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yZfwAKwUTI?si=IDzMU3TSc9XY2Wuk

 

 

 

 

야생의 숨결 이후 후속작 소식이 간간히 들리다 발매된 후속작.

전작의 테이스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샌드박스를 증폭시킨 팬서비스가 가득한 게임으로 느껴졌네요.

 

우선 맵과 오브젝트들은 익숙한 그대로라 이질감이 덜해 금방 적응하는데에도 좋았고

울트라핸드와 스크래빌드의 아이디어와 쓰임새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각종 템으로 활질 하는 맛과 스크래빌드로 응용하는것도 좋았네요.

 

또 전작에서는 정말 튜토리얼 이후 그냥 세상에 던져진 느낌이었다면

이번작에선 확실히 어디를 가라고 친절히 동선을 안내를 잘해주는점도 맘에들었네요. 

 

전작과 비슷하게 4신수 > 4현자로 가져오고, 고대현자를 찾는것과 동시에 용의눈물 지상화 탐색으로 마스터소드 복구,

동시에 지상 15개의 조망대로 맵을 밝혀주게끔 유도합니다. 

마지막 현자를 찾으러 자연스레 지저세계 탐험을 하게 하고 코가님퀘스트로 지저에서 가논 토벌에 대한 단서를 찾고 토벌.

 

첫인상은 지저세계 이거 어떻게 걸어다니며 끝내나 싶었는데.. 역시나 유저들은 머리를 잘 쓰죠 ㅎㅎ

지저세계는 호버보드 하나로 끝장을 냈네요 ㅎㅎ 배터리도 지저 맵을 전부 밝힐정도가 되니 자연스레 풀배터리가 되더군요. 노가다를 할필요가 없었습니다.

 

전작과 비교해 사당 퍼즐도 굉장히 단순, 간략화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전작의 아미보나 DLC구매해야 주는 복장들도 이번에 그냥 죄다 풀어줘서 정말 팬서비스도 좋았구요.

-복장이 너무 많고 엔딩후에도 못찾은 복장도 많은걸 보니 ㄷㄷ 모으고 강화하는데에도 한세월 걸릴듯 합니다. 야리코미 요소도 좋네요.

 

스토리도 전작보다 종결의 의미가 큰 이번작이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나름 반전과 감동도 있고요 ㅎㅎ

정말 스토리는 '젤다'의 전설이었네요

 

아쉬운점이라면 확실히 임팩트는 전작이 너무 강렬했던지라 게임자체가 전작의 정말 큰 DLC의 느낌이 강하게 와닿았네요.

그리고 전작은 출시 후 DLC가 꽤나 많이 출시되었는데 이번작은 하나도 없을거라 예고되서 너무 아쉽긴 합니다 ㅠ

 

스위치2 루머가 솔솔 풍기는 와중에 이번세대 마무리작으로 출시된 느낌입니다 ㅎ

과연 제작진은 왕눈과 야숨을 넘어 어떤 작품을 보여줄지 ㄷㄷ 무조건 앞으로 비교되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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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로 유명한 설국을 완독하였다.

읽은 후 느낀점은 글을 정말 미려하게 잘 쓰셨다는것.

어쩐지 무라카미 하루키의 느낌도 조금은 받았다.

 

비슷하게 설국과 무라카미의 소설은 스토리가 그렇게 크게 중요하진 않았고

글이 진행됨에 따라 작가의 표현을 적은 글귀가 소설의 완성도를 높혀주는듯했다.

 

가정이 있는 남자인 시마무라는 온천으로 유명한 설국에 이따금씩 방문하며 게이샤를 만난다.

코마코와 요코. 

코마코는 말그대로 당차고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자기주장과 아집, 통통튀는 매력이있는 여자로 표현된다.

요코는 그와 반대로 조용하고, 남을 배려할줄알며 조용한 여자.

 

시마무라는 두사람과의 관계속에서 애정을 느낀다.

그와 동시에 더 깊어지기전에 다시 찾아오면 안될것을 느낀다.

 

그렇게 말미에 요코는 화재로 사망하고 은하수를 바라보며 소설은 마무리 된다.

 

정말 예쁜 표현들이 많이 나온다. 몇개 추려보자면

코마코의 눈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닫혀진 짙은 속눈썹이 또다시 까만 눈을 반쯤 뜨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
고마코는 대합실 안 창가에 서 있었다. 창문은 닫혀 있었다. 기차 안에서 바라보니, 초라한 한촌 과일 가게의 뿌연 유리 상자속에 이상한 과일이 달랑 하나 잊혀진 채 남은 것 같았다.
...
참억새는 연노랑 꽃이 한창이었다. 갸름한 이파리가 한 가닥씩 분수처럼 아름답게 펴져 있었다.

 

이렇듯 비유적인 표현이 소설내에 가득하다. 왜 노벨문학상을 받았는지 알거같았다.

문장속에서 아름다운 그림이 머릿속에 잘 그려진다. 

번역이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된다. 번역자도 그점을 염두해서 노력했다고 한다.

 

작가의 인생은 파란만장하였다. 어렷을적부터 부모, 누나, 조부,조모 모두 사망하고 작가로서 등단하여 활동하다 다행히 전성기를 생전에 맡이하여 지내시다 70대에 자살 이라니..

 

어떤 삶을 살다 가셨을까. 12월 겨울날 설국을 읽으며 조금이나마 감상에 빠져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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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많았던 그 게임 드디어 발매를 목전에 두고있다.

예상대로 그래픽과 프레임드랍은 심한편이지만

 

우선 개별 일러스트가 정말 공을 많이 들인것이 확 티남. 일개 병사도 투구디자인이 ㄷㄷ

음악은 챕터도 짧아 그다지 기억남는것은 없었고

가장 중요한 전투는 적당히 긴장감이 확실히 있고, 쾌적했다. 금방적응 해서 플레이가 가능했다.

 

다음달 22일 발매인데 고전명작을 과연 잘 살려낼수 있을까 걱정반 기대반 ㅎㅎ

예약구매를 해야할지 덤핑이 빠를지 ㅋㅋ 잘 되기를 기원하며 예약구매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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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W2icb6BL2ik

 

 

스포일러  포함입니다.

 

 

해보자 생각만했던 시리즈를 드디어 모두 클리어했다.

확실히 마지막 제노블레이드3 dlc는 시리즈 집대성의 마무리인 느낌.

jrpg가 목말랐는데 시스템도 그렇고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세계관은 이미 막장
10기가 되면 죽는것을 성스럽게 여긴다
이번 리쿠는 왤케 엄근진 눈썹인지 ㅋㅋ 시리즈가 더해갈수록 그래픽이 좋아져 털이 복슬복슬해진다
이들은 성에 대한 개념이 없다. 그런 세계.
마치 에반게리온+울트라맨의 느낌
그래픽은 굉장히 훌륭하다. 개발진이 젤다에 투입되었었다하는데 실제로 비슷한 느낌이 난다.
... 훌륭하다
가장 몸매가 좋았던 유니 복장 ㄷㄷ
제노블레이드 시리즈는 메카가 나와야 제맛!
나가노 마모루 선생의 디자인 느낌이 물씬난다
이 세계는 매트릭스인가..
dlc도 이미 최초부터 기획되어있었다.
ㅗㅜㅑ.. 미오도 골반이 ㄷㄷ
비공정대신 선박이 주어진다.
하드코어한 연출
보통 노폰이 아님을 눈치챈 주인공. 그의 정체는 dlc에서나 밝혀진다.
클라우스 덕분에 쪼개진 세계가 다시 하나로..
전작을 해보았다면 충격의 사진 한장 ㅋㅋ
이제  DLC로 넘어간다
지긋지긋한 화합이 또?!
슈르크와 렉스는 어엿한 성인. 어른이 되어있다.
뽕이 차오르는 장면
이 셋은 진실을 알고있다.
본편의 우로보로스도, 마검럭키세븐도, 보통노폰이 아닌 이 친구가 아니었으면 안될일이었다 ㄷㄷ
버튼이 할당되어있어 와이어액션 활강도 편해졌다
이친구의 정체는 1편의 멜리아의 동료 리키의 아들로서 마검럭키세븐도 멜리아로부터 물려받고 전수하게되었다 ㄷㄷ
심상치 않게 들려오는 라디오의 내용은 두가지로서, 범이민계획은 제노블레이드 크로스의 주된 내용이고,  또한 이민선출발도 제노기어스에서 다뤄진다. 그리고 마지막 디미트리 유리에프는 제노사가의 인물
폭주한 알파는 에이와 주인공이 처리한다. 우로보로스도 이때 각성.
본편의 세계를 기약하며 에이와 렉스, 슈르크는 오리진의 코어를 자처하며 희생한다.
온전히 하나가된 지구.
다가오는 푸른점은 제노사가의 코스모스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이렇게 끝나버린 시리즈 ㄷㄷ

 

 

우선 시스템적으로 살펴본다면

제노블레이드 시리즈의 집대성이라 할수있다. 전투시스템도 진일보했고, 1,2편의 특색을 살려 잘 버무려 완성시켜놓아서 아주 쾌적하다. 심지어 오토플레이도 있어 좋았다.

 

처음에는 파티가 6인이라 너무 복잡하지 않을까 했으나 서사의 내용을 따라가다보면 모두 특색이있어 버릴 캐릭터가 없다는게 매력적이었다.(그러나 좁은맵에서는 확실히 너무 파티 인원이 많다 ㄷㄷ)

 

음악도 너무 좋았다. 2편의 보컬송만큼 확 꽂히는곡은 없었지만 배틀음악들이 참 좋다.

편이성도 대폭 강화되어 길찾기도 어려움이 없고, 스킵트래블(순간이동) 시스템도 좋고, 야리코미요소도 풍부하다.

 

처음부터  DLC 시스템을 같이 넣어야 하지않았을까 싶었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문제였을지도 모르겠다. 

마무리의  DLC 스토리는 이후에 어떤 이야기를 할수있을까? 싶을정도로 종결의 의미가 강하면서도

 

제노시리즈들을 한대 묶어 버렸다는게 의미심장하다.

스위치의 후속기기 루머가 짙게 몰려오는가운데, 스위치 2발표와 함께 이제까지 즐기지 못했던 제노블레이드 크로스도 리마스터되어 같이 출시되면 좋을거같다고 바래본다 ㅎ 크로스의 이야기도 마무리는 후속작을 염두해두고있는 만큼

리마스터 발표와함께 크로스2로 시리즈를 이어나가면 좋지 않을까 싶다.

 

간만에 쭉  RPG 를 재미나게 즐긴 시리즈. 스토리로 보면 컷신이 너무 많지만 잘 극복하고 넘기다보면 정리되는 이야기에 마무리 여운은 오래가리라.

 

꼭 스위치를 삿다면 시리즈를 모두 즐겨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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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치료 후기 - 베루말, 블레오마이신 주사제

from 다이어리/리뷰 2023. 10. 22. 01:00

사마귀를 주위에서 듣기만 했지 걸려보긴 난생처음이라
대수롭지않게 여겼다 ㅠ

과거 전여친으로부터 그걸왜 냅두냐고 피부과 당장가야지라고 타박도 들었으나 역시 대수롭지 않게여겼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무조건 좁쌀 사마귀라도 피부과가서 박멸해야 번지지않는다!
그것이 오늘 이야기하는 블레오마이신이던, 베루말이던, 냉동치료던, 레이저치료던간에 말이다.

우선 사마귀 진단을 받으면 피부과에선 레이저치료를 권한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방문하게된다.
지금 생각해보면 사마귀같이 짤짤이 병원수익을 올려주는 병도 없으므로 레이저와 냉동치료로 환자들을 유도하는것같기도.

여하튼 레이저는 아프기는 뒈지게아프고 ㅠ
생살을 레이저로 쏴서 말그대로 지져버리는데 오징어익는냄새가난다 ㅠㅠ

너무 아파서 계속 맞기가 힘들었다.
결국 얼마지나지 않아 안가게되었고
사마귀는 손가락으로 번지고

손가락으로 번지니 급속도로 이곳저곳 손가락으로 번지기시작 ㅠ
하나였던 사마귀가 바로옆 손가락에도, 바로 옆 손가락에도 순식간에 번졌다

이건 답이없다고 느끼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나오는것은 일단 바르는 치료제 베루말

국내 생산을 못해서 전량수입품이다.

거의 1년은 발랐던것같다.
한통에 약국에서 2만원정도

열심히 매일 발랐지만
발라도 발라도 차도도 없고
(지금생각해보면 아무래도 바르고 나면 그위 표면이 굳어 이부위를 띄고 발라야하는데 계속 그위에 덧발랐다 ㅠ
그래서 차도가 없었는지도..)

다시 인터넷을 찾아보니
블레오마이신 주사제가 좋다고 하여 주위 피부과를 물어보니 거의 취급하는곳이 없었고
몇몇 유명한 피부과에서만 취급해서 당장 가보았다.

그러나 피부과에서도 손가락부위. 특히 손톱 주변은
주사제를 놓으면 괴사될수있어 손톱이 기형이 될수있어 권하지않았고
손가락 마디 부분과 팔꿈치부분은 가능하다하여 주사제를 맡았다.


손가락 마디의 사마귀 꽤나 컷다
만악의 근원이었던 팦꿈치 사마귀 ㅠ 이놈을 일찍조졌어야..

주사제를 맞을땐 그냥 주사맞는느낌이고
인터넷 후기처럼 뭐 뼈가 아리다느니 그런건없었음.
주사제는 일종의 항암제를 희석한 것으로 베루말도 마찬가지란다.
정상세포와 사마귀세포도 같이 죽이고 그후 새살이 돋으면서 치료되는 식으로 이해했다.


며칠 지나니 검게 변하기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맞은 부위가 색이 변한다
정말 딱 저 부위만 떨어져나갔다
여기는 아직 좀더 있는듯
주사치료 한달뒤. 완전 사라졌다. 흉터도 거의없다
팔꿈치부위는 약간 애매하다 하지만 지켜보자 하셨다

결국 이렇게 팔꿈치와 손가락 마디의 사마귀는 클리어되었다.
정말 신세계.. 이걸 이제야 알았다니 ㅠㅠ
부위만 좋다면 주사제 강추다.

그리고 남은 예후가 안좋은 사마귀 들도
책임질테니 맞혀달라해서 맞았다!

부위는 손가락 손톱주변 2군데와 손등 1군데
3군데 전부 처음엔 안맞혀주겠다 하셨는데
손톱주변은 손톱 뿌리가 상해 기형이 올수있어 권하지 않으셨고
손등은 피부가 얇아 레이저치료를 권하셨다.

그래도 ㅠ 너무 효과가 좋았던터라 부탁하니 놔주심

과연 이번에도 효과가 좋을런지?
손톱부위는 손톱 밑까지 사마귀가 파고들어가서
평상시에도 불편했는데

하루지나고 나니 거멓게 올라오기시작.
제발 잘 사라졌음 좋겠다 ㅠ
겸사겸사 베루말도 한통 새것으로 처방받고..

 

 

 

주사 맞고 이틀뒤. 맞은부위가 검게 피부가 괴사되고 있다. 조직이 괴사되는지라 신경쓰이고 스치면 아프다 ㅠ

 

 

 

 

주사 맞고 5일뒤. 심하게 거멓게 올라왔다. 여전히 아프지만 2,3일차보단 점점 아픈게 덜해진다.

 

 

 

 

주사 맞고 7일뒤. 아픈게 점점 없어지지만 검은부위가 점점 커진다. 이거 괜찮은건가 심히 걱정되기도.

주사맞고 나서부턴 베루말은 안발랐다

 

 

 

이전에 맞았던 부위도 찍어봤다. 팔꿈치쪽은 아직 좀 있는거같긴한데 커지진않고, 약지쪽은 확실히 잘 안보인다.

 

 

 

주사맞고 11일뒤. 검게 괴사된 부위가 더 커지진않고, 딱딱하게 딱지로 변해가는게 느껴진다.

 

 

주사맞고 16일, 검은 딱지가 떨어지려한다. 

 

 

 

그 다음날, 주사맞고 17일차, 새끼쪽은 완전히 딱지가 알아서 떨어져서 가위로 최대한 잘라주었다.

 

 

 

주사맞고 20일차, 드디어 엄지쪽 딱지가 떨어졌다 ㄷㄷ 안떨어질거같았는데 인간의 재생력은 새삼 대단하다는걸 몸소느낀다 ㄷㄷ

 

 

근데 약지쪽이 사마귀가 다시 올라온다 ㅠ 조그맣게 올라와서 베루말로 급하게 발라봄..

 

 

주사맞고 29일차. 딱지부위는 완전히 아물었고, 손톱내부 딱지도 손톱이 자라면서 조금씩 딱지가 밀려나오니 없어지는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아직 많이 남아있지만 내원결과 이게 블레오마이신으로 치료할수있는 최대라고 하심.

엄지쪽은 손톱 뿌리신경과 가까이있어서 손톱이 엄지 아래처럼 괴사될수있어 추천하지 않으셨고

새끼쪽도 마찬가지 ㅠ

 

베루말 열심히 발라보란다.. 흑 

 

 

약지와 팔꿈치 부위도 더이상 늘어나진않고 정체상태. 베루말 잘 발라줘야겠다.

 

 

 

 

 

 

결과적으로 비교하자면

 

손가락 마디의 사마귀 꽤나 컷다
주사치료 한달뒤. 완전 사라졌다. 흉터도 거의없다
만악의 근원이었던 팦꿈치 사마귀 ㅠ 이놈을 일찍조졌어야..

 

 

어떤가? 확연하게 차이나지 않는지?

본인은 사마귀를 우습게 알고 결과적으로 고통을 4년넘게 받고있다 ㅠ 

 

레이저치료, 냉동치료도 해보고 베루말도 발라보고, 

심지어 민간요법으로 율무, 무화과즙, 비단풀즙도 발라봤다.

 

모두 차도가 없었다.

 

사마귀자체가 바이러스성이라 자기 면역력증진도 기본이 되어야하는데,

너무 큰 사마귀는 아무리 면역이 증진되더라도 드라마틱하게 없어지는건 힘들어보였다.(나이도 먹어서 그런가 ㅠ)

 

그렇게 알게된 블레오마이신주사. 

손톱쪽은 변형이 오느라 생활상 힘들었으나 그래도 60%이상은 없엤다는게 너무너무 좋았고

주사를 잘놔주신 의사선생님에게도 감사 커피도 드리고 연신 감사하다 인사드렸다.

 

의사선생님왈,

블레오마이신주사는 과거 건강보험이 적용이 되는 주사였으나, 20년~21년 기점으로 제외되었고

건강보험이 제외되니 취급하는 병원이 줄어들어 국내에서는 유통이 힘들어졌다고 했다.

이곳 피부과 의사선생님은 이 주사의 효능을 잘알고 계셔서 백방으로 수소문해서 직접 구매까지 생각하셨으나 

코로나 백신처럼 일정 온도 이하로 운송, 취급되어야하기에 직접 찾아오라해서 포기하려던 찰나

 

희귀 의약품 취급사를 어렵사리 찾으셔서 이쪽을 통해 계속 거래를 하신다고한다.

그래서 블레오마이신 취급하는 피부과를 찾기힘들거라고 이야기하셨다.

본인도  이 주사를 맞기위해 찾다 이곳에서 겨우 맞았으니, 어쩜 다행인지 모른다. 

 

비타민도 잘챙겨먹고 면역과 베루말로 남은 사마귀친구들도 없에도록 노력해봐야겠다.

 

사마귀는 절대 손톱깎기와 같이 파내서 없에거나 보기흉하다고 가위로 잘라내더라도 뿌리 및 바이러스가 피부아래 깊숙히 침투해있기때문에 절대 인위적으로 건드려서는 안된다. 그결과가 본인처럼 팔꿈치에서 손가락 온갖곳으로 번진것이다 ㅠ.

 

반드시 조그만 사마귀라도 우습게 보지말고 피부과를 가서 블레오마이신을 맞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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