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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펄프픽션 1 2012.03.25
  2. 국부론 - 애덤스미스 2012.03.24
  3. 갓오브워 콜렉션 : 갓오브워 2 1 2012.03.22
  4. SNP001 키네틱 오토릴레이 2012.03.22
  5. 뷰티풀마인드 2012.03.20

펄프픽션

from 다이어리/감상 2012. 3. 25. 03:42


펄프픽션은 1920년부터 1955년 사이에 값싼 목재펄프 종이에 인쇄되어 간행되던 통속 소설이다. 그 출판물들은 다양한 독서 욕구를 충족시켰다. SF,추리,소설등등 자극적인 소재들도 많이쓰이는.. 그런 잡지를 일컷는다.



그 유명한 우마서먼과 존트라볼타의 춤이 여기서 나온다.. 난 토요일밤의 열기에서 나오는줄 알았는데.. 음 아무튼 진지한 빈센트가 저런춤을 출때 매우 웃김;



금시계이야기에서 나오는 부치의 여친.. 매우 귀여움; 좀 멍청한것 같긴한데 매우 귀엽다 




금시계이야기에서.. 똥싸고 나오다 부치에게 총맞고 죽는 빈센트;; 


잘 도망가는줄알았는데 부치는 마셀러스와 ㅋㅋㅋㅋ 딱걸림


어찌해서 둘은 왠 변태에게 붙잡히고.. 


보스는 후장을 따이고있고;; 부치는 그걸 구해준다. 


부치는 빨리 타라고 재촉하지만 왜 다쳣냐며 ㅋㅋ 안 타는 부치 여친 ㅋㅋㅋ 매우 귀여움 ㅋㅋㅋ 


마지막 바니이야기 해결사양반.. 이 양반이 시체를 처리해준다. 



영화는 다시 맨처음 시간대로 돌아가면서 마무리 짖고 끝.




이야기는 옴니버스로 구성되며 3가지 이야기로 나뉜다.

우선 처음 영화가 시작될때 어느 편의점(음식먹는..레스토랑)에서 어디를 털까 고민하던 한 커플이있다.. 우여곡절끝에 여길 털자고 결심하고 총을 겨누면서 펄프픽션이 시작된다. 
이야기는 빈센트와 쥴스가 보스의 명을 받고 금괴를 찾으러 갔는데 .. 뭔가 일이 잘못됬는지 빈센트와 쥴스는그 일을 해냈던 애들을 총으로 쏘면서 마무리한다.

쿠엔틴티란티노의 영화는 상당히 음악과의 영상미가 넘치는 영화감독으로 유명한데.. 펄프픽션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코지마감독이 천재를 3명봤다고하는데 그중 한명이 바로 이감독.. 어쨋든 복고적이고 신선한 연출과 카메라촬영을 보여준다.. 집중해서 한씬에 key를 채간다던가 007가방을 열때 비밀번호에 주목한다던가..
이런건 좀 인상깊었다.

우선 첫번째.  빈센트와 마셀러스부인.

빈센트는 존트라볼타.. 마셀러스부인은 킬빌로 유명한 우마서먼이 나온다. 보스의 부인을 모시게된 빈센트는 마셀러스부인을 모시게되는데 전에 빈센트가 사두었던 헤로인을 마셀러스부인인 미아가 코카인처럼 마시는바람에 약물과다복용으로 마셀러스는 보스에게 죽지않기위해 어떻게든 살리게된다는 내용이다.

두번째. 금시계 이야기.

복서인 브루스윌리스(부치)는 마셀러스에게 제안을 받는다. 권투시합중 일부러 져주는 댓가로 돈을 준다는것. 하지만 부치는 이걸 역이용해 돈을 더 받아 먹고 한탕치고 튀려고 다짐한다. 그러나 부치의 여친에게 짐을 다 싸오라고 해뒀는데 증조부부터 가보로내려져오고 월남전에서 부치의 아버지가 항문에 넣어서까지 그리고 그 아버지 친구가 2년동안 월남전에서 포로로있을때 똑같이 항문에 넣어서 까지 아들(부치)에게 넘겨주려고 목숨같이 지켜왔던 금시계를 잊어버리고 그만 집에 놓고 오게 된다. 결국 부치는 죽음을 무릎쓰고 집에 다시 찾아가는데.. 똥싸고 있던 빈센트가 총을 놔두고 똥을 누고 나오다 부치에게 총맞고 어이없이 사망 ㅡㅡ; 
그리고 여유롭게 돌아가려는데 횡단보도에서 마셀러스를 만나고 차로 치어 죽이려고하지만 실패.. 마셀러스는 차에 치인상태고 부치는 벽에 차를 들이받아 둘다 피를 흘리는 상태다.. 마셀러스가 총들고 계속쫓아오다 어느 상점에 도착하게되는데.. 부치가 제압하고 보스를 처단하려는 찰나.. 상점주인은 샷건으로 소란때문에 둘을 잡아두게되고 경찰을 부르게된다. 
그런데 또 골때리는것이 상점주인과 경찰은 변태였다는것; 누가먼저할까 알아맞혀보세요 놀이로 마셀러스는 후장을 따이게 되고; 부치는 홀로 빠져나와 도망치려는 순간.. 이건 아니겠다싶었는지 매장에 있던 일본도로 마셀러스를 구해주게된다.. 마셀러스는 누설금지를 조건으로 이전의 일은 없던것으로 덮어주면서 부치는 무사히 탈출하면서 마무리.

마지막으로 바니이야기.

앞서 나왔던 빈센트와 쥴러가 다시나온다.  사무엘L잭슨의 아주 혈기왕성한 시절.. 배도 안나오고 아주 양복간지가 철철넘친다. 아무튼 화장실에 몰래 숨어있던 녀석이 나와서 둘을 총으로 갈겨대는데. 우연인기 기적인지 총알이 모두 빗겨나가 살아남게된다.. 이일에 쥴러는 감명받았는지 이제 보스의 일, 즉 더러운손을 씻겟다고 한다.. 그러나 돌아가던중 인질로 잡아뒀던 녀석이 빈센트의 오발에 죽는 바람에 일이 꼬이게된다. 
해결사인 윈스턴 울프가 등장하고.. 어찌어찌해서 시체를 처리, 빈센트와 쥴러는 아침식사를 위해 가장 먼저 나왔던 두 강도커플이 있던 편의점에서 식사를 하게된다..
두 강도커플은 총부리를 겨누며 돈을 다 내놓으라하고.. 쥴러에게 보스의 일이었던 금괴도 넣으라하지만 쥴러가 어찌하여 다시 그 강도를 제압하고 유유히 빈센트와 돌아가면서 마무리..

즉 총 내용을 되짚어보면 바니이야기 > 빈센트와 마셀러스부인 > 금시계이야기로 시간진행이 구성된다.
티란티노는 왜 세가지 이야기를 뒤죽박죽 뒤섞여 이야기 해줬을까? 보는이로하여금 정말 뻔하디 뻔한 내용을 이런식으로 구성함으로서 더 집중하게 만드는 효과를 노리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시간구성대로 영화를 돌이켜보면 정말 재미없는 영화다.. 요즘 영화들처럼 뭔가 기승전결이 없다; 오히려 병맛이 넘친다고 해야하나.. 전체적으로 내용이 없다. 그저 킬링타임용 영화라고 부른다면 그말이 맞을것이다.
티란티노의 영상미와 연출, 음악이 가히 절묘하게 구성되어있고 부치가 택시를 타고 애인에게 가는장면에서 왠 60년대 영화에서 보던 기법인 차는 그대로있고 배경만 움직이는.. 그런 복고적인 연출도 서슴없이 보여준다..
내용도 보다시피 아주 골떄린다; 어찌해서 도망가는줄 알앗으나 상점주인이 변태였다던가 ㅡㅡ;;
빈센트라는 역할도 아주 어이없이 죽는것도 그렇고;;(똥싸고 나오다 죽음;;) 아무튼 인물들에서 감독의 애착이 안느껴지고 그저 영화속 하나의 소품으로 핵심인물들을 다룬다..

천재라고 하는데.. 기술적인 측면에선 확실히 그럴만 하다. 뻔한 연출이 아닌 집중하게 만드는 연출을 보여줬다. 이후 씬시티, 킬빌에서 보여줬던것같이 아주 독특한 연출과 상황에 맞는 음악들로 보는이로하여금 영화에 매우 집중하게 만들어준다..

근데.. 솔직히 너무 찝찝하다. 영화는 잘 봤으나 .. 스탭스크롤 나올때의 '아 잘봤다'하는 그런 쾌변을 눌때의 카타르시스가 느껴지질 않는다. 영화자체로는 분명히 2시간 30분동안의 긴 러닝타임속에서 집중하고 잘봤다. 아 정말 이 알수없는 기분은 뭘까.. 누가 설명해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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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국부론-김수행
저자인 김수행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마르크스이론을 통해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이다.

국부론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 3가지의 물음에 애덤스미스의 대답을 듣는것이라 할수있다.

1. 국민을 부유하게 하는것은 무엇인가
2. 국민을 부유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는가
3. 기존의 경제학설은 왜 국민을 부유하게 하는데 실패했나?

애덤스미스의 답은

1. 국부(국민전체의 부)를 증가시키는 것은 곧 국민을 부유하게 하는것이고 그 원천은 1년간의 국민 노동에 해당한다.

2. 연간노동의 질 상승과 연간노동량 증대. 전자는 숙련공과 노동자의 수를 증가시키면 되고 이때 분업을 통해 효율성을 향상시킨다.(그러나 이당시에는 기계가 영향을 미치는것을 생각하지 못했다.)후자는 자본가가 이윤을 얻으면 일부 저축후 추가노동자를 고용한다.(자본의 축적) 이것도 마찬가지로 기계의 도입을 예상하지 못하여 문제가 발생한다.

자본투입시 농업>제조업>도매업>소매업 순으로 투자하고 이 순서대로 투자할때 국내노동이 활발해지고 또 연간생산물도 증가하게된다. 인간의 이익탐욕은 가만히 놔두면 되기때문에 정부가 개입함으로서시장경제가 무너진다고 스미스는 생각했다.

3. 다양한 정부개입정책은 국부를 저해하고 국왕은 야경국가의 의무(국토방위, 사법행정, 공공사업유지)만 다하면 시장은 알아서 돌아갈것이라고 보았다.

애덤스미스가 살던 시기를 보면 

- 지주, 자본가, 노동자의 계급구조를 갖추고 있고 기계보다는 수공업 중심의 공장제로 운영되고 있던 시기다. 즉 최초의 자본주의 구조를 만들어가던 시기고 산업혁명이 막 시작되던 시기라 기계의 도입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지 못했던것이다. 또한 정치적으로 왕정정치시대이며 이것을 스미스는 시대를 부정하며 민주주의화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국부론을 썻으리라 생각된다. 결국 1632년~1704년 삼권분립, 1712~1778년 사회 계약론, 1789년 드디어 시민혁명으로 민주화를 이루어내 왕정정치가 무너지게되는데.. 그가 책을 썻던 시기와 여론의 분위기등 시대가 급변하는 시기에 스미스는 살고있었다.

스미스는 왕정정치의 중상주의 정책을 강력히 비판했는데. 식민지개척은 결과적으로 국부에 도움이 안된다는걸 이야기한다. 북아메리카를 식민지로 두고있던 곳도 결국 1776년 미국으로 독립했고 동인도회사를 통해 인도를 식민지배하던 시절에도 정부의 개입으로 무역이익을 독점시키는등 자본가들에게만 이익을 돌리는 정부의 정책에 크게 비판했다.
결국 자유무역이 국부에 도움을 줄것이라 보고 1776년 53세에 <국부론(The Wealth of nations)>을 발간한다. 이것은 최초로 경제학 체계를 갖춘 책으로서 오늘날 많은 사상적 이념을 갈고 닦게 만드는 시발점이 되는 아주 중요한 책이다. 스미스는 절대왕정의 시대에서 민주주의를 꿈꾸던 혁명가적인 사상을 생각해왔기때문에 현재 정치체제를 강력히 비판하는데 앞장섰고 중상주의 정책의 대표적인 정책들인 무역중시, 해외식미지확보, 국내산업보호등의 정부의 개입을 비판하였다. 

그는 1723년에 태어나 1790년에 사망하였고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1장

국부의 정의는 금, 은이 아닌 국민이 소비할수있는 생필품 및 편의품이 국부가 된다. 마르크스는 이것을 바탕으로 노동의 가치를 창조, 임근, 이윤, 지대의 원천이라고 주장한다. 국부론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1,2부에 경제이론 확립에 중심을 두어 글을 썻고 중상주의를 비판하는데에도 4~5부에 걸쳐 작성했다.
모든 국가제도(특혜, 제한을 가하는)가 없어지면 사람들 스스로 자연적인 제도가 확립될것이고 이것은 완전히 자유경쟁을 확립시켜줄것이라 스미스는 생각하였다. 이 자연적인 제도는 각자 개인들이 최선의 이익을 얻도록 노력한다면 그것은 결국 사회전체의 이익이 된다는 것으로 정부의 개입이 오히려 독이 된다는 것이다.

2장

공장안에서의 분업은 1개의 상품을 위해 각자의 일을 분업한다고 볼수있고 사회에서의 분업이라면 푸줏간주인의 고기와 빵주인의 빵등을 교환하는 것으로 빗댈수있다. 물물교환을 통해 분업이 발생하며 각자의 제조업에서 다른 제조업과의 교환을 가능케 하기때문에 비교가 될수있다. 이것을 쉽게 교환토록 해주는것이 '화폐'이다.

그러나 공장과 사회에서의 분업은 공장에선 일련의 계획을 두고 상품을 제조해 나가지만 사회에서는 무계획(무정부성)으로 돌아가게된다. 이것은 엥겔스가 자본가들의 개인이윤축적을 야기하여 각 계급간의 갈등을 부른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마르크스는 계획경제를 통해 사회주의[각주:1]를 주장했다. 엥겔스와 마르크스의 사회주의 사상을 기본으로 받들인 스탈린주의자들 즉 소련은 노동자를 지배하는 공산당간부와 정부관료때문에 사회주의가 아닌 그저 기득권을 가진 잘못된 사상을 펴냈고 결국 노동자를 위한 나라가 아니라 오늘날 망하게되었다.

자본주의 사상가들은 저자들은 거의 부르주아경제학자들이 많다고 이야기한다. 부르주와 경제학은 인간의 본성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것이라고 하는데 이것 역시 가정이고 본성은 누구도 과학적으로 증명해낼수없기때문에 하나의 가설로서 치부된다. 자본주의는 더욱 분업을 요구하고 노동자를 줄여 공장을 기계, 자동화시키고 있다. 이것은 지속적으로 자본가와 노동자의 계급차를 유발하고 저자는 이런 공장기업의 운영을 추첨에 의해 돌아가며 노동자, 자본가가 맡으면 될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마르크스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을만큼 사회주의사상이 강한 진보적인 사람으로 생각된다. 뒤에도 나오지만 오늘날 당연시여기는것도 옛날 스미스 살던시기에서는 꿈도꾸지못한 일이었다며 혁명가들의 업적을 크게 옹호한다. 스미스도 민주화라는 혁명가적 생각을 가지고있었듯이 저자도 우리나라의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있으며 '새로운사회'라는 사상을 책 여기저기에서 알리고 있다.. 그가 이야기하는 추첨식운영은 전문화된 인력이 아닌 사람이 만약 추첨을 통해 운영을 하게된다면  경쟁사회에서 그 기업은 크게 도태될수밖에 없을것이다.. 즉 자본주의사상에서 현실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된다.

분업을 통해 노동자들이 각자의 업에 전문화만 된다면 사회발달이 힘들어진다.(일면적으로 발달한사람)그러나 이들은 전혀다른 업에서 새로운 혁명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시계공이었던 제임스와트는 증기기관을, 이발사였던 아크라이트는 방적기를, 보석공이었던 풀던은 증기선을만들었듯이 말이다. 

3장

화폐는 물물교환의 매개체로서 사회활동을 편하게 도와준다.

4장

투하노동가치설 - 상품1개를 만드는데 드는 인간의 노동양이 그 상품의 가치를 결정한다. 공산품의 가치는 노동자의 임금+자본가의이윤+지주의지대의 합계로 주어지며 스미스는 노동가치설을 버리게 된다. 그러나 마르크스는 인간노동만이 가치를 창조한다고 생각하였고 이윤은 노동자의 잉여노동에서 발생한다고 보았다. 여기서 부르주아경제학자들은 이윤은 자본가가 절욕에 대한 보수이거나 투자를 한 자본가의 용기에서 나오는 보상이라고 설명하는데 절욕이나 투자에 대한 위협을 무릎쓴 용기가 이윤을 창출한다는것은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지않는다. 마르크스는 국부론을 토대로 수정을 가하고 자신의 생각을 통해 <자본론>을 완성하였는데 국부론에서 인용한 개념들이 많다. 

노동자의 임금은 그들의 생활비를 충족시킬수있는 양이어야한다.(임금의 자연적인 수준, 노동자의 할당량을 설명) 그러나 지대와 이윤의 자연적인 수준은 알지못했고(자본가의 욕심은 어디까지가 적정한가에 답을 제시하지 못했다.) 임금,이윤,지대가 분할된다는 노동가치설을 무시했기때문에 그런일이 발생한것이다. 스미스는 왕정정치가 아닌 새로운사회(민주주의)를 꿈꿧고 마르크스는 자본가가 아닌 노동자 중심의 사회를 꿈꾼 혁명가들이다. 
- '새로운사회'라는 슬로건을 계속 빗대어 저자가 꿈꾸는 사회를 이야기하는데 가수와 같은 비생산적노동자들도 결국 사회를 돌아가게 하는 노동자들이며 이들도 생산적 노동자들로 취급하자고 이야기한다.

케인즈는 저축보다는 소비를 해야한다고 주장했고 뉴딜정책이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도입된 정책이었다. 정부가 일자리를 만들어 노동을 시키는것으로 마치 모래판에 빈병을 심어 노동자들로 빈병을 파내게 하는것과 같다. 경제가 어려워지는것은 이윤율은 폭락하고 은행의 이자율은 폭등한다.

식민지수탈은 금,은(국부)을 전쟁비용으로 충당하기떄문에(식민지보호,관리) 결국 국내산업에 투자를 못하게된다. 따라서 국부증진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비판한다. 수입제한은 국내시장을 어렵게만드는데 값비싼 지역의 수출품은 그지역이 무역흑자라 하더라도 국내시장에 도움이 되기때문에 수입을 적극 허용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수출장려도 비판하는데 수출장려책으로 다양한 세금환불정책이 시행되었고 결국 이것은 국내사람들의 세금이고 국내시장을 결국 악화시키는 역할만 초래했다. 중상주의적 특혜제도들은 모두 상인과 제조업자들의 이윤을 목적으로 생긴것이다. 즉 개인들에 의해 시장을 정부가 시장개입정책을 하지 않고 자유롭게 놔둘때 보이지 않는 손[각주:2]에 의해 시장이 더 잘 돌아가게 될것이라고 스미스는 주장한다.  

중농주의 : 토지를 경작하는 노동만이 한나라의 부와 소득의 유일한 원천이다라고 주장하는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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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자본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미국에 대해서 저자는 간략히 독립과정을 설명한다.

미국의 독립.

영국정부가 식민지에 개입하여 영국이주민들에게 북아메리카 원주민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이주민들의 살던 지역을 이동시켰고 식민지역에서 수입을 할때 높은 관세를 매기기도 하였다.(특히 동인도회사의 차(tea)가 독점무역으로 행해졌다.) 식민지에서 유통되고 발행되는 화폐역시 발행하지 못하고 제한하였는데 이것은 식민지방위비를 줄이고 식민지재정지출을 회수하기위해 도입되었다. 그러나 식민지의 대표도 없이 국가가 이런결정을 할수없다고 이주민들은 반발하였다. 
또한 영국정부에서는 식민지에서 발행되는 발행물에 세금을 부과(인지법)하고 영국군인들을 식민지에서 무료로 숙박시킬수있게 정책을 도입하였다. 1765년에 식민지 대표들은 이런 규제를 폐기해주길 요청하는데 오직 식민지의회가 식민지내에서의 세금을 부과할수있고 우리대표없이 결정된 정부의 독단적인 조항들은 따를수없다고 반발하였다.

이로인해 정책들은 약간 완화만됬을뿐 영국정부에서는 타운센조세법[각주:3]을 시행, 식민지는 영국정부의 입법안을 따라야한다고 주장하였다. 이과정에서 보스턴 학살사건[각주:4]이 일어나 미국내의 단체와 영국군과의 마찰이 일어났고 결국 이것은 미국독립전쟁의 시발점이 되었다. 

보스턴차사건[각주:5]등 지속적으로 영국과 미국식민지간에 갈등이 일어났는데, 영국산 불매운동, 영국으로 수출금지, 노예무역중단등 영국은 북아메리카식민지 즉 미국이 반란상태에 있다고 판단, 전쟁에 들어가게 되었다. 결국 미국이 승리하여 미국 식민지의 각 주들의 연합주가 독립 선언을 1776년 선포하였고 1782년 미국은 독립적인 민주국가로 인정받고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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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의 신학적사고에 의한 자유방임주의는 <국부론>을 탄생케 하였는데 주요골자는 첫째로 독점의 폐혜를 지속적으로 비판하였고 둘째로 기업도 정의의원칙(도덕)을 지키면서 자기이익을 가져야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자유무역과 자유주의적 자본주의에 매우 강력하고 논리적으로 찬성하였다.


 
  1. 정부가 시장에 적극개입하여 연간 생산량과 수요량을 충족시킬만큼 소비재와 생산재를 생산하는 경제체계 [본문으로]
  2. 이 유명한 표현은 국부론에서 단 한번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것은 절대왕정을 타도하자는 스미스의 혁명슬로건임을 알수 있는데 이것은 개인의 사회이익탐욕이 사회의 발전을 야기하는것에 전혀 적용할수없는 이데올로기이며 현대사회에서는 대공황과같은 일이 일어난 것에 적용 할 수가 없었다. [본문으로]
  3. 영국이 식민지인 미국에 적용한 규제 입법. 이 법은 영국의 세수입증가와 함께 본국 의회의 우위를 과시하고자 한 것으로 관세징수, 차,페인트,유리등에 과세, 식민지의회 중지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본문으로]
  4. 미국노동자들과 영국군인이 갈등이 일어나 군인이 발포한사건. [본문으로]
  5. 동인도회사의 독점무역을 돕기위해 미국에 강제로 관세를 매겼는데 미국인들은 그 차를 바다에 던져버린사건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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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브워1만 해보고 플스2를 팔아버려서 PS3를 사서야 오리진컬렉션으로 맞침 합본이 나와 2를 플레이하게됬다.
사실 그냥 3로 넘어가려고했는데.. 데모로 해보니 왠 이단점프후 이카루스 날개가 있질않나 스토리도 모르겠고.. 2를 해보는게 낫겟다 싶어서 하게됨..

우선 전반적으로 플스2에서 이정도 그래픽을 그 당시에 봤으면 어땟을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또한 플2버전은 한글화이기때문에.. 스토리감상에도 애로사항이 많았음.. 요새 HD화되는 게임들이 많은데 전작은 한글화되었으나 HD화되면 한글화가 안되어 너무 아쉬운부분이다.. 데메크HD도 그렇고.. 쩝

아무튼 2를 즐겨봤을때 갓오브워의 화끈함은 변하지 않았다.
게임은 1에서 신이된 크레토스가 다시 제우스에게 힘을 잃게되는데.. 어떻게 다시 살아나게된다. 그 후 유저가 오브를 모으며 진행해나가다보면 다시 원래 힘을 거의 되찾게 되고 과거의 거울로 과거로 돌아가 제우스랑 한판뜨게된다.. 결국 제우스는 못잡았지만 이번엔 과거의 거울로 티탄들과 올림푸스신들과 전쟁했던 때로 돌아가 제우스를 없에려 하며 엔딩을 맺는다..

혼돈의 블레이드공격도 화끈하고.. 망치도 좋고.. 근데 거의 블레이드만 만땅채워서 게임했다. 거대 몹정도나 망치를 사용하지 다른 무기는 거의 사용안해도 좋을정도로 무기마다 특색은 그다지 느끼지 못했다.
특수기술이 오히려 재밌는게 많아서 좋았다. 다만 오브모으는게 힘들어서 엔딩볼때까지도 전부다 맥스를 채우지 못한게 좀 아쉽다.

사운드도 웅장하고 프레임도 거의 떨어지는걸 느끼지 못했다. 다만 오랜만에 즐겨서 그런지 길찾기와 퍼즐진행이 너무 짜증만 났다.. 적들도 대책없는 몹들이 많고 반격판정도 꽤 어려워서 힘들었다.. 보스전에서도 전형적인 치고 빠지는 방식만 난무해서 아쉬웠다.. 특색이 있다는걸 느끼질 못했음.. 
QTE도 초반부터 많이 나오는데.. 이건 뭐 갓오브워 만의 전매특허니 까지는 못하겠고.. 더이상 동그라미 연타하는데 귀찮아 죽을뻔했다.. 문열떄 특히 ㅡㅡ;; 답답하다.. 
전반적으로 길찾기와 퍼즐류가 너무짜증나고 시간제한안에 뭘해라 시간제한안에 죽이고 퍼즐을 풀어라 등.. 복잡해서 힘들었고 무쌍류를 바랬던 터라 화끈하게 즐긴다는 느낌을 받질 못해서 너무 아쉬웠음..

갓오브워3는 퍼즐이 줄고 액션이 강화됬다는데.. 글쎄.. 그래픽은 좋다지만 하게 될런지.. 모르겠다. 마찬가지로 그래픽은 좋지만 조작감때문에 언차티드 시리즈는 건들기도 싫었던 기억이 난다. 플삼패드로는 도저히 FPS적응이 안된다.. 아무래도 엑박패드로 FPS를 즐기고 나서 인지 몰라도.. 심각하게 엑박패드 컨버터를 구매고려해봤으나 가격도 그렇고 패드도 사야되고.. 그냥 안하는게 낫겟다 싶어서 사지않고 포기했다.. 쩝 


조작감 : 듀숔3가 아날로그감이 원체 구려서 이건 패드탓이긴한데 그것만 빼면 훌륭했다. 

그래픽 : HD화답게 그냥 깔끔한 화질을 보여준다. 프레임도 안정적으로 60을 유지해주는걸 느꼇다

스토리 : 아버지를 찾아 죽이는 막장스토리긴 해도 .. 어떻게든 시리즈를 이어나가는 제작진에 대단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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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SNP001의 키네틱 오토릴레이 확인동영상입니다.
병행수입품이라 혹시나하는 맘에 확인해보았는데 잘 작동해서 안심이네요.







세이코 시계의 스펙이나 광고를 보게되면 다른 시계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용어가 등장한다. "키네틱 무브먼트"가 그것인

 

데 과연 무슨 기술일까?


 

  간단히 말해서 키네틱 무브먼트는 1987년 세이코에서 개발된 전지를 교체할 필요가 없는 자동 충전식 무브먼트이다.

 

일명 Automatic Generating System (자동 충전 시스템)이다.

 

  키네틱 무브먼트는 내장된 "충전용 전지"를 오토메틱 시계의 원리를 이용하여 베터리를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기 때문에 구태여 기계식, 쿼츠식 범주로 구분한다면 배터리를 이용한 작동임으로 쿼츠시계에 속하게 된다.

 

 

 


 

 

키네틱은 손목의 운동에너지를 이용해서 로터가 돌아가며 그로인해 충전이 이루어진다. 이론상으로는 장기간(약 12년정도)

 

전지의 교환없이 사용이 가능다고 하지만 전지의 수명 때문에 장시간 사용을 하면 그 수명이 다하게 된다. 또한 쿼츠 시계와

 

동일하게 전지의 누액 위험성도 있으며 자동 충전 시스템의 고장 시 수리비용도 더 많이 발생하게 된다.


 

  세이코는 초기에 밧데리가 필요없는(Battery-less) 시계를 구상하였으나 결국에는 밧데리는 없지만 "충전전지는 있는" 이상

 

한 개념이 되어 버렸다. 또한 베터리의 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점점 메리트가 떨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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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이코 키네틱 라인으로 많이 생산하죠...

 

 

오토메틱  + 쿼츠의 기술을 혼합한 거라고 보면 될 듯..

 

 

젊은 분들에게 인기 많은 SNP001 (일명 : 스누피~^^) 모델도 키네틱이죠..

 

 

키네틱이 재미있는게 한동안 사용을 안하면 분침 시침이 멈췄다가....

 

 

나중에 흔들어 주면...

 

 

알아서 시, 분침이 현재 시각 위치로 움직인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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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마인드

from 다이어리/감상 2012. 3. 20. 21:27
러셀크로우의 뷰티풀마인드..
글래디에이터나 기타 액션영화에서 강인한 이미지가 많이 남아있던터라 평범하고 고상한 천재의 이미지랑은 초반에 보면서도 신기했다..
그러나 이게 왠걸.. 영화 끝까지 다보고 나서 러셀크로의 평가는.. 톰행크스 뺨후려칠만한 엄청난 연기파 배우였다는것.. 정말 장난아닌 연기력을 보여준다.. 20대초반부터 늙어서 노벨상을 수상할때까지 완벽한 연기를 보는이로하여금 완벽히 공감하고 이해하고 납득하게 해준다..

여타 다른 반전영화와는 다르게 초중반에서의 대학생활과 결혼후 신혼시절의 모습까진 천재의 평범한 영화로 보여지나.. 암호해독가로 일하면서 국방부와 접촉, 소련의 위협을 받고있다고 판단하여 잡지의 글자를 가지고 소련의 암호를 해독하기 시작한다..

반전은 국방요원 윌리엄파셔와 대학 룸메이트 친구인 찰스, 그리고 찰스의 조카 ..  이 모든것이 존 내쉬(러셀크로)의 환영이였다는것. 상상속의 인물이였다. 존은 이성은 과연 누가 지배하는가.. 카오스도 수학으로 정립할수 있지 않을까로부터 시작된 그의 수학적 이론의 완성을 위해 몰두한 결과가 현실로 하여금 미치게 만들어 상상속인물이 태어나 투영된것이다.. 

대학시절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던 룸메이트.. 이 녀석도 존의 환상이였고. 결과적으로 이 환영은 그 당시 많은 정신적 도움을 주었으나 후에 환상임을 알고나서 떨쳐내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총격전까지 벌이며 소련과의 싸움을 하고있다고 믿게만든 상상의 정부요원 윌리엄 파셔.. 이인물도 환영이다..

기타의 영화들 .. 반전영화들이라면 이제까지 모든것이 주인공의 환상이였다! 며 천재의 머릿속은 결국 비극으로 종말난다.. 로 끝나는가 싶었는데.. 오히려 뷰티풀마인드는 러셀크로가 그 환상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다는 것이다.. 그런점에서 여타 반전영화와는 확연히 다른 '현실'을 보여준다.
실화로 각색한 영화라는것에서 더욱 감명깊고 흥미진진하게 보았고. 과연 사랑이 환상을 치료해줬는지는 모르겠다만 힘들때 나를 이해해주는 단 한사람만 있어도 자살하려는 이들은 자살을 멈추게 할수도 있지 않던가?
정말 많은 도움을 줬을것이라 생각한다.

환상을 떨쳐내고 노벨상을 거뭐진 존 내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뷰티풀마인드.. 간만에 수작을 본 느낌이다.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러셀크로.. (검은양복;) 천재로서 프린스턴대학에 입학한다.




어떠한 현상에도 하나의 수학적 이론이 담겨있을거라 생각한 존은 비둘기의 움직임까지 이론으로 풀어내려 애쓴다.. 그런 주위 학우들은 존의 생각이 미련없음을.. 바둑으로 증명해 보여준다..



프린스턴대학에선.. 카페가 하나있는데.. 이곳에서 위와같이 자신의 마음을 만년필로 공양?을 드린다;


룸메이트였던 찰스.. 대학 초부터.. 영화초반부터 이 놈은 환영이였다니.. 보는이들은 깜빡속을수밖에 없었을것이다.. 

그리고 저 의미심장한 말..

찰스 : 너와 나에겐 문제가 없어.. 남들.. 그들에게 문제가 있지.

환상에 허우적대고 있음을 존은 인지하지 못한다..


그러나 현실의 장벽에서 괴로워할땐 이 환상과 이야기함으로서 떨쳐낼수있다.. 
수학적이론의 증명은 힘들기 때문에.. 환영을 통해 현실도피를 하는것이다..


시간은 흘러 휠러연구소에서 일하게된 존내쉬.. 


암호해독을 해주며 국방에 자신이 도움이 되길 원한다.. 속으로는 약간의 특수요원에 관심이 있었던것으로 보여진다.. 존이 국방부사람들에게 소련의 움직임은 어떤지.. 미국상황은 어떤지 물어보나 그들은 그저 암호해독만 하면 되는 '물건'취급이니.. 

환상을 또다시 만들게 된 계기가 아닌가 싶다


그러던중 대학제자로 부인을 만나게되는데.. 총명하게 상황을 해결하는 모습에 매력을 느끼는 존..
음.. 미국에선 교수와 제자도 사석에서 만나 데이트도 즐길수있다는게..(무려 50년전인데!!) 문화차이의 쇼크는 대단하다.. 교수와 칭구먹을수있는 나라라니.. ;


국방요원 윌리엄파셔.. 비어있는 공장이 사실은 소련을 막기위해 애쓰는 요원들로 가득차 있다.. 
이것도 모조리 환상.. 현실에서 이루지 못하는것을 상상에서 자위하는 것이다.. 환상을 통해..


잡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련이 암호문을 보낸다고판단.. 그것을 도와달라고 한다.


존은 지속적으로 암호의 실마리를 완성해 환영에게 우편을 보내고.. 이것을 반복한다.. 


찰스의 사촌.. 이녀석도 환상.. 


소련과 접촉하고 있다는것을 환상으로 느낀다..


점점 뭔가 이상한것을 느꼈는지.. 부인이 연구실로 찾아오니 .. 가관;; 환영의 암호를 풀고있어 미친모습을 보여준다. 


환영에게 우편을 보냈던 장소... 예전에 존이 소련에게 노출되고 있다고 오해한것도 사실 연구소 직원이 미행해서 이 곳을 알아낸것으로.. 이것을 오해했다. 
그 연구원이 부인에게 알려주어 우편함속 환영의 우편을 보게된다.. 


정신병동에 입원한것도 소련의 음모라고 판단.. 자신은 정상이라며 이야기하지만..
부인역시 환영의 우편을 보는순간 남편이 미쳤다는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약물치료로 집에서 치료를 계속하지만.. 약을 먹게되면 환상이 안보이는대신 부인과 잠자리를 함께할수없는등 가정적인 문제가 지속되어.. 의도적으로 약을 안먹어 다시 환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환상이 지속적으로 그를 괴롭힌다..


그러나 부인은 남편을 믿는다며 지속적으로 존을 포기하지 않는다


존은 환영들을 무시하며 살아가기로 맘먹고 점점 호전되어간다.


어느덧 노년으로 접어든 존.. 대학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다.. 점점 사회활동을 하며 적응해나간다..


노벨상후보까지 올라가게되었다는것을 듣게 된다..


이전에 위와 같이.. 존은 공로를 치하하는 만년필을 카페에 모두에게 받게되는 영광까지 얻게된다.. ㅠ 


그를 괴롭혔던 환상들.. 그것을 완전히 극복하진 않았지만 노벨상까지 받는모습에서.. 환영들이 측은해보인다;



혼돈이 수학적으로 증명될수있을까로부터 시작된 현실갈등과 그의 환영들은 정신적으로 많은 괴로움을 주기도 했지만 또 망상속에서 자위를 할수있는 위안처가 되기도 했다. 

풀네임은 존 포브스 내쉬.. 아직도 살아계시며 노벨경제학상을 받는데.. 자신이 박사를 받았던 1950년대 논문으로 받게된다.. 그동안 정신분열증때문에 받지 못했다고 하는데.. 참 대단하다;

그의 이름을 따서 내쉬이론이있는데 그것은  상대방이 현재 전략을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나 자신도 현재 전략을 바꿀 유인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게임이론중 하나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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