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췬 ㅋㅋㅋㅋㅋㅋㅋ KBS에 다시금 경의를 보낸다.


난 숫자로만 비번잠겨있을줄 생각하다가.. 네타때문에 셜록인건 봤는데.. 어떻게 표현할까 궁금했음..
도무지 한글로는 표현할 방법이없어서.. 셔어어얼 록 으로 할것인가 아님 걍 sher로 할것인가 등등..

저런식으로 표현하다니..
그냥 영어로 표현해도 될걸 굳이 저렇게 한글로 표현했다는것에 얼마나 고심했는지 제작진의 노력이 돋보인다. 로컬라이징의 힘이 바로 이런것이 아닌가싶다.

사람들은 원판의 매력을 감소시킨다며 외화더빙은 이제 없어져야한다고 까지 이야기하지만 난 절대 그렇게 생각안함. 완벽한 현지화작업은 더욱 보는이로하여금 영상에 집중하고 빠져들게 하는데 있어서 쉽게 도와준다. 물론 원판의 분위기를 100%전달은 못하겟지.. 그 배우의 연기와 목소리와 분위기는 절대 성우가 뛰어넘을순 없을것이다. 
하지만 말을 못알아먹게된다면 그게 다 무슨소용? 자막읽느라 분위기에 쉽게 집중할수가없다. 셜록같은 경우엔 추리력이 뛰어난 셜록을 묘사함에있어 단시간에 상대방의 사태파악을 빠르게 이야기하는데.. 자막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 영상을 못보고 자막만 읽어야하는 우스꽝스런 상황이 연출된다..

이걸 더빙이 극복해준다. 얼마나 현지화가 고마운것인가? 특히 게임도 그렇지만 영화에서의 더빙은 정말 필수적이라 생각하는바이다. 국내에 정말 유능한 성우분들도 많은데 점차 외화더빙이 사라지는것이 너무 안타깝다.. 어렷을적엔 외화더빙으로만 외화를 보다 인터넷이 발달해 원판을 자주보다보니 분위기전달에 있어 당연히 원판이 나은경우가 많기때문에 국내더빙을 싫어하던 시절이 있기도 했다. 세월이 지나 보니 성우분들의 이야기말대로 고객서비스의 포장의 마감은 더빙이고 이로 인해 보는이가 편안하게 감상할수있도록 하는것이야 말로 외화서비스의 끝이 아닌가 싶다.

점차 더빙을 듣기가 힘들어지는 현실에 너무나 안타깝고. 성우분들의 목소리를 들을기회가 점차 사라지는 환경이 더더욱 안타깝다. 예능이나 CF에서 정통성우연기자분들이 활약하는것에서도 전문영역이 아닌 곳에서 활동할수밖에 없는 현실또한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번 KBS의 셜록시즌2의 방영은 셜록시즌2가 BBC에서 끝난지 2주만에 저작권 및 로컬라이징을 끝내고 바로 방영한것이라는것도 시사하는바가 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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