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zJp8Nablk8U?si=FXEsTKRsIHdi_dxb

 

 

 

창세기전 리메이크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드디어 출시.

홍보도 전혀없고 예약판매 홍보도 전혀없어 불안불안하고

체험판도 상태가 최악이라 일단 모든 기대는 내려놓고 예약하였던 기억이 ㅠㅠ

 

결론적으로 느낀점은


맵로딩이 조금 느려 거슬립니다. 
전투할때 마다 파티편성 조금 귀찮, 캐릭터 즐겨찾기 기능 있음 좋겠는데 X눌러 자동편성되긴하지만 유저편집기능이 없어서 아쉽네요.

또 뭔가 컷씬이건 간단 대화후 다시 이동까지 로딩이 1-2초 빠릿빠릿하지 않은 느낌 ㅠ
전술전투 시작시 전투준비중 로딩도 깁니다. 심한건 25~30초됨
음성이 가끔 지직거리는데 홈으로 나갔다 들어오면 정상되는데. 엔딩까지 1번 겪어봤네요.
컷인시 팝인이 자주보이고 컷인자체도 연출이 너무 없어요. 아쉬운부분.
맵을 지나오면 대부분 다시 맵을 돌아갈수가 없는점도 단점

스킬사용시에도 사용자정의로 순서 정할수있음 좋겠다. 스킬이 많은 친구는 밥줄기 찾기도 애매..

말많은 모험모드는 기본이동이 너무 느리고
모험모드의 특색인 리더 체인지를 적극 활용하여 이  특성을 좀더 강조하면 좋겠는데. 예를들어,
듀란은 가드를 부술수있습니다. 그렇다면
로빈같은 도적클래스는 달리기를해도 알아차리지 못한다던지
레인저는 기본이동이 빠르다던지
법사클래스는 대쉬를 두번연속 쓸수있다던지
그러면 리더 체인지를 효율적으로 잘할수있으리라 보는데 이제는 뭐 바라지도 못하곘죠 ㅠ

 

여튼 모험모드를 나름 즐긴 방법은 모험모드에서 전투로 기력을 올려놓고 전술전투에서 필살기와 광역기로 쓸어버리는 재미로 즐겼습니다. 
혹자는 맵이 너무 작고 전략이 없다고 하던데
개인적으론 라이트하고 빠르게 즐길수 있어서 이정도가 딱 좋았네요. 선빵필승을 못하면 내가 위태해지는것이 묘미로 즐거웠음.
물론 후반부로 갈수록 사기캐가 존재해서 무쌍을 찍게되는데, 
사실 창세기전은 과거부터 광역마법과 필살기로 쓸어버리는 맛으로 해왔기에 뭐 나쁘지 않았네요

또한 모험모드에서 7성무기들도 챕터마다 찾아먹는 맛도좋고 훈장과 에딜륨찾기가 나쁘진 않았네요.
(엘피앙도 있지만 잡으면 뭐가 좋은지는 엔딩봐도 모르겠음)

마장기들이 잘 빠졌는데 게임 내 포토모드가 없어 아쉬운 부분.

마장기들은 하급에서 위로 등급이 올라갈수록 정말 디자인도 좋고 공을 많이 들인 느낌이 팍팍납니다.
소규모 전투만하다 엘제나로 마장기 참전으로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데 핸드캐논 팍팍쏘니 어쩜 시원하던지.
마장기도 각각 스킬들도 나름 신경쓴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아론다이트의 핀판넬? 공격과 근접공격은 참 잘뽑았다 생각들었네요. 디자인도 정말 좋고.

아스모데우스도 과거디자인을 최대한 반영한 모습입니다.






장비가 전체 공유되는것이 장점이자 단점인데 등장 인물이 많아서 갈아끼우는데 좀 귀찮습니다.
전술전투시 고정멤버가 항상있어 데리고갈수있는 무장이 몇명안되므로 이 친구들 위주로 반드시 장비를 체크해줘야하는데, 이것도 장점이자 단점으로 보이긴하네요. 전부 체크할 필요는 없으니.

스킬을 올리는 훈장수급이 불편하고 조연캐들도 심도있게 키우고싶은데 레벨보정되어 밀리는 감이있어 아쉽습니다. 딱 조연 1-2명 정도만 엔딩시 끝까지 스킬열어 키울수 있었네요. 대게 광역마법사 위주로 밀어주는게 편했음.

또 말많던 전직은 개인적으로 간편하게 변한게 훨씬 좋았습니다. 과거작들은 전직과 그에 따른 스킬이 너무 다양해서 잘 고르지않으면(공략을 안보면) 전직을 잘못하면 캐릭터가 똥이 되기도 해버렸는데 ㅠ 그런걱정없이 쭉쭉 올려나가는 지금 시스템이 더 간단하고 편해서 좋았어요. 직장인이라 이젠 아무래도 공략보고 겜하기가 지치기도 하고 ㅠ


스토리는 역시 명작이라 그런지 탄탄하고 내러티브가 좋고 흡입력 굉장했습니다. 오랜만에 새벽까지 게임하였네요.
초반 실버애로우 결성까지의 이야기도 서사가 아주좋아요.
제국에 망한 팬드래건. 망국에서 탈출하고 동맹국들인 커티스를 해방, 아스타니아 방어, 다갈과 연합으로 실버애로우 재결성으로 팬드래건 탈환. 정리가 깔끔합니다.

그와중에도 곁다리로 크로우의 이야기, 로빈과 기쉬네의 이야기, 비프로스트 스트라이더의 이야기, 카슈미르 알시온과 카자의 이야기들도 동시에 진행되는점도 각각 흥미를 돋구는데 그후 곁다리들이 전부 메인서사로 연결이 된다는 점이 아주 좋았네요.

 

제국쪽에서도 흑태자 귀환시 과거 칠용사들은 거의 복귀하지만  비쉬누의 경우 전쟁을 반대하며 복귀하지않는데 , 흑태자가 gs의 기억을 되찾고 평화협정을 하려는 모습을 보고 그때 복귀하는 점도 좋았습니다.
크로우의 리오나와 슈리의 이야기와 제국의 칼스 스토리도 분량이 추가된것이라 하던데 큰기대를 안한부분이라 이부분도 완성도를 높힌것이라 좋았구요. 아무래도 크로우 이야기들은 과거 나왔던 외전 모바일스토리가 아니었나 생각듭니다.

 

또한 비스바덴과 베라모드가 왜 이리 서로 날을 세우는지, 샤크바리의 어린애같은 모습과 마지막 베라딘의 변신도 그렇고 스토리는 이정도면 신경써서 잘 정리한듯 싶었습니다.




전투시 스킬들의 간단한 연출이 나쁘진 않습니다
과거작들은 대부분의 기술과 필살기의 경우 연출시간이 길어 처음만 멋있고 좋지 뒤로가면 지루했죠 스킵도 안되고.
간단해진 대신 연출의 미가 조금은 아쉽네요.
좀더 다듬었으면 좋았을텐데. 광역마법의 경우 몇몇은 원작을 리파인해서 비교하는 맛도 있네요
특히 아수라파천무의 경우 모델링의 변화에 따라 아수라를 소환하기도, 마지막엔 흑태자가 그냥 평상시에도 들고다니는데 이때 사실 그냥 또 반복으로 필살기연출엔 아수라소환하면서 썰겠구나 했더니 디테일하게 아수라를 들고 바로 연출이 나와 놀라웠습니다 ㅋㅋ 정말 제작진에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이런 부분에 디테일을 느끼네요;

마지막 베라모드 뱃가죽에 아수라를 그냥 찔러넣는 연출은 ㄷㄷ 했네요.

창세비록을 읽는 누군가의 모습이 쿠키영상으로 나오는데.. 하 너무 너무 아쉽네요. 서풍의 광시곡까지 어떻게좀 안될런지 ㅠㅠ 

 

회잔 개발진이 해체하고 외국출시도 불투명해져버렸고 ㅠ 남은 인력 몇몇만 모바일 개발진인 미어켓으로 이동했다하는데

미어켓에서 신경을 써줄까 모르겠는데 ㅠ dlc는 좀 내줬으면 좋겠군요..

스탭롤보면 중국어,일본어 번역 팀이 있었는데요. 해외출시는 분명히 염두해둔것으로 보입니다만

홍보도 전혀없었던 예약판매시절을 기억해보면 아무래도 발매전부터 회잔 개발팀은 해체가 확정되었으리라 판단됩니다.

 

사실 스위치는 과거 창세기전 리메이크 발표되고 구매를 했는데 그게 7년전이군요 ㄷㄷ 뭐 물론 젤다와 제노블레이드와 같은 명작들을 즐길수있어 아주 좋았습니다만 이 게임을 기다리며 스위치만 콘솔을 정리를 안했습니다.

명성만 알고는 있지만 워낙 오래된 작품이라 원작을 건들생각을 못해봤는데 이번에 스토리감상용으로 잘 즐겨서 너무 좋았고, 고생한 스텝분들 수고하셨다 전해드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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