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from 다이어리/감상 2014. 12. 15. 21:30





음악이 상당히 좋은 영화. 원스와 비슷하고 어거스트러쉬와도 비슷하고.. 그남자 작곡 그여자 작사였냐 그것도 비슷하고 ㅋㅋ 음악영화다

특이점은 마룬5의 메인보컬이 주인공 구남친으로 나온다는정도. 본 영화의 메인ost도 역시나 마룬5라서 잘부른다 

글쎄 영화자체는.. 그냥 그저그렇다. 원래 이런 음악영화는 스토리가 그렇게 좋진않다; 적절히 가미되는 음악을 듣는맛이지.. 

커플이었던 여주인공과 마룬5남친은 LA로 상경하고 기획사에 지원을 받아 정식데뷔하게된다. 그러나 얼마지나지않아 남친은 바람나게되고 여자는 졸지에 같이 상경했으나 친구집으로 가버리고 이야기는 시작된다.. 음악인은 음악으로 풀어야된다며 막무가내로 현재감정을 펍에서 기타치며 노래를 시키는 친구놈덕분에 사진의 오른편에 앉아있는 댄을 만나게된다.

댄은 과거 잘나가던 기획사 프로듀서였으나 가족과도 소원해지고 기획사에서도 내쳐져 매일 술로만 지새던 막장. 

여주인공의 노래를 듣게 되고 대박을 직감, 열심히 꼬드겨 데뷔를 해보자고 한다. 결국 세션도 구하고 이리저리 발품을 판 끝에 데모CD를 녹음실도 없이 길위에서 완성하게되고 정식데뷔를 앞두게 된다. 마룬5 구남친과도 어떻게 다시 연결되나 싶었지만 공연장에서의 노래를 마지막으로 헤어지게되고.. 정식발매 앨범은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급 여주인공은 Turn around. 그냥 데뷔취소하고 온라인에 1달러로 풀어버린다 ㅋㅋ 가족과 소원했던 댄은 다시 화목해졌고 여주인공은 다시 제갈길가면서 마무리.


키아라 나이틀리가 주인공인데.. 글쎄.. 별로 안이쁨 ㅠㅠ; 이빨도 극혐이다 치아상태가;; 여주인공을 좀더 이쁜분이 했으면 좋을것같았는데.. 

그리고 댄과 여주인공간에 미묘한 감정이 오고가는데 결국엔 별거 없이 끝난다.. 감독판에선 키스하며 마무리한다고하는데.. 키스하며 딱 마무리짓는게 좋았을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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