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from 다이어리/감상 2012. 3. 13. 18:39



주인공 제이크셜리는 해병대였지만 사고로 하반신마비가 되어 살고있고 고치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든다.. 그의 수입으로는 어림도 없는 소리.. 형이 한명있었는데 과학자고 아바타에 대해 실험을 하다 죽게된다.. 게놈유전자가 형과 같은 제이크는 실험을 계속 이어줄수있으리라 생각되므로 판도라행성으로 가게된다. 



역시 설정과 디자인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제임스카메론은 SF영화를 잘만든다.. 저온캡슐안에 잠들어 있다가 도착할때되면 일어나게된다. 


자신의 아바타를 보게되는 제이크.. 이 판도라행성은 인간이 숨을 쉴수없는 대기상태를 가졌다. 따라서 인간으로서는 활동에 제약이 많으니 이 아바타를 통해 행성을 연구, 외계인인 나비족과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것이 이 행성에서의 인간들의 연구과제다. 

판도라행성에서 초전도물체인 어떤 금속이있는데 이것은 매우 비싼 금속이다. 이것을 캐어 팔아먹으려 하는데 나비족이 있어 걸림돌이 되고 있는것이다. 그들은 이 행성은 오래전부터 우리가 살아왔고 모든 유기체가 연결되어 있기때문에 자연을 훼손하게 놔두질않는다. 당연히 이 금속을 파내기위해선 벌목과 채굴작업이 필요하기에 나비족과 인간사이에서는 갈등을 빚게된다..

이런 갈등을 해소하기위해 요런 아바타를 통해 교섭, 협상을 하려고 과학자들로 하여금 연구를 진행중인것이다.

살짝의문이.. 도데체 저 아바타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내가 보기엔 어린 나비족이나 성인이 된 나비족을 잡아다 인공배양시킨다. 인간이 아바타를 정신교감하여 조종해야하기때문에 아바타의 인격과 정신은 없에야 될것같다.. 뭐 내 추측인데.. 아마 그럴것같다; 잔인하구만 


인간이 뇌파를 통해 아바타에 접속.. 아바타를 움직이게된다.


제이크는 하반신마비이기때문에 아바타를 통해 걷게된다는것에 감동하게되고 차츰 아바타에 익숙해져간다.


나비족과 협상하려면 그들과 같은 부족원이 되야하는데. 의식들을 많이 치뤄야한다.. 그중 하나인 나는탈것길들이기.


나는데는 타고난 재능을가져 금방 익숙해진다.


그리고 나비족인 네미티리?와도 사랑에 빠져 .. 음 섹스?를 하는듯한데 얘네는 생식기가 없고 그냥 머리카락에 달린 정신교감촉수로 서로의 정신과 교감하는듯 하다.(고차원적이다.. ㄷㄷ)


제이크는 결국 나비족과 하나가되길 원하고 인간의 입장에서는 협상따윈 무시하고 무력진압하기로 한다.


아버지를 잃게되는 네미티리.. 홈트리가 완전히 파괴되고 그들의 활과 화살로는 첨단병기를 이길수가 없다..


제이크는 나비족사이에서도 악마깃든 껍데기라 불리며 버림을 당하지만.. 전설의 나는탈것을 길들여 자신의 용맹함을 각인시켜주고 전 부족원들을 결집시켜 인간과 대립한다.


영혼의 나무주변에서는 강한 자기력이 발생하여 통신이 불가하여 육안으로만 나비족과 싸워야한다.



뭐 결국에는 나비족이 승리하지만.. 나비족의 피해도 상당했다.. 마지막엔 모든 종족생물체들이 합심하여 인간들을 몰아낸다.


제이크는 이제 인간을 버리고 아바타로 살아가기로 맘먹는다..



완전히 정신을 아바타로 옮겨버린 제이크.. 이젠 외계인으로 살아가게되면서 아바타는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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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카메론의 역작 아바타. 3D촬영기법의 선구자및 신호탄이 되어 이후 블록버스터영화들은 3D가 기본이 되어 출시되고있다. 그래픽이나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정말 엄청난 CG를 보여준다. 나비족같은경우 인간과 같이 있어도 거의 위화감이 없을정도로 미려하고 뛰어난 질을 연출해내고 있다.

하지만 내용상 비춰봤을때 실망을 하지 않을수 없었는데.. 내용이 너무 빨리 빨리 전환되어 상황이 좀 어처구니없이 진행되게끔 느껴진다.. 짧은시간안에 많은것을 표현해야 되서 그런지.. 납득이 너무 빠르다 그리고 너무 대충 넘어가는장면도 있다.. ;

주인공도 먼치킨이라 전설의나는탈것을 길들일때도 한컷으로 해결되는가하면 아바타에 처음 접속할때도 그냥 금방 뛰어다닌다 ;
3시간가까이되는 러닝타임에서 솔직히 약간 지루했던것이 사실. 이게 그렇게 대단한 영화인지는 글쎄.. CG만 뛰어나지 내용적인면에서는 그다지 별볼일 없는 영화로 느껴졌다.
내용도 뻔한 자연파괴하면 안된다~ 의 초중딩시절 많이 봤을법한 만화내용이라.. 전개가 너무 익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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