이 대부분이라 방수문제로 지붕을 다 만들어놓는다더군요.

땅이 작아 효율적으로 집을 지을수밖에없는데.. 지붕공간 활용은 아쉽워보입니다.


사실 집짓는데에 요새 관심이 많아서 일본가서도 주택들이 관심이 가네요 ㅎ

일본은 울나라는 아파트지만 예로부터 단독주택을 최고로 치는 경향이 있어 굉장히 많은데요. 관련된 책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찾아보면 우리나라에 접목하기가 까다로워보이는 요소가 많기도하고 예산문제를 떠나 설계하는 접근방식이 돈에만 급급했던 저에게 환기가 되기도 하더군요. 


국내에도 차유람부부도 그렇듯이 목조 단독주택을 많이들짓고있죠. 쓰레기 시멘트 보도이후 광풍이 불고있는데,

차유람부부가 쓴 부부의집짓기 책을 보면 목조주택도 그리 친환경적이진 않다고 자세히 적어놨더군요.


잠시 이야기가 많이 셋네요 ㅋㅋ



긴린코 호수..


여기도 사이즈가 너무너무 작아서 ^^; 연못정도네요~



긴린코 간단히 보고 

70대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카페로 들어가봅니다.



아이스코히 달라고 하니 적잖이 당황해하시며(메뉴에 없었거든요 ㅋㅋ) 주신 커피입니다.



사실 핸드드립커피점으로 유명해서 다들 찻잔에 따뜻하게 먹는데 ㅋㅋ

특이하게 먹었네요 커피맛을 몰라서 ㅠ



캬 정원 아기자기한거 보십쇼



카페 나가는 골목길입니다. 도랑에는 시냇물이 흐르고 꽃과 풀들이 어우러진 이 풍경 ..

유후인은 관광지로만 보이지만 구석으로 가면 이런모습이 주를 이룹니다. 



오리들은 기본으로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구요~



정말 제대로 힐링했습니다. 딱히 관광할거리도 없지만, 그냥 풍경구경하는것과 산책만으로도 굉장히 좋았네요.

날씨만 맑았더라면 ㅠ



료칸 개인탕입니다. 체크아웃전 조식먹고 즐겼네요.

여긴 한국인 알바가 있어 너무 편하더군요?

개인탕도 있지만 대중탕도 노천, 실내 둘다 있어 즐기기 너무 좋았습니다. 



료칸 기본와이파이속도입니다.



저녁먹으로 나왔는데, 상호명이 와사쿠입니다.

소고기집입니다. 맛은 녹는다 녹아~ ㅋㅋ


다만 소고기특성상 물리는감이 많아 많이는 못먹겠더군요





밥먹고 마트가서 장을 봅니다.. 마루가 6천원정도 하네요..

국내 술집가면 2만원받지요~



요고요고 맛나지요. 양하.

일본에서도 먹는줄은 몰랐네요



카레 좋아라해서 겁나게 골라왔네요. 종류다양해서 좋았습니다.



마트.



료칸 숙소키입니다. 나무 하나하나 파서 방이름, 숙소이름 해놨는데 대박이었네요



한동안 카레 걱정 없겠네요



한국인들 겁나게 오나봐요 ㅋㅋ



1000엔인가 그랬던거같습니다. 딱 아침적당했네요.



떠나기전 미르히카페~ 치즈케잌 맛나다던데 

그냥 쏘쏘 ㅋㅋㅋ



마침 동네 초등학교에서 운동회하더군요?! 

단체 율동을 하던데 애들 연습 엄청했을거같습니다. 흙밭인데도 누웠다가 굴렀다가 대단..



유후인은 시내에 와도 이정도로 사람이 없네요.



넘나 만족했던 료칸.



하지만 유후인은 너무나 볼게없어.. 시간을 앞당기고 하카타로 이동합니다.


2시간.. 글쎄 나가사키도 그렇고 벳푸도 그렇고 하카타랑 거리가 다 있는 곳들이라 그쪽동네도 볼게있을진 잘모르겠네요.



도착하자마자 라멘~

일본오면 이치란이죠. 



마지막날 숙박은 닛코호텔입니다.



방크기는 첫날 머물렀던 에어비앤비 7만원짜리 방과 비슷..



화장실도 뭐 쏘쏘



호텔가면 항상 이런게 있던데 용도 아시는분?!



니코호텔 기본와이파이 속도입니다.




텐진으로 이동해봅니다. 시내버스를 탔는데, 잘몰라서 부랴부랴 네이버 검색해봤네요.

따로 충전형 카드도 있지만 없으면 타자마자 저 발권기로 한장 뽑습니다..

번호가 써져있는데요



정거장내리기전에 번호에 맞게 운전기사분 위 모니터에 금액이 나옵니다.

신기방기~ 

근데 내릴때 운전기사분 돈확인 하는지 몰겠네요 ㅋㅋ 발권번호 확인도 안하던데..



아이폰 XS발표 다음날이라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애플스토어에 가봤으나 역시 없네요 ㅋㅋ

아이폰X만 열심히 만지고 왔습니다..


홈버튼 없어도 될거같아요 ㅠㅠ 아이폰X 넘나 편한것..



만다라케 가봅니다.



악마성 14만원 ㄷㄷ



델피에로 카드 150만원 ㄷㄷ



구관들도 있구요



다키마쿠라 7만원대부터~



ㄷㄷ 얏빠리 닛뽄!!



예전에 사고싶었던 사지타리우스~ 미개봉은 25만원..



개봉한놈은 반토막 12만원이네요 



서바인도 사고싶었는데 17만원 ㅠㅠ



월세같은데.. 집구조가 ㄷㄷ



텐진이 젊은사람이 많더군요. 

오사카갔을땐 여자분들이 좀 러블리하게 입고 치마도 많이입는데 반해 여긴 화장도 한국식이라고해야하나 옅게하는 분들도 많고 거진 스키니진에 옷들을 잘입더군요.

오사카보다 확실히 이쁜분들 많이 봤습니다 ㄷㄷ


남자들도 다 스키니진에 투블럭 많이하고다니네요. 녹티스머리하고 다니는 분들은 오사카쪽이 확실히 많았네요



뒤늦게 알았지만 나카스지방이 유흥업, 화류계의 메카라고 하네요 ㄷㄷ

굉장히 유명한 동네였습니다 ㅡㅡ;



저녁먹으로 장어덮밥집 도착



이건 뭐 한글메뉴판 기본.. 여행들 많이 오나봐요



장어집 기본 와이파이 속도입니다.



오지게 먹어줬네요. 소금구이 별도로 시키니 당황하던 ㅋㅋ

언제 오겠습니까~ 여행은 돈쓰러오는거죠 ㅋㅋ



글쎄.. 와 진짜 너무너무 맛있다!! 미칠것같아!! 이정도는 아니고..

동네 장어집에서 먹던 것과 그다지 큰차이는 못느꼇네요;



저녁도 먹고 걸어서 하카타 포트타워 항구까지 야경보러 이동해봅니다.



자판기에도 카드결제가 되네요 신기..



하카타포트타워는 22:00까지 무료라던데.. 그냥 근처에서 보는걸로 만족했습니다.



한적하고~ 날씨는 우중충해서 습도는 높았지만 가만히 앉아있으면 덥지는 않았네요.



오는길에 후쿠오카 컨벤션센터에서 사람들이 쏟아져나오길래 뭔가 했더니

타하라 토시히코 공연이있었더군요..

누군진 몰랐으나 여행간 기회로 알게되었습니다.



한적하니 좋았습니다.



일본엔 우버가 없더군요? 

대신 재팬택시라고 우버랑 똑같은 어플이 있어서 잘 사용했습니다.

회원가입시 아래코드를 쓰고 가입하시면 1천엔 할인됩니다!!

그리고 첫 이용시 500엔 할인 쿠폰도 주고요!

여행내내 요긴하게 잘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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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역시 편의점 어택이죠

아이스인줄알았으나 푸딩.. 미즈히푸딩과 맛이 그닥 차이가 없던..



빵도 종류가 정말 많아요~ 크림이 대박이었던 빵.

우리나라도 언제쯤 편의점 PB상품들이 일본을 따라잡을런지..



일본가면 항상 보이던 성인잡지.. 호기심에 살까말까하고 구매했는데

결과는 돈버렸습니다 ㅠㅠ 내용도 저질~ 그림체도 수준이하..


인터넷세대가 되니 기대치가 이젠 너무 올라가버린듯요 ..



마지막날입니다. 캐널시티가서 돈 털러갔습니다.



귀여워서 한컷



마침 또 재즈공연 연습하더군요.. 



무지라는 브랜드를 처음봤는데.. 와 굉장히 신박한 아이템들 많이팔더군요. 식품부터 숟가락까지 안파는게 없었습니다.

어디가 먼저 나왔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샤오미랑 비슷합니다. 얘네는 선풍기나 가전쪽으로 많이만드는거같고 무지는 식품부터 생활잡화쪽을 많이 만드는 차이는 있지만요.


광고영상보는내내 대박이었음



캐널시티는 정말 넓습니다.. 마지막날 돈털기 딱좋은 곳이었음



마침 또 후쿠오카 이치란라멘 본점이있네요??

점심으로 낙점.



이건 뭐 한글음성까지 지원하는 메뉴판 ㅋㅋ



호기심에 도전한 저 돼지고기볶음은 비추입니다. ㅠ



다시 캐널시티로.. 트와이스 잘나가네요



오른쪽 남자분 2명이 열심히 hkt48 물건 찾고계시더군요. 

최근 프로듀스48 재미나게 잘봐서 akb나 이런쪽 앨범들이 잘나가나해서 봤는데 글쎄 인기가 별로 없어보였습니다;



매장에서 2천엔이었는데 여기선 1852엔?! 구매했습니다만.. 면세는 5천엔 이상부터 ㅠㅠ 몰랐습니다.

그리고 출국면세점에서 1850엔팝니다.. 대신 결제 대기줄이 있긴하지만 여행중 들고다니면 짐이니 구매하실분은 출국면세점에서 구매하세요!



4800원짜리 소프트아이스크림 흡입



오 백남준선생님 작품이더군요 ㄷㄷ



돈쓰기 딱좋은 장소였던 캐널시티.. 아낌없이 다 털고 나왔습니다..



하카타공항과 시내가 15분이면 택시로 이동가능하니 너무 편리하네요~



여기도 있지만 수속끝내고 출국면세점에서 온갖 선물아이템들 팔고있으니 그쪽을 추천.



마지막 저녁식사 규동한그릇.. 저게 7800원입니다 ㄷㄷ

마지막 천엔까지 알뜰히 공항에서 다 쏟아부어 7만엔들고가서 30엔 남겼네요.



짜이찌엔 후쿠오카



직항으로 잘다녀왔습니다. 

사실 여행전 계획하고 알뜰히 돌아다니는 편입니다만.. 근 반년동안 직장에서 업무만 하다보니 그냥 생각없이 직항이라 질러 다녀왔네요.

호텔도 더 찾아보면 싸고 좋은곳이 있었겠고, 에어비앤비도 그랬고 료칸도 그랬겠죠.. 음식도 더 좋은 맛집 찾을수도있었을테고요

잠시 힐링하러 후쿠오카를 선택했는데 그래도 정말 잘다녀온거같습니다. 

앞으로 인생도 생각하고 여러가지 생각정리를 해볼까했는데 막상 하려니 쉽진않네요


또 다음주면 다람쥐 쳇바퀴굴듯 살겠지만 이런식으로 살면 되겠지요.

다른지역도 직항으로 많이생기면 좋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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