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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데빌메이크라이 1~4 시리즈 2012.03.15
  2.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 임승수 1 2012.03.15
  3. 아바타 2012.03.13
  4. 영웅본색1 2012.03.11
  5. 패왕별희 2012.03.10



데빌메이크라이1.. 

본인이 ps2를 사고나서 처음으로 3D액션도 할만하다는것을 느껴준 작품. 
디아블로1 다음으로 앞으로 진행하는게 떨렷던 게임이다. 미카미신지에 의하면 바이오하자드의 후작을 만들다 다른 모티브를 얻어서 아예 다른 노선을 타서 만들었다하는데.. 이렇게 대박을 터트리다니.. 참 놀랍다 사람이란 ㄱ- 

게임성.. 뭐 말할것 없이 최고다.. 하다보면 약간 공격패턴이 단조로운 주인공을 볼수있는데.. 이것도 이것대로 괜찮은편. 
DMD라고 하는 극악의 난이도를 추가함으로써 유저들에게 희한한 인기를 얻어 화제가 되었다고도 한다.(이후로 DMD라는 난이도는 전통이 되어버렸다..) 
약간 문제되는게.. 불편한 카메라시점.. 특히 벽에 붙어있으면 주인공을 중심으로 카메라가 잡아버리기때문에 DMD같은 경우 여간 짜증나는게 아니다.. 무식하게 구석에서 바주카만 써버리는 방법도 있지만.. 그래도 이건 마이너스마이너스.. 

그래픽.. 정말 너무좋다!! .. 지금 와서 민망하지만 처음 플레이할 시절에 본인에겐 그냥 평범한 그래픽이었다.. 특히 알라스터이벤트때 그정도밖에 표현하지 못했나하는 아쉬움도 좀 남아있다.. 

사운드.. 좋다! 괜히 게임은 사운드로 먹고 들어가는게 아니다.. 화려한 액션에 화려한 사운드.. 암울한 사운드의 암울한 배경.. 정말 완벽하다.. 본인은 디아블로1를 처음느낄 당시 그 임팩트란 상당했는데.. 데메크1에서 다시 그느낌을 살려줘서 기분이 묘했던 기억이있다.. 

총평 : 단순아류작이라기엔 너무나 커져버린 게임타이틀.. 이것도 PS2가 있다면 정석으로 돌려줘야 된다. 
4/5 

데빌메이크라이2
디스크가 2장이고 각각의 여성, 단테 캐릭터로 플레이가능하다. 1의 후광으로 비싼광고와 함께 성공적인 후속작을 기대했으나 망작으로 불리고 있는 이유는 역동적이지 않은 카메라와 힘없는 기술들에 있었다.

맵은 넓고 적들은 멀리서 뛰어오니 총만 갈겨대도 충분히 잡을수있고 리벨리온을 이용해 연속기를 하려해도 1의 손맛이 전혀 살지 않는다.

스토리도 그냥 대기업사장의 횡포에 마을을 구하는 것으로 마지막에 사장이 악마화되고 단테가 무찌르고.. 지옥으로 오토바이타고가는게 엔딩;

이시기에 진여신전생 매니악스로 콜라보되어 단테가 진여신전생에서도 등장하는것이 볼만했었던것으로 기억에 남는다.

총평: 1의 아류작. 데메크팬이라도 그냥 무시하고 3편으로 넘어가도 될만큼 망작이다.
2/5 


데빌메이크라이3 

게임성.. 좋다.. 더욱 진보한 조작감.. 처음 플레이시엔 너무 복잡해서 안쓸것같은데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이게 왠일.. 데메크3를 플레이하고 나서 데메크1을 플레이하니 너무 공격이 단조롭다!! 그만큼 공격에 후속작인 3에서 엄청나게 진보한것을 알수있다.. 
역시나 이번작에서도 고쳐지지않은 카메라시점.. 아쉽지만 마이너스마이너스.. 그렇다고 데메크2처럼 너무 멀리서 보여주진않았던게 다행이었던것 같다; 

조작감.. 시리즈최고라 할수있을정도로 최고다.. 과연 데메크4에서는 어떻게 진화할지 상당히 기대된다고 할수있다. 이만큼 진화했는데 상상이상의 진화를 보여줄 게임이 너무너무 기대되는거다~! ㅜ 
특히 dmd에서 데메크3의 상쾌한 조작은 더욱 빛을 발한다..(개인적으로 게류온과의 전투가 가장 인상에 남는다)하나하나 딱딱 떨어지는 조작에 여러가지 파생기술들이 몸에 전율이 이를 정도.. 

사운드.. 뭐 손만 아플정도.. 최고다 최고. 주인공의 심정을 대변하는듯한 상쾌한 락음악이 게임하면서 신나기만 한다~.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대표OST곡들은 따로 들을만한 공간이 있었으면 어땟을까 하는 바램도.. 

그래픽.. 솔직히 뽀샤시 효과가 아주 제대로 먹혔다고 말할수 있다. 데메크1은 데메크1대로의 그래픽느낌이.. 데메크3는 3대로 느낌이.. 각각 다른 시점에서 봐야 할듯.. 
인상깊엇던 장소를 꼽으라면 리바이어던의 몸속에서 느낌이 좋았다 ~_~ 

총평 : 시리즈최고의 조작감. 상쾌한 사운드. 이이상 진화할수있을까? 후속작이마냥 기다려지는 타이틀. 마찬가지로 PS2가 있다면 정석으로 돌아가야하는 타이틀! 
4.5/5

데빌메이크라이4

나는 엑박360 즉 Ps2가 아닌 차세대기로 불리는 콘솔로 플레이를 해봤는데. 당시 플삼독점인줄알고 사람들이 뒤통수 맞았다고 비난하기도 헀었다; 런칭초기작임에도 불구하고 캡콤에서 아주 미려한 그래픽과 60프레임을 보여주어 칭찬을 많이 받았던것으로 기억한다. 3편의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계승하여 그래픽도 없되고 적들도 인상깊은 보스와 자코들이 많아 플레이하는 내내 긴장감과 재미가 넘친다. 단테와 네로로 플레이하며 총 20스테이지를 즐기는데 네로로 플레이후 단테로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맵재탕을 통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조작감은 더욱 안정되어 3편만큼 단테가 다양한 스타일은 있진 않지만 총 야마토까지 포함 5가지 스타일로 적을 제압할수있다. 조금 3편보다 간편, 액기스만 추출되어 적용되었다. 3편의 리얼임팩트가 이번 단테에서 더더더욱 막장사기기술로 거듭나 재미를 더한다. 네로역시 스내치형식으로 단테가 적에게 다가가야했다면 네로는 적을 내앞으로 끌고와 패는 식의 조작은 성공적이라 할수있었다. 이지부터 DMD모드까지 빠짐없이 플레이해도 될만큼 돈값은 톡톡히 하는 게임이다.

사운드도 말할것없이 좋다. 적이 나타날때 긴장감넘치는 메탈사운드는 데메크만의 전통이 되어버렸고 캐릭터의 특성에 맞게 신나는 음악이 준비되어있다.

그래픽은 말할것없이 지금봐도 전혀 위화감없이 그래픽이 볼만하다. 깔끔하고 왜 캡콤은 이 엔진을 썩혀두는지 의문이다.. 

총평: 시리즈중 어떤게 최고냐고 묻는다면 우열을 가릴수 없다. 개인적으로 1,3,4 각각 모두 독특한 개성속의 재미를 보았기때문에 재평가한다면 글쎄.. 그러나 단언할수있는것은 엑박360이건 플삼이건 콘솔을 구매했다면 무조건 플레이하길 강력추천하는 바이다. DMD모드까지 죽어가며 기술을 익히면서 상대를 제압하는 맛과 DMD모드클리어후 슈퍼단테,네로 모드로 다시 재플레이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블러드펠리스같이 무한던전의 재미도 쏠쏠하다. 정말 여러모로 돈값을 제대로 하는 타이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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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장으로 구성되있으며 자본론을 쉽게 풀이한 책이다. 
임승수는 민노당에 몸담고있으며 현 자본주의의 문제점과 마르크스가 주장한 자본론을 통하여 어떻게 사상을 바꾸어나가야할 것이가 이야기하고 설명해나가고있다.

1장.

자본주의에 대한 내 생각은 돈이 우선시되고 경쟁을 통해 발전해나가는 사회로 인식하고있었다.
자본론을 통해서 사회를 바라보았을때 세상은 '생산관계'로 구별된다.

노예제 사회에선 노예주와 노예사이에서의 생산관계를

봉건제 사회에선 영주와 농노사이이에서의 생산관계를.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가와 노동자사이에서의 생산관계를.

물론 시대가 변함에따라 말하는 동물 취급받던 노예에서 일주일의 반은 영주를 위해 일하고 반은 자신을 위해 일했던 농노로 그 후 자본가가 자본을 가지고 노동자를 부려 이익을내어 노동자에 임금을 주는 형태인 노동자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왕정정치의 봉건제에서 일제강점기를 통해 나라가 망하고 식민화되다 2차대전으로 일본이 패망하여 독립을 하게되었고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이념다툼속에 6.25사변이 일어나 전쟁후 남과 북이 갈라져 우리나라는 자본주의체제로 오늘날에 이르렀고 북한은 그들이 주장하는 사회주의인 주체사상체제로 오늘날에 이르러 대립하고있게 되었다.

여하튼 노동자는 크게 본다면 과거 노예,농노와 취급만 달라졌을뿐이지 본질은 같다고 할수있다.
노예는 짐승이며 물건취급, 재산취급당했고 이시대에 노예주와 노예사이에서는 엄청난 빈부격차가 발생했다.
농노는 노예보단 나으나 역시 착취당하고 영주와 빈부격차가 상당했으며 오늘날 노동자는 직업의 자유가 있고 취직도 자유지만 책임은 본의 몫이며 자본주의 체제속에서 영원히 착취당하는 현대판 농노로 살아가고 있다.

여기서 나는 의문이 생긴다. 자본주의에서도 착취와 빈부격차가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과연 내가 한 일에 대한노동자의 입장에서 정당한 대우는 받고 있는가에 생각하고 계산할수있을까?

2장.

자본주의에서는 자유의지의 계약으로 양자(노동자-자본가)간의 관계가 성립된다.

상품 : 내다 팔아 이윤을 남기기 위한것으로 자본주의에선 모든것이 '상품화'가 가능하다.
사용가치 : 쓸모가 있다는것.
교환가치 : 각각다른 상품들과 교환되는 비율. 이 비율을 화폐라는 개념을 도입, 측정하고 있다.

사용가치 있는 상품은 노동의 결과물이자 누군가의 '수고'를 통해 만들어진다.
교환가치는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시간'으로 결정되며 TV1대의 노동시간이 150시간이면 티셔츠 5벌(1벌당 30시간계산시)과 같은 양으로 취급된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을 통해 결정되지만 어떤 균형점을 중심으로 가격은 변동된다. 이것은 수요와공급법칙으로 설명될수 없고 균형점이 지는 가격은 노동시간으로 결정되며 이것은 인간의 노동이 상품에 가치를 부여한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
-자본론  

여기서 나는 의문이 생겼다. 사람의 능력이 개개인마다 다른데 같은 노동시간에 다른 결과물이 나올수 있다 예를들어 현대 IT계열의 소프트웨어산업이 대표적이라 할수있다. 게임을 예로 들면 같은 노동시간을 들여서라도 감독, 디렉터의 역량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물이 창출될수있는데. 단순 노동시간만으로 상품에 가치를 올바르게 부여할수 있는것인가? 

물물교환에서 화폐가 등장하고 교환의 매개체가 되었다. 과거 금, 은, 비단이 화폐였고 그 자체로 상품이였으나 오늘날 지폐가 화폐역할을 하고 있고 이것은 그 자체로 상품가치는 없어졌으나 교환의 기능만이 남게 되고 나아가 자본의 기능만을 하게 된다. 
상품과 가치는 자본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에 이해하는데 전제조건이 된다. 즉 상품=노동시간 으로 결정된다.


3장.

화폐는 거래의 매개체를 넘어 '자본'의 기능을 가진다.
모든 교환과정은 등가교환(같은비율)이 전제가 된다. Commodity(상품), Money(화폐)로 두면 자본론에선 이런 공식이 있다.

1) C - M - C
이 경우 M은 거래의 매게물의 역할을 한다.

2) M - C - M'
이 경우 자본의 일반공식이라 부르며 M이 '자본'의 역할을 한다.

다만 상품을 팔때 같은 M으로 팔지 않고 M'. 즉 이익을 내고 팔아버리는점에서 M과 M'는 구별된다. 자본의 역할은 이처럼 돈이 되는 수단으로서의 화폐의 기능을 말하며 1)과는 다르게 M은 M'이 목적이 되며 수단이 아니게 된다.

C-M'에서 원래 C의 가치는 일정한데 M'으로 팔아버리는 것은 문제가 있고 유통과정에서는 어떠한 C의 자본가치가 증가하지 않기에 일련의 사기를 쳐서 팔아 먹고있다. 즉 유통업자들의 유통마진은 상품의 소유자를 바꾸는데 가치가 발생하고 있는데 실상 그 상품의 가치는 일정하다. 100만원을 120만원에 상품을 팔아도 20만원의 손해와 이익이 발생하여 부의 재분배가 일어나는 것이지 새 가치가 생겨 나는것이 아니다.
가치는 오로지 생산과정에서만 창출되며 유통과정에서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여기서 나는 의문이 생긴다. 그러나 가치를 가지는 상품은 필요한 사람의 지역에 따라 달라질수있다. 이 곳은 특정상품이 풍부하고 저곳엔 없을경우 유통을 통해 업자의 상품배달을 통한 유통업자의 배달은 그 자체로 노동이 되며 노동시간이 된다. 그럼 이것도 하나의 상품이 되는것 아닌가? 

4장. 

M-C-M'이 되는 이유. 유통과정이 아닌 생산과정에 있다.

M - C(LP,MP) - P - C' -M'
이것은 자본의 일반공식이며 위의 생산과정에서 C의 단계를 세부화시킨것이다. 여기서 C는 생산과정과 유통과정을 포함한다.

LP: Labor Power (노동력)
MP : Means of Production (생산수단)

M - C(LP,MP) : 자본이 생산수단(기계)과 노동력으로 상품이 되는 과정. 자본가가 노동자와 상품을 생산할 생산기계를 구비한다. 
C(LP,MP) - P : 생산수단과 노동력으로 상품을 생산하는 과정. P는 production의 P이다.
P-C' : 생산과정에서 상품이 만들어짐.
C'-M' : 상품을 시장에 팔아 화폐를 얻음. 이때 M'은 M보다 이익이 발생된 상태다.

M에서 M'이 되는 것은 P에서 달라진다.

노동력을 얻기위해 자본가는 임금을 준다. 그런데 이 임금(상품)은 노동시간만큼의 합당한 임금이 아니며 그 차이에 따른 노동시간만큼의 생산량은 자본가가 가지며 이것이 반복되었을때 노동자와 자본가는 항상 빈부격차가 발생하게 된다. 마르크스는 이것을 노예와 다름없는 자본주의의 착취로 이야기한다.
즉 상품의 가치 = Constant capital + Variable capital + Surplus value
즉 상품의 가치 = 불변자본 + 가변자본 + 잉여가치
로 풀이 된다. 이익은 잉여가치에서 나오고 이것은 잉여노동력에서 창출된다. 그것은 고스란히 자본가가 취하는 모습은 현대사회에서 잘못된 노동시간으로 사회가 돌아가고있으며 노동시간을 줄여도 자본가의 이익이 줄지 노동자는 하등문제가 되지 않는다는데 있다. 따라서 노동시간을 줄이는것에 반대하는 것은 전적으로 자본가의 욕심 때문이다.

여기서 나는 의문이 생긴다. 결국 잉여노동력의 제공도 그 직업을 선택한 노동자의 몫 아닌가? 또한 노동시간을을 극한으로 줄인다고 했을때 투자자본금 이상과 이하의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는것을 자본가는 알수 있는가? 상품이 100%팔고 이득을 취한다고 세상은 보장해주질 않는다. 그러므로 전적으로 자본가가 노동시간을 늘린다다는 것이 그들의 이익만을 위한것이라는 것에 의문이 생긴다. 

5장. 

이윤율 = 이윤/비용 = S/(C+V)

노동자들은 후불로 임금을 받기 때문에 자신의 노동력이 정당한 노동시간으로 임금을 받는줄 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같은 임금으로 더 많은 노동력을 얻어내야 이윤율이 올라가고 그렇게 발생한 자본을 바탕으로 다른 회사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살수있게 된다. 자본가의 인간성이 아닌 사회구조가 그러한것이다. 경쟁사회이기 때문에. 

결국 노동자의 착취에서 이윤이 발생한다. 이것을 '절대적 잉여가치의 창출'이라한다. 자본가들은 잉여가치에 절대량을 증가시켜 이윤을 추구한다.

6장.

임금을 삭감하고 같은 노동시간으로 일을 시켜 자본을 얻는다. 이때 임금에 합당한 노동시간을 기술의 발전으로 줄일수 있다. 그럼 남은 시간은 잉여노동시간이 되어 더 높은 이윤율이 창출된다. 이것을 '상대적 잉여가치의 창출'이라 한다.
-자본론

'특별잉여가치' : 독점적기술로 더적은 시간으로 같은 상품을 생산해 낸다.
자본주의에서는 자본가가 이윤추구를 위해 어떻게든 노동자를 착취한다. 그래야 시장경쟁에서 살아남기 때문이고 이것은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으면(사상이 변하지 않으면)해결할수 없게된다. 다만 기술의 발전은 생산시간의 감소로 이어져서 나쁘다고만 볼수없다.
영국에서는 러다이트 운동이 있었는데 기계때문에 숙련공들이 기계로 대체되어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기계를 파괴하는 운동이 있었다. 마르크스는 기계를 탓할것이아니라 그 기계를 사용하는 자본가를 탓햇어야 했다고 주장한다.

기술은 자본가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임금인상은 서로 상쇄되는데 임근이 인상되도 그 돈으로 상품을 더 살수가 없다.

빵1개가 3시간의 노동시간이라면 빵1개가 1시간의 노동시간만으로 기술개발되어 생산시간이 단축되었다. 이젠 빵2개를 2시간의 노동시간으로 받아 임금이 인상됬다고 느끼지만 노동시간은 3시간 그대로가 되며 1시간은 이제 잉여노동시간으로 자본가의 주머니로 그 시간은 들어가게된다. 즉 상대적 삶의 질이 떨어져 상대적 잉여가치가 창출되는 것이다. 

7장.

절대적 잉여가치의 창출 - 노동시간증가 -> 더 높은 이익창출
상대적 잉여가치의 창출 - 생산력증가시켜 노동자의 몫을 줄임 -> 더 높은 이익창출

성과급제는 같은시간에 경쟁을 부추겨 더 많은 이윤을 창출케 한다.
이윤율은 자본가의 입장에서 계산되며 S/(C+V)
착취율은 노동자의 입장에서 계산되며 얼마나 착취당하는가 나타낸다 S/V
노동자의 필요노동시간이 증가하면 잉여노동시간이 감소하여 자본가는 이윤이 줄어든다. 자본가가 잉여노동시간을 증가하면 필요노동시간이 감소하여 노동자는 더 착취당하는 꼴이된다.

노동자와 자본가의 이익은 서로 충돌하는것이 지금 우리의 사상인 자본주의다.

8장.

인간은 생존을 위해 산다. 생존하기 위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이기적이지 않으면 버틸수가 없는 구조이다. 따라서 후천적으로 인간은 스스로 이기적이게끔 되어갔고 약육강식이란 말은 자본주의를 포장하는 자위에 불가하다.

원시사회에서는 생존을 위해 결집하지 않으면 살수가 없었고 개개인이 이기적이지 않았다. 즉 인간의 본선이 이기적이라는 말은 틀린것이다.

자본주의는 모든 것을 화폐로 대신하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만든다. 이것은 물신주의라 한다.

결국 상품은 화폐가 아닌 누군가의 노동시간에서 비롯된 것이며 그 노동자에 대해 감사하고 자본가를 우러러보는 사회가 아닌 노동자의 피땀에 감사하고 사회에 최우선시 되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

자본주의 인간형의 탄생은 그 사회구조 떄문이지 인간의 본질에서 비롯된것이 아니다.

9장.

고정자본 : 한번에 가치가 회수되지 않음.
유동자본 : 한번에 가치가 회수됨.

단순재생산 : 변화없는 생산을 계속하는 것.
확대재생산 : 회사규모를 증대시켜(재투자)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여 자본을 축적시킴.
축소재생산 : 지속적으로 사업이 안되어 자본금이 줄어듬

자본의 유기적 구성 = C/V
기계를 구입, 생산성을 증대시키면 인건비가 감소된다.

사회에서는 잉여노동자(산업예비군)이 증가하고 자본가는 회사운영시 노동자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노동자를 부릴수 있게된다. 노동자가 말을 안들면 사회에는 대신할 노동자가 많기때문이다. 즉 실업자가 많을수록 자본가는 유리하다. 기술의 발전으로 빈곤층이 증가, 자본가는 더 높은 자본을 축적하게 된다. 이것을 자본주의적 축적의 절대적 일반법칙이라 부른다.

기업은 이윤추구가 목적이기에 돈벌이가 되지 않는 사회복지에 관심이 없다. 국가(정부가) 많은 산업부분을 국유화하여 국가가 사람들에게 복지를 시켜줘야 한다. 자본가는 소수이며 노동자는 많기 때문에 정부가 적극 시장에 개입하여 다수의 복지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 자본가는 생산수단을 독점하기에 노동자에게 권력을 행사할 수있으며 그렇기에 생산수단은 모두의 것(국유화)으로 만들때 사회전체에 필요한 만큼 생산, 소비할수있게될것이다. 자본가의 이윤은 없어지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상품을 가지며 잉여노동시간이 사라져 자본가와 노동자가 동등한 취급을 받는 사회가 된다. 

10장.

M-C-P-C'-M' 인 자본의 일반공식을 보자.

자본의 일반공식을 계속이어나가는 것을 회전이라 한다. 1회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회전시간이라하며 연간이윤율 = nS/(C+V) (n은 연간회전수) 즉  1년에 1회전을 하는것이 아닌 1년에 2회전, 3회전, n회전을 한다면 연간 이윤율은 계속 늘어나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 자본가들은 머리를 굴리게 되었다.

유통과정은 자금회수에 큰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유통회사들은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와 같은 곳이며 C'-M'을 담당한다. 즉 생상된 제품을 진열해 팔아 이득을 취하는 '상업자본'
그 이전에 생산단계의 과정(제조업체)의 자본을 '산업자본'이라 한다. M-C-P
'대부자본' 은 은행과 같이 초기자본금 M을 대출해주고 이윤을 얻는 자본가들의 자본을 말하며 '지주자본'은 산업, 상업, 대부자본에게 토지를 임대하고 그 대가로 지대를 챙기는 자본을 말한다.

그러나 결국 이들의 이익은 노동자의 잉여가치(노동시간)에서 비롯된다. 
마르크스는 최초로 노동자계급의 입장에서 '사상'을 만들어 노동자들로 하여금 계몽하도록 노력한 인물이며 노예와 농노와는 다른 노동자의 의식을 바꿀수있게 만들어준 인물이다.

11장.

reltih@cyworld.com 은 저자의 이메일이니 물어볼사항은 물어보라 한다..

'독점자본'
자본의 집적 : 확대재생산을 통해 기업의 자본을 불려나감
자본의 집중 : 인수합병을 통해 기업의 크기를 불려나감.

대기업들은 반도체나 자동차산업, 조선산업등 대기업이 아니면 할수없는 사업을 할수있다. 물론 시장을 지배하는 측면에서는 중소기업에게 마냥 좋은 입장은 아니다. 대기업보다 중소기업들이 많기때문에 여차하면 수주를 바꿔 다른회사로 옮겨버리는 것도 대기업의 영향력이며 독점자본의 폐혜이다.

노동자의 정치집단이 권력을 장악한다 -> 산업자본(대기업이 독점하는 독점자본들)들을 국유화한다. -> 사회전체에 계획적으로 운영한다.

기업문화가 중요의사결정에서 노동자들도 참여할수있도록 해야한다. 베네수엘라는 석유산업을 국유화하여 무상의료,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공황' : 경제가 호황에서 급격히 붕괴되는 시점.
옛날엔 먹을것이 없어(가뭄, 홍수와 같은 천재지변덕분에)공황에 빠졌다면 오늘날엔 먹을것등 상품을 팔지 못해 공황이 왔다.
물건이 안팔림 -> 기업들의 원금 회수가 어려워짐 -> 은행역시 기업에게 대출한 돈을 회수못함 -> 돈이 돌지 않음(신용경색) -> 은행이 대출을 안해줌 -> 기업들이 도산함 -> 은행도 도산함 -> 국가부도사태, 대공황발생.

마르크스는 '생산의 무정부성'떄문에 '과잉생산'이 일어나 공황이 일어난다고 보았다. 자본주의에서는 개인의 이윤추구는 무한정 보장되기때문에 기업들은 사적인 이익추구를 위해 더 대출하고 더 생산하여 시장에 판다. 은행도 더 대출해준다. 그러다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져 물건이 안팔리기 시작하면 공황이 일어난다. 이 이윤추구는 자본주의 구조에서는 누구도 막을수 없기때문에 '생산의 무정부성'이라 한다.

자본가들이 비정규직을 더 채용하여 유리한 고지를 유지한다 -> 비정규직은 임금이 적어 월급이 적고 언제짤릴지 모른다 -> 과소 소비가 일어나 물건을 잘 사지 않아 시장경제가 위축된다 -> 시장이 돌지 않아 공황에 빠진다.

마르크스는 생산수단을 노동자의 통제하에 두어 계획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자는 잉여노동자가 많은것은 3D직종 기피, 실업자때문이 아니라 자본가 계급의 적정이윤을 벌기위한 생산유지비(노동자들)가 너무 많기때문에 그렇다. 즉 공황의 근본원인은 자본주의에 있다는 것이다.

12장.

 '이윤율 하락 경향의 법칙'
이윤율 = S/(C+V) 에서 분자,분모에 V로 나누어 = (S/V)/(1+C/V) 
기계를 사서 C를 증가시키면 C/V가 증가하여 이윤율이 하락한다. 즉 마르크스의 '자본의 유기적 구성의 구도하에 따른 이윤율 하락경향의 법칙'은 기계의 구입으로 생산성을 증대시켜도 결국 보편화되어 이윤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생산력증대는 착취율을 증대시켜 이윤율을 상승케한다.

새로운 이윤창출영역에서 이윤추구영역을 확대해 전체이윤율을 하락하는 경향을 상쇄시키고있다. 사회가 모든것을 상품화 시키면 노동자는 어떻게 되겠는가? 노동자에게 자본주의는 너무나 불리한 사상이며 자본가를 위한 사상이다.

13장.

자국의 국내시장을 평정한 독점자본, 즉 대기업들은 해외로 눈을 돌려 타국의 시장까지 점령한다. 제국주의 나라는 다른나라의 시장개혁을 위해 무력을 행사하기도 하며 FTA와 같이 문호를 개방시켜 막강한 독점자본하에 대항불가능한 값싼 인력과 자본으로 경제를 독식해버려 나라를 흔들어 버린다. 이것을 '신식민지'라 부를수 있고 '신자유주의'와 일맥상통하는 말이 된다.

WTO, IMF, FTA역시 신식민지를 만들기 위한 미국의 횡포이며 문호를 개방치않으면 이라크나 이란과 같이 무력을 행사하는것도 서슴치않는다. 결국 자본주의는 독점자본을 야기하고 이것은 제국주의를 일으켜 세계를 신식민지화 시켜 버리는 것을 부추긴다.

IMF는 의사결정이 1투표가 1달러로 계산되며 돈있는자가 결정권을 가져버린다. 또한 자본을 빌려줄때도 국유화된 산업자본들을 민영화시켜야하며 복지를 줄이고 비정규직을 늘리며 기업의 구조조정을 강제시켜 미국의 독점자본들이 쉽게 침투할수 있게한다. 외환은행을 론스타가 헐값에 사서 엄청난 차익을 두고 팔아 치운것도 이것의 예라고 할수있다.

14장.

이명박정권이 주장하는 작고 강한 정부의 이면을 보자.
국영기업을 민영화시킨다. 의료자본을 민영화시켜 돈벌이에 써먹는다. 또한 자립형사립고로 교육분야도 돈벌이로 이용하여 교육민영화를 일으킨다. 전기,통신,수도,철도의 민영화로 요금인상을 야기시킨다. 정부의 공공기능을 돈벌이에 수단으로 내주어 모든것을 민영화시켜 돈벌이로 이용한다.
세금을 감면시켜준다고 해도 종부세,법인세와 같이 자본가들을 위한 세금을 감면한다. 세금이 줄어들면 국가예산도 줄어들기때문에 공공복지예산을 줄인다. 
환경,인권보호를 위해 도입한 제도(그린벨트등)를 없에 돈벌이에 적극 사용한다.
이리하여 노동자들이 거리에 나와 시위하고 폭동을 일으키면 정부가 개입하여 강하게 집행한다.
이것이 이명박정권의 작고 강한국가이다.

비단 이것은 이명박뿐 아니라 노무현역시 마찬가지였다. 대통령 당선전에 공약으로 내새웠던 수많은 노동자를 위한 공약들이 당선되자마자 비정규직을 늘리고 강도높은 시위진압으로 빈축을 샀다. 또한 이것도 노무현뿐아니라 역대 모든 대통령들이 그래왔다. 그리하여 대중들은 정치인하면 불신과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직업으로 각인되었던것이다.

15장.

베네수엘라는 빈곤층이 총인구의 80%에 이르는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였다. 국유화한 국가자본을 통해 사람들에게 무이자로 산업자본을 대출해주게 되었고 이로인해 공공병원에서 무상의료를 지원하게 되었다. 다만 임금이 적어 의사가 적다. 하지만 쿠바에서 의료지원을 하여 도와주고 있고 곧 무상교육을 통한 의사들의 양성으로 인력에 부족함이 없어질전망이다. 물론 외국이도 공공병원에서는 무상으로 의료지원을 해주고 있고 mri촬영등도 마찬가지다.

베네수엘라는 산유국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석유왕 미국의 록펠러에 의해 석유를 미국에 뺏기고 내부 보수진영이 미국과 결탁하여 신자유주의를 내세워 나라는 교통비가 두배이상오르고 모든 물가가 미친듯이 치솟아 버리게 된다. 빈부격차가 말할것도 없이 심해졌으며 이에 민중은 반기를 들고 지속적으로 폭동을 일으키게 되었다. 그중 당시 중령이었던 군인 차베스는 민중에 동감하여 쿠데타를 일으키게 되었으나 실패하여 옥살이를 하게된다. 하지만 대통령의 부패혐의로 대통령은 탄핵되어 이후 새 대통령에게 차베스는 사면받고 풀려나게 된다. 차베스는 진보정당을 꾸려 제5공화국이라는 당으로 대선에 나서게 되고 1998년 대선에 당선된다. 대통령이 된 차베스는 제헌의회를 통해 대선,총선,주지사 선거를 새로 치루자고 제안하고 이에 승락되어 모든 인물들이 물갈이 되었으며 사법부역시 새로 구성하였고 자신도 재당선되게된다. 또 국회원의 과반이 차베스의 세력이 차지하게 되는데 PDSVA라는 베네수엘라 석유회사(우리나라의 현대와 삼성을 합쳐높은 듯한 거대 대기업)를 국영화시키게 되는데 이때 이에 반발한 과거세력들이 응집해 차베스를 감금 쿠데타를 일으키나 민중들에게 48시간만에 구출되어 다시 정계에 복귀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여기서 나는 의문이 생긴다. 물론 무상의료, 복지를 통한 사회복지는 대단하지 않을수 없다. 하지만 자본론을 통한 사회주의를 통해 현대에 살아남은 국가가 몇이나 되는지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 쿠바,북한정도가 생각난다. 과거 소련도 사회주의국가였으나 결국엔 자본주의로 대표되던 미국과 싸우다 망해버린것이 현실이다. 베네수엘라도 과거 석유산업을 통해 자본을 축적해왔던 것으로 현재 무상의료와 다양한 무상복지의 밑바탕을 쓰고있을것이다. 모두가 성공을 부르짖는다. 성공하기위해선 스스로 벼량끝에 서야된다고 이야기한다. 즉 서로간의 경쟁을 통해 발전해 나가는 방빕이야말로 가장 빠르게 발전할수있었던 원동력이고 오늘날 세계경제가 급발전한 이유가 될것이다. 

모든 사상에는 장점만이 있을수없고 단점만이 있을수 없다. 인간이란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본론도 마찬가지다. 먼저 자본주의도 자본론에서 열거한 많은 부분에서 폐단을 낳고 있고 인플레이션과 같은 대공황역시 예측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급속도로 발전한 문명의 발달과 현대사회의 혜택은 자본주의사상을 토대로하지 않았다면 절대로 누릴수 없었을것이다. 
자본론을 통한 사회주의사상은 모두가 필요한 만큼 생산하고 소비하여 누구에게도 이윤이 남지 않는 공평한 사회를 이룩하는것이다. 그것은 지금에 와서 바라보자면 원시사회나 다를바가 없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자본주의사상을 통한 자본가와 노동자와의 갈등역시 없어질 것이긴하지만 결국엔 농사를 통해 자급자족하고 경쟁없이 씨족사회를 이끌것이고 경쟁이 없어지니 과연 누가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며 나를 희생하여 발전해나갈 생각을 할수 있을까? 오늘날 세계화와 같은 다원주의는 이룩할수 없었을것이다. 

마지막으로 상당히 맘에 안들었던 점이있다. 저자가 탈북자(이런 탈북자라는 단어자체도 싫어하고 있었다.)와의 대담에서 탈북자가 왜 남한은 북조선과 다르게 병원이 무료가 아니냐는 것을 두고 현사회를 비판한것과 굳이 북한을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으로 표현하여 북한을 격상시켜 부르는듯한 표현을 하는지 이해할수없다. 북한의 폐단을 누구보다도 우리는 잘알고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현 사상을 부정하려고 하는 모습에서 실망하지 않을수없었다. 그게 비록 자본론을 통해서라도 말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물어볼거있으면 물어보라고해서 메일로 물어봤더니..

 제가 요즘 너무 정신이 없어 바쁩니다.

그래서 보낸 질문에 자세한 답을 하기 어렵습니다.

대신 제가 쓴 다른 책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을 읽어보면 많은 부분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책을 참고하세요.


ㅎㅎ 바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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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from 다이어리/감상 2012. 3. 13. 18:39



주인공 제이크셜리는 해병대였지만 사고로 하반신마비가 되어 살고있고 고치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든다.. 그의 수입으로는 어림도 없는 소리.. 형이 한명있었는데 과학자고 아바타에 대해 실험을 하다 죽게된다.. 게놈유전자가 형과 같은 제이크는 실험을 계속 이어줄수있으리라 생각되므로 판도라행성으로 가게된다. 



역시 설정과 디자인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제임스카메론은 SF영화를 잘만든다.. 저온캡슐안에 잠들어 있다가 도착할때되면 일어나게된다. 


자신의 아바타를 보게되는 제이크.. 이 판도라행성은 인간이 숨을 쉴수없는 대기상태를 가졌다. 따라서 인간으로서는 활동에 제약이 많으니 이 아바타를 통해 행성을 연구, 외계인인 나비족과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것이 이 행성에서의 인간들의 연구과제다. 

판도라행성에서 초전도물체인 어떤 금속이있는데 이것은 매우 비싼 금속이다. 이것을 캐어 팔아먹으려 하는데 나비족이 있어 걸림돌이 되고 있는것이다. 그들은 이 행성은 오래전부터 우리가 살아왔고 모든 유기체가 연결되어 있기때문에 자연을 훼손하게 놔두질않는다. 당연히 이 금속을 파내기위해선 벌목과 채굴작업이 필요하기에 나비족과 인간사이에서는 갈등을 빚게된다..

이런 갈등을 해소하기위해 요런 아바타를 통해 교섭, 협상을 하려고 과학자들로 하여금 연구를 진행중인것이다.

살짝의문이.. 도데체 저 아바타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내가 보기엔 어린 나비족이나 성인이 된 나비족을 잡아다 인공배양시킨다. 인간이 아바타를 정신교감하여 조종해야하기때문에 아바타의 인격과 정신은 없에야 될것같다.. 뭐 내 추측인데.. 아마 그럴것같다; 잔인하구만 


인간이 뇌파를 통해 아바타에 접속.. 아바타를 움직이게된다.


제이크는 하반신마비이기때문에 아바타를 통해 걷게된다는것에 감동하게되고 차츰 아바타에 익숙해져간다.


나비족과 협상하려면 그들과 같은 부족원이 되야하는데. 의식들을 많이 치뤄야한다.. 그중 하나인 나는탈것길들이기.


나는데는 타고난 재능을가져 금방 익숙해진다.


그리고 나비족인 네미티리?와도 사랑에 빠져 .. 음 섹스?를 하는듯한데 얘네는 생식기가 없고 그냥 머리카락에 달린 정신교감촉수로 서로의 정신과 교감하는듯 하다.(고차원적이다.. ㄷㄷ)


제이크는 결국 나비족과 하나가되길 원하고 인간의 입장에서는 협상따윈 무시하고 무력진압하기로 한다.


아버지를 잃게되는 네미티리.. 홈트리가 완전히 파괴되고 그들의 활과 화살로는 첨단병기를 이길수가 없다..


제이크는 나비족사이에서도 악마깃든 껍데기라 불리며 버림을 당하지만.. 전설의 나는탈것을 길들여 자신의 용맹함을 각인시켜주고 전 부족원들을 결집시켜 인간과 대립한다.


영혼의 나무주변에서는 강한 자기력이 발생하여 통신이 불가하여 육안으로만 나비족과 싸워야한다.



뭐 결국에는 나비족이 승리하지만.. 나비족의 피해도 상당했다.. 마지막엔 모든 종족생물체들이 합심하여 인간들을 몰아낸다.


제이크는 이제 인간을 버리고 아바타로 살아가기로 맘먹는다..



완전히 정신을 아바타로 옮겨버린 제이크.. 이젠 외계인으로 살아가게되면서 아바타는 끝이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임스카메론의 역작 아바타. 3D촬영기법의 선구자및 신호탄이 되어 이후 블록버스터영화들은 3D가 기본이 되어 출시되고있다. 그래픽이나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정말 엄청난 CG를 보여준다. 나비족같은경우 인간과 같이 있어도 거의 위화감이 없을정도로 미려하고 뛰어난 질을 연출해내고 있다.

하지만 내용상 비춰봤을때 실망을 하지 않을수 없었는데.. 내용이 너무 빨리 빨리 전환되어 상황이 좀 어처구니없이 진행되게끔 느껴진다.. 짧은시간안에 많은것을 표현해야 되서 그런지.. 납득이 너무 빠르다 그리고 너무 대충 넘어가는장면도 있다.. ;

주인공도 먼치킨이라 전설의나는탈것을 길들일때도 한컷으로 해결되는가하면 아바타에 처음 접속할때도 그냥 금방 뛰어다닌다 ;
3시간가까이되는 러닝타임에서 솔직히 약간 지루했던것이 사실. 이게 그렇게 대단한 영화인지는 글쎄.. CG만 뛰어나지 내용적인면에서는 그다지 별볼일 없는 영화로 느껴졌다.
내용도 뻔한 자연파괴하면 안된다~ 의 초중딩시절 많이 봤을법한 만화내용이라.. 전개가 너무 익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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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본색1

from 다이어리/감상 2012. 3. 11. 03:47
장국영, 주윤발주연의 영웅본색..
그 OST와 함께 지폐를 태우던 주윤발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근데 과거에 그렇게 찬양할만큼 이영화가 재밌냐고 물어본다면..

글쎄..

정말 솔직히 재미는 없었다.. 100분의 러닝타임에서 지루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흥미진진하고 재밌진않았다.. 총격씬도 생각보다 많이 없었고 주윤발의 총격씬도 그다지 멋있지 않았다;
내용도.. 조직에서 배신당하고 다시 그 배신자를 축출하려하지만 그에 따른 이해관계속에 송자호는 친동생과 친구를 놓치고싶지 않아 버텨본다. 결국 배신자를 처단하기로 맘먹지만 마크(주윤발)는 끝자락에 송자호에게 과거를 반성하고 동생에게 용서를 비는 형을 제대로 봐달라며 장국영(키트)에게 이야기하다 총맞고 사망.

뭐 그당시 영화가 다 그렇듯 무한탄창에.. 어딜대충쏴도 적들이 어디에있었든지 맞아주는 액션과.. 저렴해 보이는 총격전;; 이게 그렇게 대단한 영환진 모르겠다 레알;
영웅본색이 3탄까지 있던데.. 흥행에 성공하긴 헀나보다..
그러나 정말 이게 그만큼 국민열풍을 불만큼 인기가 대단했는지에 대해서 .. 지금 내입장에선 전혀 공감이 안됨.

나이가 들어 뭐 뻔한 결말과 뻔한 스토리에 익숙해져 버렸는지도 모르겠다. 



과거 위조지폐로 조직을 운영하던 마크와 송자호.



운전수? 오른팔과 같던 아성에게 배신당하여 교도소에 있다가 출소, 그동안 아버지는 피살당하고 동생은 형때문에 아버지가 죽은것을 알고 형을 쳐다도 보지않는다..

그런 송자호는 새삶을 살겠다고 택시회사에서 근근히 새사람이 되보고자 하는데.. 조직은 그를 놔두질 않는다.
 


결국 자기보다 밑에있던 조직원이 보스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마크와 송자호는 위조지폐자기테잎(그당시엔 CD가 없었나보다;)을 훔쳐 경찰에 줘버리고 아성과의 결판을 짖도록한다..

하지만 송자호는 마크를 보내버리고 아성을 없엘 각오를하는데.. 이때 키트가 찾아와 어지럽게 된다.


뭐 주윤발이 쏴대기만하면 추풍낙엽처럼 쓸어지는 적들이란;; 맞지도 않고 쓰러지는 애들이 태반;;


우와아아앙!!


마크는 새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동생에게 용서받으려 노력하는 형을 보라며 키트에게 다 죽어가는 형에게 용서를 받아달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던와중 아성에게 총을 맞고.. 송자호는 복수를 하러 가지만 총알이 없었다.. 상황은 아성이 계획한대로 자신은 자수하고 보석으로 풀려나면 금방이지만 넌 끝이라며 여유롭게 자수하러 가는 찰나..
키트가 건네준 총을 가지고 마지막 일갈을 한다..
 


끝까지 동생을 위해 헌신한 형의 이야기. 영웅본색이었다.


ㅡㅡㅡㅡ

쓰고보니 주윤발이 주인공인줄알았는데 적룡이 주인공이었네; 이미지는 강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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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별희

from 다이어리/감상 2012. 3. 10. 15:22

이야기는 어느 한 빈 체육관에서 시작된다. 


과거 유명했던 두 경극배우는 이제 쓸쓸히 관객도 없는 곳에서 경극을 하려한다.



샬로(아명 시토)는 몇년전부터 경극을 시작했는데 알지 못할정도로 늙어버렸고..


데이(아명 도즈)는 정확히 샬로와 경극을 언제부터 시작했는데 알고있다.. 두사람의 마음속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듯 하다.. 

샬로가 얼마나 시토를 사랑했는지 .. 함께하는 순간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문화대혁명으로 옛것을 폐지하는 운동으로 경극역시 열리지 않게 되었고 .. 그동안 만날수도없었다



그러나 이것도 데이는 정확히 몇년동안 경극을 하지 못했는지 기억하고 있다..


문화대혁명은 현대중국에서는 모택동의 과오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택동이 하게끔 부추긴 위의 4인방의 간신을 특히 더 비난하며 첸카이거가 자신이 문화대혁명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준다.



둘만의 마지막 경극이 이제 시작된다..


패왕별희는 초한의 나라와의 싸움에서 결국 초패왕이 사면초가를 당하여 죽을 위기에 처하자.. 곁에는 애첩만이 남게되는데 이 애첩 우희는 절개를 지키기위해 패왕의 주위를 돌리고 자결을한다.. 이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을 극으로 풀어내 경극으로 꾸민것이 패왕별희다. 

당나라시절 양귀비와 당현종처럼 초나라의 초패왕 항우와 우희역시 애틋한 사랑으로 그 시대에 많은 시와 작품을 남겼다. 


1924년 청나라가 멸망하고 중국은 외세에 갈갈히 찢겨진다. 하지만 그 시대에도 사람들이 있었고 특히 경극의 황금기였다.


요 어린아이 시토(훗날 샬로)는 어렷을적부터 작은 경극에서도 주인공노릇을 할정도로 연기를 잘했다.



사부님이 건달들에게 못볼꼴을 당하자 사람들을 선동하기위해 차력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ㅡㅡ; 나중에 보면 알겟지만 맷집도 장난아니고 좋다;


경극판이 이곳 저곳에서도 많이 열리며 경극이 얼마나 잘벌어지고있는지 보여준다.


그러나 사부님은 경극배우가 차력쇼를 했다며 자세가 안되있다고 오히려 혼을 낸다.. 


사실 이 경극단을 키우는 사부님은 어린고아를 데리고 살면서 스스로 먹고 살기위한 기술로 경극을 가르쳐주고 있는데.. 이 가르키는 방식이 옛날이라 ㅡㅡ; 스파르타 그 이상이다; 존나게 맞고 또 맞으며 아주 혹독하게 가르침을 당한다;; 



이때 도즈(훗날 데이)가 등장한다. 
 


애비없이 홍등가에서 여자들속에서 자란아이라 곱상하게 생기고 머리도 여자애처럼 매고 다닌다.. 
 


하지만 손이 육손이라.. 놀림감밖에 안된다며 경극단에서는 받아주질 않는다..


칼가는 양반이 밖에서 칼을 갈아준다고 소리를 치는데.. 


푹찍!;
결국 경극단에 들어가게되고 엄마는 두번다시 찾아오지 않는다.. 


애들이 창녀자식이라 놀리자 엄마의 마지막 물건도 과감히 태워버린다.. 자길 버렷다는걸 알았을것이다..


시토는 그런 도즈를 안타까워했는지 선뜻 친해지려 노력한다.


아마 첫만남부터 시토의 눈이 예사롭지 않았는데.. 아무튼 둘의 역사적인 만남은 이렇게 시작된다.. 


경극의 황금기에 애들을 경극배우로 키우는것이 핵심. 


도즈역시 스파르타식으로 경극을 배우게 된다 ㅠ 


도즈가 매우 귀엽게 나옴 ㅋ 강제로 다리찢기고 있는중;; 


시토가 몰래 돌하나를 차준다; 


몰래 자기를 도와주는걸 느끼고 첫만남에서도 따스히 받아주던 시토에게 도즈도 급호감을 느낀다..


시토는 걸려서 존나게 쳐맞는중 ;; 


하루죙일 벌을 받는다.. ㅠㅠ 


시토가 지쳐쓰러지자 도즈가 가장 먼저 달려나가 구해준다.. 


그렇게 시토와 도즈는 부모없이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간다.. ㅠ 도즈 존나 귀엽; 




중딩정도 됬을까.. 여전히 스파르타식의 경극수업은 계속된다 ;


존나게 개맞듯 쳐맞는다;; 존나 불쌍함 ;; 
 


도즈를 패왕별희의 우희로 키우기위해서 마음을 완전히 여자로 인식시키게 학습시키나.. 사내자식이 어찌 여자라고 스스로 이야기할수있나.. 존심이허락하질 않는다 ㅠ 

하지만 이때 도즈는 자기가 우희역이 뭔지도 몰랐고 패왕별희라는 극자체를 알지 못한상황이기때문에..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다.. 


ㅠㅠ 존나게 또 쳐맞음;
 


그런 시토가 도즈를 극진히 씻겨주고 치료해준다.. 얼마나 멋진 우정인가 ㅠ


경극이 이틀밖에 안남았는데.. 마음가짐이 안되있으니.. 


그때 밖에선 축제?가 열리고 .. 
 


경극배우라해도 여전히 애들은 애들이라 눈돌아간다; 




위에도 나왔듯이.. 쳐맞던 애들중 하나였던 라이즈는 시토에게 튀자고 제안한다; 


시토도 씨발 존나 쌓인게 많았는지 주저하지 않는데.. 시토가 맘에 걸린다.. 


ㅠㅠ 


축제중에 우연히 경극을 보게되고.. 애들은 배우의 연기에 감탄하게된다.. 


도즈는 그런 연기에 감명받아 다시 돌아가기로 맘먹고 라이즈역시 마찬가지였다.. ; 


죽을걸 각오하고 둘은 일탈에서 복귀한다;; 


슈발;; 들어서자마자 사부님이 마중옴 


도즈와 라이즈는.. 도망을 방조한죄로 애들 전체가 존나게 맞고있었던것에 심한 죄책감을 느낀다.. 


몰래 숨겨온 알사탕을 모조리 입에 집어넣는 모습에.. 처음엔 왜 저러나 싶었는데.. ㅠ 


도즈가 스스로 자기를 때려달라고 하고 존나게 쳐맞자 ㅠ 시토는 죽기전에 빨리 빌라고 한다.. 


ㅅㅂ 사부고 뭐고 도즈 그만때리라능!!


하지만 .. 


죄책감때문인지.. 아니면 맞고 죽을걸 각오해서 나갔다왔던것인지.. 어린맘에 알사탕을 원없이 먹고 라이즈는 죽었다.. ㅠ 


사부님은 오래전부터 패왕별희속 우희를 도즈에게 맡길 생각이엇고 도즈 스스로 자기를 여자라고 인식시켜야 더 높은수준의 연기를 할수있기에 방법이 어찌됫던 사부님은 도즈를 여자라고 인식시킨것이다.. 

그걸 뒤늦게 도즈는 꺠닫지만.. 여전히 쉽진 않다 


ㅠㅠ 힝 사부님 그럼 진작 얘기해주지 ㅅㅂ 때리는 이유를 말해줘야 될거아녀.. 


드디어 스폰서가 도착하고 애들 연기하는거 살펴보지만.. 우희가 스스로 사내아이라고 하니 제대로된 우희역을 할것인가 .. 스폰서는 그냥 돌아가려하지만 .. 


시토는 이걸 얼마나 준비했는데.. 절대 포기할수없었고.. 아무리 도즈라 해도 용서 할수 없었다. 


ㅠㅠ 그냥 연기라고 생각하고 하란말야! 


도즈가 이런 결심을 하게 된것도 결정적으로 시토때문이라고 볼수있다. 도즈가 얼마나 시토를 생각했는지 ..자신이 가장 믿고 따랏던 존재를 위해서 스스로 남성을 버리면서 여성으로 탄생한다.. 


똑같은 아이인진 모르겟으나 화장만으로 완전히 여자가 되었다 ㅡㅡ; 연기는 완전 극착을 받게된다..


개인적으로 이때 우희분장이 제일 이쁜거 같았다 


연기를 잘해서 도즈에게 칼을 준다.. 이 칼은 .. 



진짜 칼이라고 조심하라고 당부한다. 


주인공의 두명에게 상을 주는줄 알고 신나게 달려가는 시토와 도즈 


뭔가 에로틱하지만 ; 유년기가 지나 소년이 되어서도 여전히 둘의 우정은 끈끈한것을 보여준다. 


이 양반은 장내시. 말그대로 내시인듯? 아직도 청나라속에서 살고있다고 생각하고있고.. 우희를보고 반해 버려 .. 오줌도 앞에서 싸라고 하는등 변태악질이다 ㅡㅡ 참고로 칼은 이 놈이 줬음.
 


ㅠㅠ 강간당함.. 
 


도즈는 좆같아서 말이 안나오는 상황 ㅠㅠ 


여기서 좀 애매한데.. 여기 왠 아기가 하나 버려져있다.. 이 애기는 왜 나왔는지? 뭘 의미하는지? 너무 짧게 지나갔고.. 계속 고아들이 들어오고 나간다는걸 보여준것인가?
아무튼 사부는 힘들어하는 도즈에게 운명을 받아들이라고 덤덤히 당부해준다.. 


세월은 지나..
 


좌측의 장국영은 데이(아명 도즈) 우측은 샬로(아명 시토). 경극의 황금기에서 둘은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된다.


때는 중일전쟁으로 중국은 일본에게 집어삼켜지게 되고.. 


여전히 둘의 우정은 끔찍히 끈끈함; 


서서히 분기가 다가온다.. 이 인간은 일본과 뭔가 내통이 있는듯하고 상당한 재력가이며 경극에 관심이 많은 인물. 


쥬산. 창녀다. 샬로가 욕을 당할뻔한 그녀를 한번 도와주고 인연을 맺게 된다.


데이는 과거부터 샬로하나만 바라보고 이 지경까지 왔기때문에.. 영원히 함께하자고 한다.. 평생을 경극속의 우희와 패왕으로 ..

하지만 샬로는 반평생을 그렇게 살아왔으니 충분하다고 이야기하고. 샬로는 데이를 불알친구 그 이상으로 느껴지질 않는가 보다.(뭐 당연하지만;) 


더이상 창녀짓에 넌덜머리난 쥬산은 샬로의 경극연기를 보게되고 재목을 알아본다. 


단칼에 쥬산은 창녀를 청산하고 샬로에게 자신을 올인한다.. 어찌보면 결단력있고 존나 쿨한 녀자임; 


경극의 황금기에 사람들은 패왕별희의 샬로와 데이를 환장하게 환호한다 .. 탑스타임 ㅋ 



화장이 엄청나긴하다.. 장국영이 이쁜건지 화장빨인건지 ㅋㅋ 이쁨! 


하지만 샬로는 쥬산의 올인성 결혼생때에 승낙하고.. 샬로만 바라보단 데이는 ..


멘ㅋ붕ㅋ


황금같은 타이밍에 귀신같이 데이에게 애정을 발산하는 재력가 영감 ㅡㅡ; 


그때 장내시가 자신에게 줬던 칼을 우연히 발견한다.. 


멘붕상태에서 자살까지 하려고 맘먹으나.. ㅠ 


어쨋든 경극을 계속하게되는 두사람.


그동안 샬로의 화장도 데이가 그려줬다는걸 알수 있다.. 아무튼 쥬산은 그런 데이가 탐탁치 않고.. 남자가 아닌 여자로서 경계하게 된다. 


때는 일본이 활개치던 시절이라.. 맘대로 경극옷을 입는 일본놈들에게... 


옛버릇을 못고쳤는지 머리팍에 한방!; 결국 샬로는 일본군에게 끌려간다.. 


쥬산은 데이에게 샬로를 일본놈들에게 구해준다면 샬로곁을 떠나겠다고 다짐한다. 


탑스타였던 데이는 일본군에서도 인기 폭발. 


데이의 역할로 샬로는 풀려난다.. 


하지만 오히려 샬로는 일본놈들앞에서 경극을 보여줬다며 데이를 나무라는데.. 


첸카이거는 암울했던 일본의 중국지배시절을 보여준다.. 중국과 우리나라와의 공통분모라 할수있는 반일감정은 괜히 서로 공감하는게 아님을 알게됬다; 


쥬산과 샬로는 깨가 쏟아지고.. 참고로 저 옷이 정식 혼례복. 결혼하러 신부입장시에도 저 레드카펫을 스스로 발로차고 걸어가는게.. 쥬산의 성격을 단번에 알수있다 ㅋㅋ 무지 당찬여자임!

중국은 빨간색을 길한색으로 여기고 옛부터 좋아했다. 난 그저 혁명의 색이 붉은색이기에 그런줄 알았고 중국기도 붉은색이라 혁명과 상관있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중국인자체가 붉은색을 좋아하기에 그런색을 국기로 정했다고 들었다.


그런 샬로와 쥬산을 바라보며 애가타는건 데이.. 더더욱 이 재력가에게 의지하며 나쁜길로 빠지게된다.. ㅠ 


여기까지 봤을땐.. 그저 돈때문에 쥬산이 샬로에게 붙었구나 싶었는데.. 아무튼 매우 호화롭게 생활한다. 
쥬산은 이제 평범하게 살고싶다며 경극을 그만두라하고.. 샬로는 마지못해 따르긴 하는데.. 이제껏 배운게 경극밖에 없으니 노름이나 하며 산다.. (무슨 귀뚜라미로 벌레랑 싸움?붙이는 노름인듯?)


데이는 현실을 잊고자 아편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점점 몸이 망가진다..


그런 둘의 소식이 들렸을까. 사부의 귀까지 들리게됬는지 둘을 불러낸다.


샬로를 제대로 이끌지 못했다며 오히려 데이를 엄하게 꾸중하고 회초리질을 시전하신다 


샬로는 오히려 자기책임이라며 ㅠ 날 때려달라한다.. 
 


당찬여자 쥬산은.. 자기 남편이 궁둥이까고 쳐맞는걸 볼수없었는지.. 제발로 찾아왔다


쥬산은 애를 가졌다며 남편의 위기를 모면해준다 .. 당찬여자임; 


어느덧 사부손에 자란 꼬마들이 아버지가 되는 모습에..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느낀다.. 


여전히 스파르타 경극수업을 계속하지만..


ㅠㅠ 


결국 운을 다하신다.. 


경극단은 결국 간판을 내리게 되었고.. 아이들은 뿔뿔히 흩어지지만.. 갈곳없는 이 아이는 죽은사부가 내렸던벌을 계속해서 받고있다.. 
이름도 서라고 하는 묘한 아이를 데이는 거두게 된다.


일본은 결국 망했지만.. 


여전히 횡포는 계속된다.. 


경극보는 매너도없이 무분별하게 관람하여 빡친 샬로는 대판 싸우게 되고.. 데이는 강제로 간첩죄라며 끌려간다.
 


말리는 도중에 쥬산은 유산을 하게된다 ㅠ 


아직도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던 이 재력가에게 샬로는 데이를 꺼내달라고 부탁한다.


응해주지않자 당찬 쥬산이 데이가 아끼던 칼을 보여주며 도와달라한다.. 결국 승낙. 


쥬산은 샬로가 더이상 경극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이 제안을 이뤘다며 데이에게 일러주고.. 데이를 재판에 유리하게 변호하도록 재력가를 초청하지만..



경극이 인생 그 전부였던 데이에게 샬로의 부재는 죽는것과 다름없던 것이였다.. 


샬로없이 서와 함께 경극을 하지만.. 


계속 아편과 함께 정신없는 폐인 생활을 보낸다..
 


우연히 길거리에서 수박팔던 쥬산과 샬로를 데이는 만나게 되고..


때는 장개석이 물러나고 모택동이 중국을 통일하게 되던 시기..


이때 과거에 칼을 주고 도즈와의 악연이있던 장내시를 만나게된다.. 이인간 근데 어떻게 아직도 살아있는건지 의문;; 
폐인이 된것같고.. 데이가 자길 알아보겠냐고 하자 담배나 하나 사달라고만 반복한다.. 


어쨋든 시대는 공산주의로 변하고 장개석의 녹을 받았던 재력가는 처벌당한다..


한편 샬로는 데이의 아편중독을 고쳐주려고 안간힘을 다한다..


쥬산은 데이의 폐인된 모습에 모성애를 느꼇는지.. ㅠㅠ


데이를 용서하고 펑펑운다 ㅠㅠ 


아편중독에서 어느덧 해방이 되고 다시 경극을 준비한다.


시대가 바뀌고.. 인민이 우선인 시대에 서는 갈등한다.


데이는 배운데로 가르치지만 과거의 교육은 신문물에 물든 서에겐 들리지 않는다.


결국 집을 뛰쳐나가는 서..

사실 그럴법도 한게.. 데이는 그동안 아편중독으로 반폐인동안 살아 오게되었고. 그동안 수발을 들던 서는 저 나이가 되도록 제대로된 경극 주연도 맡지 못한 들러리로 지내는게 열받을법했다. 또한 데이가 자신이 어렷을적 사부에게 배우던 스파르타식 경극수업에도 진절머리날법했고. 모택동의 새시대가 열려 과거의 수직계층이 아닌 인민평등의 공산주의의 유입으로 서는 변했던 것이다.


아편떄문에 중독은 치료했더라도 몸상태가 많이 상해있었던 데이는..삑사리가 나는등 실력이 예전같지 않아졌다..  결국 경극단원들이 뒤에서 몰래 데이의 우희 대신역을 찾아 교체하기로 하지만 데이에겐 일러주지 않아 문제가 생겼다.


극은 진행되고 있어서 어쩔수없이 자신대신 다른 우희가 나가게 되고.. 그런 샬로를 데이는 뒤에서 바라봐 준다.. ㅠㅠ 
 


경극이 인생 전부였던 데이는 가지고 있던 모든 경극옷들을 태워버린다.. 


또한 이 시기는 문화대혁명 시기로..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받아들이자는 병신같은 사상이 담긴 혁명중이었다. 모든 옛물건을 패기하지않으면 위법이므로 가지고 있던 모든 옷과 옛물건들을 태워버리는데..


쥬산은 혼례복만은 태우지 못하고 .. 아무튼 쥬산은 과거의 돈만보고 시집온 창녀가 아닌 남편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의 개념녀로 거듭나 있었다..


그러다 옛물건인 장내시의 칼을 발견하게 되는데 샬로는 밀고당하여 인민재판에 세워진다.


서는 공산주의에 완벽히 물들어 홍위병이 되어 과거 자신을 억압했던 샬로와 데이를 철저히 재판시키기로 맘먹는다.. 


서는 그런 샬로를 농락삼으려고 니 특기지 않냐며 이마로 벽돌을 깨보라하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ㅠㅠ 서 이 개스키.. 


경극단자체가 문화대혁명에 어긋나는 것으로 결국 샬로와 데이는 인민재판에 서게된다.. 


겁에 질린 샬로가 엉망진창으로 화장하자 데이가 나타나 화장을 시켜주는 장면은.. 애틋하다 ㅠ 



자기비판으로.. 자신이 과거에 잘못했던 점을 인민에게 이야기하는데.. 수치스런 과거까지 모조리 남들에게 이야기하고 남을 비판하게 만드는것에 .. 인간이 나락으로 떨어지면 얼마까지 사람이 변할수있나 여실히 보여준다..
얼마나 무고한 사람들이 이시기에 죽어가고 이런 인민재판을 받았을까.. 감독역시 그것을 제대로 그려내려고 했을것이다. 
 


샬로는 데이의 과거 남창짓을 했던것까지 모조리 이야기하는데.. ㅠㅠ 그런 샬로를 쥬산은 말리려 하지만.. 


데이는 이 모든것이 쥬산때문이라며 저년은 창녀라고 이야기 해버린다.. 


창녀랑 계속 부부로 지낼것인가 묻자.. 샬로는 ㅠㅠ 


쥬산은 남편에게만 의지했었지만.. 그런 남편이 저런모습을 보여주니 멘붕 ㅠㅠ 


하지만 쥬산은 데이를 용서한다.. 


승리자도 없고 모두가 패배자가 되어버린 이 상황.. 


이미 모든걸 놓아버린 쥬산은.. 


샬로의 집안은 인민재판으로 만신창이가 되어버렸고..


ㅠㅠㅠ 문화대혁명에도 태우지않고 모셔뒀던 혼례복을 입고.. 


ㅠㅠ 혼례신발.. 을 마지막으로 자살을 한다.. 


ㅠㅠㅠㅠ 쥬산이 너무 불쌍행.. 처음엔 속물같은 인간으로 비춰졌으나.. 샬로와 데이의 각별한 우정에 데이를 용서하고 받아들여 개념녀로 되는 순간 그토록 안타까울수없었다.. ㅠㅠ 문화혁명 개객끼..


떄는 다시 현대로 돌아와 아무도 없는 빈 체육관에서 샬로와 데이는 마지막 경극을 춘다.


녹슬어버린 칼날속의 세월만큼 시대는 흘러 문화혁명의 바람도 잠잠해졌다.. 
저칼은 도즈가 처음으로 상으로 받았던 그 칼.. 


경극속 우희처럼.. 데이는 운명을 맞이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영화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이고. 장국영의 출연과 경극이라는 우리나라 사람에겐 다소 접하지 않은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때문에 좀 생소하지 않을까 싶었다. 어색하고 말이지.
2시간 40분가량의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상당히 짜임새있고 지루하지 않아 타이트하게 구성된것에 감탄하고 감상했다. 괜히 황금종려상까지 받은 작품이 아니라고 느꼇고.. 
옛날 이휘재가 장국영따라서 개그쳣던게 기억도 나고.. 남자가 여자분장을 한다는것에 거부감을 느껴 솔직히 보기까지 좀 오랜 세월이 걸렸으나.. 장국영의 일품연기속에 완전히 녹아들어 마지막 장면후의 후폭풍은 그야말로 잠을 못자게 만들었다 ㅠㅠ 

모택동의 중국통일은 중국인으로서 청나라가 망하고 혼란한 나라를 바로잡아줬다는데에 대단한 인물이 아닐수 없지만 문화대혁명과 같은 희대에 병신같은 짓은 용서받아서는 안될것이다. 공산주의 자체가 이상과 같은 이념이라 그당시 혁명에 꿈을꾼 사람들이 홍위병이니 하는 것으로 중국을 개조시킬땐.. 남의 나라지만 참 개같다고 느꼇다. 인민재판이라는것도 참 거지같고.. 이걸 나만 느낀게 아니니 이런 영화에서 감독이 잘 그려냇을것이다. 

중국영화하면 무협과 느와르, 액션밖에는 떠오르지 않았지만 이런 대걸작도 태어날수있다는것에 대단함을 느낀다.. 아마 문화혁명만 없었다면 훨씬더 막강한 중국의 문화를 가지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보고.. 
도즈가 자기를 버리고 시토에 의지해 살았던 삶만큼 한사람을 바라보며 유년기에서 성인이 될떄까지 오랜기간 우정을 나눌수있는 친구, 아니 그 이상의 존재가 있을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 그만큼 영화이기에 둘의 마지막장면은 오랜기간 머릿속에 남아있을것 같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ㅠ 



아역배우의역할도 빼놓을수없는데.. 소년시절 도즈를 연기했던 아역배우가 지금 어떻게 성장했냐면..
~(충격주의)



이번엔 유아시절 도즈는 어찌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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