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본색1

from 다이어리/감상 2012. 3. 11. 03:47
장국영, 주윤발주연의 영웅본색..
그 OST와 함께 지폐를 태우던 주윤발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근데 과거에 그렇게 찬양할만큼 이영화가 재밌냐고 물어본다면..

글쎄..

정말 솔직히 재미는 없었다.. 100분의 러닝타임에서 지루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흥미진진하고 재밌진않았다.. 총격씬도 생각보다 많이 없었고 주윤발의 총격씬도 그다지 멋있지 않았다;
내용도.. 조직에서 배신당하고 다시 그 배신자를 축출하려하지만 그에 따른 이해관계속에 송자호는 친동생과 친구를 놓치고싶지 않아 버텨본다. 결국 배신자를 처단하기로 맘먹지만 마크(주윤발)는 끝자락에 송자호에게 과거를 반성하고 동생에게 용서를 비는 형을 제대로 봐달라며 장국영(키트)에게 이야기하다 총맞고 사망.

뭐 그당시 영화가 다 그렇듯 무한탄창에.. 어딜대충쏴도 적들이 어디에있었든지 맞아주는 액션과.. 저렴해 보이는 총격전;; 이게 그렇게 대단한 영환진 모르겠다 레알;
영웅본색이 3탄까지 있던데.. 흥행에 성공하긴 헀나보다..
그러나 정말 이게 그만큼 국민열풍을 불만큼 인기가 대단했는지에 대해서 .. 지금 내입장에선 전혀 공감이 안됨.

나이가 들어 뭐 뻔한 결말과 뻔한 스토리에 익숙해져 버렸는지도 모르겠다. 



과거 위조지폐로 조직을 운영하던 마크와 송자호.



운전수? 오른팔과 같던 아성에게 배신당하여 교도소에 있다가 출소, 그동안 아버지는 피살당하고 동생은 형때문에 아버지가 죽은것을 알고 형을 쳐다도 보지않는다..

그런 송자호는 새삶을 살겠다고 택시회사에서 근근히 새사람이 되보고자 하는데.. 조직은 그를 놔두질 않는다.
 


결국 자기보다 밑에있던 조직원이 보스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마크와 송자호는 위조지폐자기테잎(그당시엔 CD가 없었나보다;)을 훔쳐 경찰에 줘버리고 아성과의 결판을 짖도록한다..

하지만 송자호는 마크를 보내버리고 아성을 없엘 각오를하는데.. 이때 키트가 찾아와 어지럽게 된다.


뭐 주윤발이 쏴대기만하면 추풍낙엽처럼 쓸어지는 적들이란;; 맞지도 않고 쓰러지는 애들이 태반;;


우와아아앙!!


마크는 새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동생에게 용서받으려 노력하는 형을 보라며 키트에게 다 죽어가는 형에게 용서를 받아달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던와중 아성에게 총을 맞고.. 송자호는 복수를 하러 가지만 총알이 없었다.. 상황은 아성이 계획한대로 자신은 자수하고 보석으로 풀려나면 금방이지만 넌 끝이라며 여유롭게 자수하러 가는 찰나..
키트가 건네준 총을 가지고 마지막 일갈을 한다..
 


끝까지 동생을 위해 헌신한 형의 이야기. 영웅본색이었다.


ㅡㅡㅡㅡ

쓰고보니 주윤발이 주인공인줄알았는데 적룡이 주인공이었네; 이미지는 강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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