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크리드1부터 시작하여 3번째작품이라 할수있는 브라더후드시리즈이다.
사실상 어썌신크리드는 2편에서 맵,액션,암살등 대부분의 모습에서 어썌신크리드라는 게임을 '완성'시켰고 브라더후드는 정식넘버링이 아닌 마치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나 서풍의광시곡과 같이 약간의 확장팩적인 개념을 보여준다.

2에서 추가된것으로는 일단 2에서 아쉬웠던 중무기를 소지할수있는것과 탈것이나 퀘스트의 다양성, 더욱 빠른암살을 위해 암살단을 구성하여 그들을 렙업시키고 (포주..;) 매우 쉽게 암살케하는것등이 있다.
독침을 탄환처럼 적에게 쏘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석궁으로 적들을 제압하는것도 암살과는 다른 또다른 맛을 준다. 
전작과 비교하여 상당히 상쾌하게 진행되며 특유의 맵밝히기가 약간 까다롭게 변경되어 해당 뷰포인트의 수장을 죽여야 그 지역을 활성화시킬수있고 무기점이나 기타 상인들을 활성화시키려면 돈으로 활성화시켜야된다. 이렇게 활성화시켜놓으면 20분마다 수금을 받게 되는데 본인이 로마를 97%가량 복구시켯을때 2만f정도 들어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브라더후드의 단점은 꽤나 많아 보였다.
1. 지루하기 짝이없는 퀘스트들 
너무 단조로운 퀘스트들의 연속.. 암살퀘의 경우 피살자의 모델링은 수준급으로 해놨으나 별다른 특징도 없다 그냥 A씨가 이런저런 사정이있으니 죽여주세요 하고 죽이면 끝. 죽이는 방법도 너무 간단했고 레오나르도퀘스트보단 간단해도 조금은 더 복잡하게 만들었어야 했다고 본다. 

또한 레오나르도 퀘스트도 모두 파괴하여 끝내는형식이라 아이템이 너무 아까울지경. 이걸 왜 활용을 못했을까?
2. 말은 왜 달리질 못하니..
말을 타고 전력질주를 쓰질 못한다 .. 물론 평상시에 말이다. 특정이벤트에서만 쓸수있는데 이걸 왜 이렇게 만들어놨는지 모르겠다.. 말을 탈때보다 그냥 뛰어서 달려가는게 더 상쾌하게 느껴질정도로 말의 속도감이 너무 없다.. 말을 이용한 액션도 전작과 별로 많아진점도 없고.. 
3. 최악의 프레임드랍
1과 2는 엑스박스에서 즐겼으나 전혀 프레임드랍을 느껴본적이없었다. 플삼으론 처음 이 시리즈를 즐기게 됬는데 초반부터 로마에서 사람들이 많아지니 급격히 떨어지는 프레임드랍을 보고 너무 당황했다.. 이렇게 프레임드랍이 걸리면 빠르게 지붕위를 올라타야하는 순간에서 긴장의 템포가 급격히 떨어지게되고 잘못 헛디뎌 떨어지기라도 하면 짜증은 2만배.. 2와는 다르게 로마시티가 주무대이여서(이것도 너무 실망한부분중 하나)로마내에 사람도 바글바글하다. 프레임드랍이 정말 너무 짜증났다..
4. 특유의 지루함
역시나 개발사들이 많은 짱구를 굴려보았으나 이 시리즈는 특유의 지루함이 있다. 권태감이 느껴진다 ㅡㅡ;
시퀀스를 진행하려면 무기와 방어구, 로마를 재건해야되는데 이때 들어오는 돈을 수금하려면 열심히 보르지아세력을 줄여야되고 활동을 해야된다. 이것만 하기가 지루하니 미니퀘스트들을 집어넣었는데 뻔하디 짝이없는 퀘스트들이라(그리고 패턴도 모두 동일..) 지루하긴 마찬가지다.. 서브퀘라 할수있는 크리스티나임무도 솔직히 별볼일 없다.. 2와 비교해봤을때 마지막보스가 너무 허약하고 이야기에 개연성도 없다 도데체 이렇게 끝낼거면 왜 이리시간을  질질 끌어왔는지 이해가 안된다.. 

종합적으로 보았을때 장점보다 단점이 더욱 두드러지게 느껴지던 시리즈였다. 점점 현재시점의 이야기가 중요시되는것을 보며 이야기가 점점 흥미로워지긴 하지만 언제까지 비슷비슷해보이는 거기가 거기인곳인것과 같은 동네만 돌아다니고 퀘스트를 하는지 .. 마지막 체사레도 흐지브지 끝내놓고.. 스토리에대해선 1부터 이딴식이었으니 뭐라고 딱히 이야긴 못하겠지만 리벨리에이션에서도 이런식으로 나온다면 예약해서 구매하는일은 절대 없을것같다. 

사실 프레임드랍만 그리 심하지않았다면 꽤나 재밋게즐겼을텐데 이게 가장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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