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천국.

from 다이어리/감상 2011. 9. 17. 00:15
2010년 10월 22일



러닝타임이 무려 2시간 반가까이되는 영화라.. 처음 볼당시 초중반에는 좀 지루하더군요..
어렷을적 초반에 꼬맹이와 알프레도가 같이 마을 벽에 영사기틀어놨던장면이 생각났엇는데 ㅎㅎ
한 남자의 인생역정이 이렇게 풀어낼수도 있구나 싶네요 ㅎ 영화 한편에 엘레나와의 뜨거운 사랑과 알프레도와의 끈끈한 우정을 한꺼번에 담아낸 감독이 정말 천재같습니다 
전 나중에 엘레나와 연결이 안되고 다 추억으로 남으면서 끝나겟구나 싶었는데 다시 연결시키고 깔끔하게 마무리한것도 정말 대단한것같구요.. 
하지만 다들 공감하고 극찬하는 마지막엔딩장면은.. 그닥 전 감동을 못받았네요;; 감동포인트가 달라서인지 -_-;; 전 엘레나랑 재회할때가 절정이었음;;
또 너무 주인공이 결말까지 쓸쓸해보여서 ㅠㅠ 이게 인생이구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역시 명언은 '네가 어렷을적 영사실을 사랑했듯이 무슨일을 하던 그 일을 사랑하려무나..'
ㅠㅠ 이건 무슨 영화가 아니라 그이상의 무언가 같은 느낌;; 기약없는 사랑속의 방황보다 한사람의 미래를 위해서 저렇게 말해줄수 있는 멘토가 제 주위에 있을까 싶습니다..

굿윌헌팅 만큼이나 재밌게 본영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직 안본자가 있다면 정말 꼭봐라 두번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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