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판으로 즐겨본 어썌신크리드.. 안정적인 환경 60프레임에서 즐겨보니 맛이 색달랐다. 또한 그래픽도 상당히 좋아서 하는내내 에지오의 마스터어쌔신갑옷을 보며 신기해했던 기억이있다.

시퀀스는 총9개로 나뉘어져있고 시퀀스 6까지는 좀 시간이 걸리나 그 후는 좀 짧다고 느낄만큼 후딱 지나갔다. 어쌔신크리드 2부터 시작된 에지오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된다고 하는데.. 엔딩보고 난 느낌은..
글쎄..?
좀 에지오가 아쉽지 않았나 싶었다. 그의 말대로 자신의 이해를 뛰어넘는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기위해 나는 어쌔신으로서 존재해왔다고 이야기해준다. 맞는 말이다. 시리즈3개를 이어하면서 에지오의 20대부터 늙을때까지의 모습을 플레이할동안 그저 메시지전달자였다니 .. 좀 아쉬운 부분이 아닐수없다.

데스몬드는 알테어, 에지오를 플레이하며 그의 기억을 찾아나간다. 마샤프의 도서관에 들어가기위해 열쇠를 모으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우여곡절끝에 모두 모으며 템플러단 역시 세계 곳곳에 연합을 이루어 세력을 확장해있었고 에지오는 무사히 열쇠를 손에 넣어 데스몬드가 진실에 다가갈수있도록 움직인다.

엔딩의 내용은.. 인간의 존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에 대한 완벽한 해답이 아닌 답을 내주는데. 우선 지구태생이 아닌 외계인이고 자기폭풍으로 멸망했으며 그후 재건되어 현재가 이루어진것으로 추측된다. 고대 선조들의 어떤 메시지를 선악과를 통해 남겨둔것같고.. 이번작도 마찬가지로 떡밥이 풀리는 것 같은 찰나에서 끝난다;

브라더후드와 비교하자면 폭탄이 생겼다. 다양한 폭탄재료들을 통해 제조할수있고 써먹을수있는데. 보통 이전작에선 적들이 아무리 많아도 무쌍반격잡기로 다 처리해낼수있었다면 이번작에선 적들도 총을 쏘기때문에 그게 힘들다. 따라서 예니체리같이 강한 적들이 모여있을땐 폭탄으로 즉사시킬수있어서 아주 유리하게 게임을 진행해 나갈수있었다.

물론 난 플레이하면서 전략적으로 거의 활용을 못했고.. 유흥거리로 즐기는 정도였다. 또 갈고리가 생겼는데 이것으로 건물과 건물을 이동시 갈고리로 잡고 이동할수있으며 점프시에도 이것으로 할수있다. 갈고리는 사실 줄타기용으로 만든것같은데.. 여하튼 이런식으로 사용된다.

암살단들도 10명까지 전작과 동일하게 모을수있고 렙업시키는것도 동일하다. 여기서 마스터어쌔신으로 렙업시켜 놓으면 템플러단이 더이상 처들어오지않게된다. 이번작에선 지역을 지배해도 주목도가 높으면 템플러가 계속 쳐들어와 지배권을 빼앗아 가는데. 이때마다 미니게임인 디펜스를 해주어야한다. 의외로 재미있으며 난이도도 적절하다.(일부 게이머들은 일부러 디펜스를 즐기려고 마스터어쌔신을 안만들기도한다.)

스토리면에서는 확실히 전작보단 낫다. 어크1에서 등장하는 알테어의 1이후의 모습이 그려지며 쓸쓸한 최후도 그려진다.(ㅠㅠ) 엔딩에서는 아주 조금 떡밥을 해결해줬지만 아직도 뭐가 진실인지 유저들은 알지 못했다. 

정리해보자면 전작과 달라지는 부분은

-마스터어썌신을 만듦으로써 암살단의 관리해줘야 될것이 많아짐.
-템플러단이 지배권을 뺏을수있으므로 디펜스 미니게임이 생김.
-탈것인 말이 사라짐
-갈고리로 건물과 건물사이를 밧줄이 걸려있을때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이동가능
-맵이 전작보다 작음
-폭탄이 생김
-그래픽 향상 


 
이것은 이제 개발되고 올해 10월정도에 발매예정인 어쌔신크리드3.
미국 독립전쟁을 배경으로 하고있으며 에지오가 아닌 다른 인물의 내용이 그려진다고 한다.
조지워싱턴, 벤자민프랭클린등 역사를 기본으로 하고 거기에 살을 붙이는 격이기 때문에 음모론을 즐겨시한다면 다음작도 재밌을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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