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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회사 교양교육에 포함되어있어 고르게되었는데
마약에 대한 교양서적으로 표방하고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작가는 마약의 양지화를 주장하고있고, 마약에서도 소프트드럭, 하드드럭으로 나누어
소프트드럭중에서도 대마의 합법화를 주장한다.

겉표지도 대마가 큼지막하게 그려져있다.
마약의 기본적인 기원과 효과, 마약에 관련된 역사, 영화로 정리되며
알코올과 담배와 비교하여 대마의 장점?을 강조하고 타국가의 합법화된 사례와 동물실험등을 통해
마약의 양지화를 주장한다.

아마 작가는 대마를 해외에서 해보고 결론을 내린것같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예로부터 대마는 연예인들에게 노출이 많이되고있고
실제로 소지 및 검출혐의로 끌려가기도 했다. 그만큼 가볍게 다루어진다. 해외에서도 마찬가지고.

전세계 마약의 70%는 대마의 점유율이 높다고 언급하고있고
실제로 담배와 알코올보다 훨씬 안전하고 중독성도 낮다고 주장한다.

마약의 종류에 대해서도 간략히 소개하는데
업계열과 다운계열로 크게 나누어 소개하고 중독성에 따라 소프트드럭과 하드드럭으로 나누고있다.
소프트드럭은 말그대로 중독성이 그리 크지않은, 대마로 대표되고
하드드럭은 몸도상하고 중독성도 큰 필로폰이나 헤로인이 대표적이다.

책을 읽으면서 환기되었던점은 마약의 뜻.
당연히 나쁠, 마귀 魔 의 한자일줄알았는데 저릴痲 로 나타내며 
의료용으로도 진통제로 널리 쓰이고있는만큼 잘 사용하면 약이 되는 것으로 이해하게되었다.

작가는 마약과의 전쟁에서 역사적으로 승리한적이 없으며, 바톤터치를 통해 누군가는 이 게임을 계속해나간다고 한다.
그렇다면 오히려 양지화를 하여 통제해야 하지않는가 주장한다.
네덜란드를 성공사례로 예를들며 네덜란드는 coffee shop이라고 하면 대마를 취급하는 가게로 통하는데, 불법이었을시절부터 그런장소로 통용되어 합법화되어서도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고한다. cafe가 우리가 생각하는 카페다.
여하튼 네덜란드는 소프트드럭의 합법 특히 대마가 합법화되어있으며 
불법의 나라보다 통제와 관리를 통해 마약과의 공생을 성공적으로 보여주고있기에 우리나라도 따라가야한다고 한다.

혹자는 소프트드럭을 하게되면 하드드럭으로 가는 발판이 되지않느냐는 주장에
의학적으로, 통계적으로도 무의미한 근거없는 이야기이며
알코올을 예로들며 도수가 적은 알코올을 마시다 더 높은 도수의 알코올을 반드시 찾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개인적으로 의견을 정리해보자면
알코올과 비교하여 마약의 양지화를 주장하는것은 너무 위험한 생각으로 보였다.
알코올은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음료와도 같고, 그 위험성과 기호에 대해서는 역사적으로 증명되어있다.
그러니까 마약은 각성,환각,느슨함등과 같이 너무나 많은 종류의 효과때문에 마약을 과연 철저히 통제가 가능한지도 의문이다. 검출도 되지않는 신종마약이 실시간으로 튀어나오는 만큼 어떻게 감당할것인가 하는 것이다.

작가는 국가적으로 고품질로 통제하여 마약을 제조하면 하는 사람의 자유를 통해 기호를 찾아간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고 하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대중문화를 예로 봐도 그렇다. BTS의 성공전략을 보면 유명하니까 유명하게된 전략을 대중에게 성공적으로 각인시켰는데
대중은 '왜' 라는 생각을 잘 하지않는다, 작가와 같이 따져보고 이게 무슨 약이고 어떤효과가 있는지 까지 생각하지 않고 그저 옆에서 이거 좋은약이야, 이거 유행하는 약이야 라고 하면
그저 그냥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마약의 양지화는 굉장히 위험한 발상일수있다.
작가는 소프트드럭의 양지화, 특히 대마를 양지화하고 싶어하는데
대마에 관해서는 태국의 예를들면 음지화된 시장을 나라 통제하에 세금을 거두는 목적으로 양지화하였으나 실제로 효용성도 낮았다고하고 무분별하게 대마가 유통되기때문에 THC함유량이 기준치를 넘는것들도 유통되고있다.
철저히 관리하기란 그만큼 쉽지 않은것이다. 부작용이 심해지자 태국은 의료용대마만 허용하도록 법을 바꾸기로 결정했다고한다.

네덜란드의 경우 선직국이며, 작가가 주장한 동물실험[각주:1]에서와 같이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커뮤니티안에서야 마약에 대한 의존성을 낮출수있을것이지
작가도 언급한 아프리카의 까트처럼 환경이 개차반이면 다른 작물은 포기하고 까트만 찾게될것이다.

대마도 마찬가지. 양지화를 통해 관리가 과연 될지가 의문이다.
알코올이야 도수의 차이가 있지 알코올이 주는 위험성은 아주 아주 오래 대중에 교육되고 확인되어와있기때문에
마약과 비교할 바는 되지 않는다 생각한다.

알게되는것과 모르는것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특히나 마약은 한번의 선택이 돌이킬수없는 경우가 많다.
작가처럼 어떤 종류, 업,다운계열 마약 교차복용으로 상호보완까지 생각하며 마약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라 생각든다.최근의 힙합뮤지션들에게 무분별하게 퍼진 펜타닐사용으로 인한 사망사례와 중독사례처럼, 유행이라며 서로 서로 안하면 찐따취급받게되는 상황까지 오게될경우 이것은 누가 책임질것인가? 아무도 없다. 

알코올과 담배는 분명 중독성과 의존성, 폐혜도 크지만 딱 하나의 작용물질이기 떄문에(마약처럼 다양하지가 않다. 각성제,환각제등등)
마약과 비교할바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작가의 생각은 너무 가볍게만 느껴졌다.

  1. 두그룹으로 나누어 마약과 물을 제공하고 한 그룹은 좁은 울타리와 생활환경에 스트레스를 주고 다른 그룹은 넓은 울타리와 다양한 음식도 제공하여 동물 복지를 제공하였을때 복지가 좋은 그룹에서는 마약의 의존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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