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21일

 

후반부가기전까진 정말 재밌게봤습니다.
사전지식없이 그냥 봤으니깐요. 전통적인 느와르영화처럼 나올줄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제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하나의 철학이 있는 영화란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먼저 저는 돈이 먼 모스가 안톤과 만나서 한바탕 벌일줄 알았는데 나오진 않더군요.. 
어떻게 쉬거가 죽을까 이 것만 생각하고 봤는데 결국 안죽네요 ㅋ

감독이 이야기하는 내용은 그런것같네요. 제목그대로 노인들은 영화에서 그다지 중요하게 나오지도 않고 더군다나 쉬거가 죽인 노인들은 시체조차 화면에 나오지않습니다. 장모도 죽는장면만 잠깐 나오고 말이죠.. 가장 중요한건 보안관 애드가 모스가 죽은 호텔로 다시 찾아가서 결말을 짖는듯 했으나 제목처럼 무의미한 존재로만 비춰지네요. 

마지막 애드의 꿈이야기에서 한번에 모든걸 파악할순 없엇지만 물질만능주의와 열정없이 사는 노인들의 모습을 이야기하는것같구요. 감독은 무슨생각인지 왜이리 노인들을 무가치한 존재로 그려냈는지.. 

나이 먹으면 알게 되려나요 허허 재밌게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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